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톡을 보니 제글이 올라와져서
너무 놀랬습니다 =ㅁ=;;
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희언니는 24살 전 22살 동생은 글에 있다시피 중1입니다 ^^
동생과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제가 아는 사람들은 겁도 안먹을거 같습니다 ;ㅂ;
어제 집에가서 동생한테 오늘은 어땠냐고 물어보니
그애가 "미안해"라고 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일진놈들이 그런 인정머리가 있겠습니까-_-?;;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더니
"진짜야 내 친구중에 축구부있는애가 싸움을 잘하는애 있는데 걔가 걔한테 가서
너가 XX때렸냐고 했더니 걔가 멍들은데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줬더니 미안하다고 했어"
이러더라구요..
애가 워낙 맞고들어온걸 싸웠다고 속이고 감추고 해서
이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언대로 동생한테도 때리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맞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덤으로 나대지 말라는말과함께..ㅋㅋ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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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 1남2녀중 막내입니다. 나이는 이제 중1입니다..
한달전이였을까요?
얼굴에 상처가 난채로 집에 들어온거에요.
놀랜 저와 언니와 저희 엄마는 얼굴에 상처가 뭐냐고 추궁하기 시작했죠.
그러자 제동생은 "운동장 조회시간에 장난치다가 그런거야 " 그러더라구요.
요즘 학교폭력이 대세잖아요..
얼마나 무섭습니까...
그래서 언니와 저와 엄마는 살살 달래면서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그런거는
감추지말라고 계속 집요하게 물었더니
친구와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상대방이 화장실로 오라고 그러더니
"짱뜨자"고 해서 싸우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상대방도 똑같이 멍들었다고 그러구요.
그래도 심한건 아니여서 그냥 넘어갔는데
어제 엄마가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XX(동생이름)오면 잘 물어봐봐 . 온몸에 멍이 들어서 왔더라"
전 슬슬 짜증이 나더라구요.
제 동생이 학원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전 제 동생을 이리로 오라고 해서
옷들어보라고 했더니 정말로 온몸에 멍이 들어있더라구요.
팔뚝 허리 등 다리.....정말 너무너무 열받는거에요 그래서
왜 이러냐고 그랬더니 또 친구랑 싸웠다고 합니다.
장난식으로 한대씩 쳐가며 싸웠다고 하는데 도저히 말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걔 데려와."
"걔 안와 우리집도 몰라"
"그럼 누나가 학교앞으로 갈테니까 끌고나와!"
"아..어떻게 데려와"
"잠깐 나오라고 해서 데려오라고!!"
제 동생 마지못해 알았다고 합니다.
정말 그때부터 너무 열이 나서 "야 솔직히 똑바로 말해"했더니
또 숨겼던 사실을 말하더라구요..
일진..그놈의 일진들 죄다 싸잡아서 변기통에 머리통 쳐박구 물세번내린다음 꼬챙이로
건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 학교에 일진이 각 반을 돌아다니면서 남자애들을 팰거라고 그랬답니다 나참 -_-
그러다 제 동생과 또한명이 희생양이 된거죠.
한번 그렇게 때리고 맞으면 얕잡아 보구 괜히 심심하면 불러서 때리구 그러잖아요..
어렸을때부터 태권도 배웠던 앤데..
대체 배웠던건 어따가 써먹는지 꼼짝없이 맞고만 들어옵니다.
그런일이 있는데도 제 동생은 집에와서 아무렇지도 않은척
컴퓨터 하고 웃고 장난치고..
저희 엄마와 언니는 애 성격이 워낙 낙천적이여서 그런거 신경 잘안쓰는거 같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런거 왜 신경이 안쓰이겠습니까.
가족들앞에선 아무렇지도 않은척 웃고 떠들지만
혼자 있을때는 정말 계속 혼자 고민하고 심장 조마조마 할겁니다.
제가 아예 합기도와 무술을 배워서 보디가드로 따라 다닐까요..?
후...자꾸 맞구만 들어오는 제동생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