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들이 단순히 경쟁율이 높아져서 임용거부 투쟁을 한다구요?
그건아닙니다.. 기자님들아.. 제발 뭘 좀 알고 기사씁시다..
분통터지고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나옵니다.
아무리 교대사람들이 전국 11개 교대 학생들 다 합쳐도 겨우 20000명,
다른 일반대 한개 학교 학생수 밖에 안되는 소수 라지만
이렇게 몰아세우고 불리한 상황 만드는건 너무 하지 않나요..
교대사람들 임용거부랑 투쟁하는것의 목적은 단순히 그런것때문이 아니라 지금 실시되려는 학급총량제와 교대통폐합, 그리고 지금 이나라의 썩어가는 교육정책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지금 정부에서 시행하려는 "학급총량제"가 실시되면
경남에서만 약 170여개 학급, 약 40개의 초등학교가 폐교됩니다.
그러면 작은 학교에 다니던 아이들은 1시간,2시간, 그 먼거리를 차를타고 학교다녀야 하죠..
이번 티오가 줄은건 이 말도안되는 학급총량제라는 제도 때문이랍니다.
경남의 학교가 40개 줄면 약 200명의 기존 교사가 필요없어지기때문에
그래서 올해 경남 티오가 작년 70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턱없이 줄은거랍니다
내년엔 더 줄고 그 다음해엔 더 줄고 또 그 다음해엔 아예 경남에선 선생을 안뽑는다고 합니다
선진국은 지금 학교를 늘리고 교사당 학생수 줄인다고 난린데 우리나라는 왜 반대로 갈까요?
우리가 단순히 우리 밥그릇 챙기기 위해 투쟁한다구요..? 말이 되나요 그게?
그럼 차라리 남들 투쟁하는시간에 미친듯이 공부해서 임용 패스하지.
우리가 왜 임용까지 포기하고 투쟁을 하겠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당신들 미래의 자녀가. 학급총량제 때문에 도시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선생이 모자라서 콩나물 시루같은 교실에서 수업받고 시골 아이들은 학교가 없어 도시까지 한두시간씩 차타고 다녀야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의무교육인 초등교육의 질이 위협받습니다..
근데 교대생들이 단순히 우리 자신만을 위해. 선생님 쉽게 되기 위해 투쟁한다구요?
교대생들이 왜 미쳤다고 공부하기도 바쁜 이상황에 수업거부까지 하면서 투쟁을 하겠어요..
이나라의 시대에 역행하는 교육정책과 마땅히 받아야할 질좋은 교육을 받지못할 우리의 아이들 때문입니다.
교대생들이 왜 일반사람들에게 미친짓한다고 손가락질까지 받으며, 해야할 공부도 포기하고.
갓 20살 넘긴 어린 신입생들까지도 황금같은 시간 버리고 수업포기하고 유급받을 작정까지 하면서 투쟁을 하겠는지..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교대생들도 생각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남들 수업거부하고 투쟁하고 그럴때 미친듯이 공부해서 임용치고싶어요..
하지만 왜 지금 우리가 이렇게까지 할까요?
이젠 끝내야 하니까. 이나라의 교육정책이 자꾸 이대로 가다간
정말 걷잡을수 없게 되어버리니까. 지금 한시라도 빨리 바로 잡아야 하니까.
제발.. 제발 무릎이라도 꿇고 빌고싶습니다..
이렇게 편파적으로 기사쓰는 기자님들..
이런 편파적인 언론의 보도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교대생들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주장한다며 몰아세우고 악플다는 사람들...제발 제발.. 교대생들의 임용거부와 투쟁의 근본적인 목적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출처 : http://boom.naver.com/SubSectionMain.nhn?iFrame=BoardRead&categoryId=2&articleNum=20061102140107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