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에일입니다.
전 20대 후반에 결혼한 새댁인데..어느날 집에만있는것이 너무 지루하고 우울하고해서 아르바이트라도 해야겠다 결심을 했죠..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아르바이트광고를 뒤져보다 대형할인마트에 모바일에서 핸드폰을팔며 일을하고있었습니다.거기엔 직원이 저 하고 두명의남자..(저보다 어린 동생들)이었죠.
어느날이었어요 한동생은 매장에 한동생은 화장실간사이 저혼자있는데..어떤 아저씨..한 50대쯤되보이시는분이 얼굴이 발그래해서 오셨어요..가까이오시니 술은 한잔 걸치신듯 술냄새가 풍겼죠
..은근하게.. 그러더니 "종이..종이"이러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일을한지 얼마안된관계로 아는분인줄 착각하고 얼른 종이를 드렸죠..그러더니 살짝인상을 더 찡그리시더니"펜..펜"아주 귀찮은듯이 얘기하시길래 또 드렸죠..그러고 화장실간 동생이 돌아왔죠..누구냐는듯 눈짓을주더라구요 ..모른다고 눈짓을 줬죠.
그아저씨 한참뒤 종이에 뭔가를쓰고 저를 주더군요.그종이엔"이쁜아가씨 (예의상이죠..;)오늘하루 수고하십니다.제가 이곳에서 예전에 핸드폰을 구입했는데..발신이 안되는군요..빨리 처리좀 해주세요"이렇게 씌여있더군요..종이에 이렇게 써주니 전 아까 종이와 펜을달라고한말을잊고 '아 말씀을 못하시는구나'얼른 알아봐드리겠다고 큰소리로 또박또박 말씀드리고는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당근 요금미납으로인한 발신정지였습니다.말씀드렸더니 갑자기..주머니에서...깡쐐주를 꺼내시더니..무슨 생수마시듯..벌컥벌컥 들이키시고는 "아가씨 내가 나라에 좋은일하는사람도아니고..나 나쁜사람도아니고..나 빵에있다가 휴가나온건데 ~나 다시들어가야한다고.."..
당췌..뭘 어쩌라는건지..순간 겁두먹고 뻥쩔어,,눈만 꿈뻑꿈뻑이고 있었습니다..어찌할바를 몰라 옆에있는직원에게 눈치를줬죠..아무래도 술취했으니 여자보단 남자가 낳겠다 싶었죠.
저희직원 "무슨일이십니까??"그아저씨 똑같은말 반복에 물마시듯 쐐주를 계속 들이키고계셨죠..
대충 상황파악한남직원이 이래이래 요금 내셔야 한다고하니 대충 수궁하드라고요..그러더니 또 자기 깜빵에서 휴가나왔다며 뭔가를 꺼내시더니 중간내용적힌부분을 접고 보여주더라고요..거기엔 XX구치소 써있구..저희직원 이걸왜 보여주냐고 살짝들치는데 그아저씨 당황하며 얼른 감추드라고요..
그아저씨 퇴장후...저희직원하는말"누나 저사람 강간범이네요..아까들쳐보니 강간범이라 써있네요"..순간 소름쫙돋고,,,다리가 후들후들떨리기 시작하드라고요..그 충격에 벋어나기도전에 그아저씨 다시등장..쐐주 역시 벌컥벌컥..'강간범'..그얘기듣고난후 더 무서웠죠.."아가씨 아까는 실례많았습니다"
휴..이제가나싶더니만 목줄을 달라고하시네요..반협박으로..제가 없다고하니 "아오" 이러시더니 입안에 틀리까지 빼면서 쐐주를 또 마시고..ㅋ 다른데갔더니 1500원달라고했데요..자긴 구치소에 들어갈 차비뿐인데..저희는 핸드폰만 팔기에 악세사리가 없었죠..우리직원 자기가 1500원줄테니 가서 사시라고 드렸어요..그아저씨 저희직원 이름과 연락처를주면 꼭갚겠다는말과함께 사라졌습니다.
그날이후 별일없이 한달이 후딱 지났어요.........그러던 어느날 아침...저혼자뿐이었어요
어디서 많이본 그아저씨..역쉬 쐐주 안빠지더군요 ㅋㅋ
그리고는 저희직원이름을대며 어디있냐고 하시더라고요..아직 출근전이라했더니 주머니에서 2천원을꺼내시고는 그분오면 꼭드리라고...이거주면 알거라고..(500원은 아마도 이자였던듯..ㅎㅎ)
그러고는 사라지셨어요...참..이상황을 뭐라해야할지..ㅋㅋ
좋은분이라 해야할지 나쁜분이라해야할지..
그래도 강간범 아저씨 절대 강간은 용서가 될수없는일이네요..여자입장에서는...죄짓지말고 착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