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의 수많은 역작중에 그가 창출해낸 탐정 포와로가 출현 안하는 몇개의 작품중에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 하는데 그 팽팽한 긴장감 하며 계속해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하며 왜 이제야 추리소설의 묘미를 느끼게 되는지 아쉬울 따름이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10명의 각기 다른 지위의 각기 다른 지방의 사람들이 어느날 무인도의 현대식 저택으로 초대를 받고 거기서 한명 한 명의 죄가 폭로 된 후에 한 명씩 살해당하며 결국엔 모두 죽어 버리는 스토리이다. 이 얼마나 기가막힌 일인가. 그렇다면 범인은 손도 안대고 이 많은 사람을 어떻게 죽였는가. 소설 마지막에 가서 그 범인이 밝혀 지지만, 그 전까지 책을 놓기는 참으로 어려울 만큼 흥미 진진하다.
굳이 어떤 주제나 결론을 끌어내자면, 이세상 최소의 정의를 대변하는 법으로써 처벌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질문으로 간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직접 살인을 택하고 있다. 단지 재미를 위해 들었던 책이니 만큼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전통적인 철학적 논제의 오래된 과제인 윤리학과 연결하여 상당히 흥미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일 것이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정의'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추리소설 한 권 씩을 읽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