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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의 경쟁력을 위하여

김치열 |2006.11.25 08:15
조회 13 |추천 0

 한국에는 고유의 음악과 외국에서 들어온 음악이 혼재되어 있다. 그러면서 외국의

음악이 한국화하여 한국의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기도 하고 아니면 외국에서 들어온

음악을 좋아하다 보면 그 음악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의 음악의 흐

름은 농부들이나 광대들에 의하여 연주된 농악이나 사물놀이가 있고 조선시대 말기

외국의 선교사들에 의하여 찬송가가 외국음악의 시초였으며 일제시대에 들어온 엔카

그리고 미군의 진주로 인하여 들어온 팝송 등 다양한 경로로 외국음악이 들어오기 시

작하였다.

 

 구시대의 것들을 청산하기 위하여 우리의 것들을 멀리하고 외국음악인 클래식과 팝송

을 열심히 들었고 시대가 바뀌면서 팝송을 모르면 지식인의 반열에 들지 못할 때도 있

었다. 하드록을 알고 있으면 인생을 아는 사람으로 비추어진 적도 있었고 외국의 여러

아티스트의 곡을 들으면서 우리는 왜 이러한 음악을 만들지 못할까라는 자책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통기타를 뜯으면서 멋진 밴드를 만들어보리라 다짐을 하기도 하였고 그

렇게 하는 일도 없이 세월은 흘러버렸다.

 

 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깨달은 것은 외국은 음악적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것들이 그대로

녹아 있다는 것이다. Deep Purple이나 Led Zeppelin의 음악은 불루스와 재즈, 포크까지

들어있고 클래식적인 요소를 갖추고 여유가 있어 인도나 일본적인 감성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는 음악의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것들을 계승하려는 노력이 적었다.

 

 제작자들이 좋은 한국음악 세계적으로 내놓아도 경쟁력이 있는 음악을 만들기보다는 이

익을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에 급급하고 좋은 음악을 알리기 위하여 콘서트를 하는 것

보다 게그맨처럼 농담 따먹기나 하는 가수들을 보노라면 씁씁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한국

음악이 발전을 하려고 하면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하고

연주인들이 생계도 영위할 수 있고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참

신한 기획자가 나와 자주 공연을 기획하고 그리한 음악들을 음악관련케이블 방송에서 알려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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