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스릴러, 액션 거기에 드라마적인 요소도 갖고 있는 영화라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다.
wayne kremer 감독은 우리에게 그렇게 많이 알려저 있지 않은 감독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듯 하다 남아프리카의 감독으로 '마인드 헌터' '쿨러' 등의 작품을 만들었지만 그렇게 국내에선 흥행을 한 작품들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게 당연하다.
하지만 이영화에선 다르다고 생각한다.
일단 스토리 전체가 시작부터 끝까지 조금의 쉴틈도 주지 않고 끝까지 흘러간다. 120분이라는 긴 런닝타임이지만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오히려 조금이라도 놓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다시보기 까지 한 작품이다. 여기엔 영상적인 면이 가장 큰 이유다.
조금은 이젠 익숙한 특수효과들이긴 하지만 빠른 영상의 전환과 앵글의 자유로움, 흐름의 빠름과 느림, 컬러의 강조와 변화 등 아직까지는 신선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화적인 영상기법이 한몫 더한다. 120분내내 눈이 심심하지는 않을 꺼라는건 확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순의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사건과 사고의 흐름에 따라 화면이 자유롭게 넘나들고 재구성된다는 점은 새롭다. 거기다 마지막 아이스하키 장에서 영상을 블랙라이트를 사용해서 너무나 폭력적으로 보일수 있는 부분은 신경쓴 섬세함도 돋보인다. 동화적인 영상은 마지막 엔딩에서 확실하게 의도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다시한번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해주기 때문이다.
스토리 적인 부분도 부족할게 없었다. 크게 보면 진정한 악과 선에대해서 논하려 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겉으로 악하게 보이는 것과 선하게 보이는 것을 잊고 진정하게 악한것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게한다. wayne kremer 감독은 아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거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모습인 끊임없이 드러난다. 세부적인 스토리는 처음 시작부분의 역순구성을 제외하곤 시간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계속해서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고 도대체 스토리가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정도 흘러가지만 그래도 [11:14]이란 작품처럼 끝이 허무하진 않다. 스토리 전개도 동화적인 요소가 녹아있다. 스토리 전체에 난해함은 그리 크지 않지만 반전도 있고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든다. 처음의 아이스 하키 보러가자는 이야기는 어떤 복선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스토리 전개가 잘짜여진 것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아쉬운 점은 단순히 사건의 흐름을 쫓아가다보면 끝난뒤엔 조금은 허무하다는 생각도 아주 조금은 든다는 점이다.
폴워커(미국-블루스톰), 아역이지만 아역답지않은 캐머론 브라이트(캐나다-엑스맨, 나비효과 등을 잘알려진)등이 출연해 한층더 영화에 빠져들게 한다.
별내게 반을 주고 싶지만 네개 반이 없어서 아쉽다.
극장에서 다시 봐도 괜찮을듯 하다 개봉일 6월 8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