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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세계로 가는 입구.

한강수 |2006.11.11 00:50
조회 19 |추천 0
크.. 역시 추리소설은 비도 좀 오고, 천둥도 좀 쳐줘야 한다. 추리소설계의 여왕으로 불린다는 애거서 크리스티. 요즘 추리소설 발동이 완전 걸려 버렸다. 마침맞게 연일 밤마다 비가 와서 더없이 분위기 내기엔 좋다.

 

   크리스티의 수많은 역작중에 그가 창출해낸 탐정 포와로가 출현 안하는 몇개의 작품중에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 하는데 그 팽팽한 긴장감 하며 계속해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하며 왜 이제야 추리소설의 묘미를 느끼게 되는지 아쉬울 따름이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10명의 각기 다른 지위의 각기 다른 지방의 사람들이 어느날 무인도의 현대식 저택으로 초대를 받고 거기서 한명 한 명의 죄가 폭로 된 후에 한 명씩 살해당하며 결국엔 모두 죽어 버리는 스토리이다. 이 얼마나 기가막힌 일인가. 그렇다면 범인은 손도 안대고 이 많은 사람을 어떻게 죽였는가. 소설 마지막에 가서 그 범인이 밝혀 지지만, 그 전까지 책을 놓기는 참으로 어려울 만큼 흥미 진진하다.

 

   굳이 어떤 주제나 결론을 끌어내자면, 이세상 최소의 정의를 대변하는 법으로써 처벌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질문으로 간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직접 살인을 택하고 있다. 단지 재미를 위해 들었던 책이니 만큼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전통적인 철학적 논제의 오래된 과제인 윤리학과 연결하여 상당히 흥미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일 것이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정의'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추리소설 한 권 씩을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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