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않는한, 가만히 있으면 덥고 땀나고..
아주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분들도 휴가계획들 잡아놓고 계실텐데요.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남친, 혹은 여친과 같이 갈 휴가 계획을 잡고 계신분들은
제 글 읽고 조심좀 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저와 제 여친은 오이도로 바람을 쐬러 갔었습니다.
오이도 가본분들은 아시겠지만 모텔보단 하숙이라고 광고를 많이 합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곳도 하숙집이었고, 뭐 내관은 모텔이나 다름없습니다.
(싱크대가 있다는것 빼고)
방안에서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면 주위에 건물들이 많이 보이고,
보이는 건물들은 주로 숙박시설이었습니다.
저희와 마찬가지로 남녀가 같이 온 커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 제 여친과 가볍게 소주한잔을 하고..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다가...
에어컨 바람이 싫어서 환기좀 시킬겸... 창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창문을 여는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한 여인의 갸냘픈 목소리...
그건 다름 아닌... 러브러브중(?)인 한 여인의 신음소리였습니다-_-;
그 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던지... 바로 옆방에 있는듯 했는데...
그 동안 주위사람들한테 말로만 듣다가..
(모텔에서 있다보면 가끔 그 소리도 듣게되더라는..)
어제 직접 그 소리를 듣게되니..
발끈(?)할것 같았는데, 난 왜이렇게 웃음만 나오던지...
정말 웃음 참느라 혼났습니다.
제 여친은 그 소리를 듣더니.. 재수없다고; 짜증난다고 그러고...
아무튼 참.. 거시기 했습니다.
여름이라.. 창문을 다 열어놓고 러브러브중이었는지..
밖에선 폭죽소리 때문에 시끄러운데도 불구하고...
그 여자분의 신음소리는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크더군요..
창문여는건 기본인.. 이 무더운 여름... 여러 커플분들 정말 조심좀 하셔야겠습니다.
더 웃긴건.. 제 여친이 짜증이 솓구쳤는지.. 듣다 못해.. 창문에 얼굴을 내밀고..
"조용히좀 합시다" "창문닫고 하세요" 이렇게 큰소리로 말을 해봤지만..
여전히(?) 진행중이더군요... 거의 30분 넘게.... 여자분 숨 넘어갑디다...
이렇게 소리를 들은것만으로 다가 아닙니다.
그 일이 있고 몇시간 뒤.. 맥주나 한잔 더 할까 해서.. 맥주를 사다 마시고 있었습니다.
저희 커플이 있었던 방이 4층이었는데.. 창문으로 밖을 보면... 약 10m 간격을 두고..
건물이 또 하나가 있습니다. 숙박시설 건물..
맥주를 마시다가 담배 피려고 창문을 내다보니.. 건너편 건물 3층쯤 어떤 방에서..
발가벗고 두 남녀가 장난을 치고 있더군요.
그러다 여자가 눞자 남자가 다리끝부터 애정행각(?)을 벌이기 시작하고;;;
이것 모두 하룻밤에 다 일어난 일인데..
문을 닫고 플레이 하시던지.. 아니면.. 돈 더주고 에어콘 있는 숙박시설을 가시던지..
그게 아니라면 좀 조용히 플레이 하시던지...^^;; 부탁합니다~
아참... 해수욕장 텐트야영장에 가면.. 밤에 그런 소리나 장면을 많이 목격한다고들 하는데..
그런분들도 많이 주의를 하셔야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