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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프리미어 리그 해설

김진석 |2006.12.12 14:31
조회 63 |추천 0
김C 축구 해설 데뷔전, 평점은? 축구팬들, 김C 프리미어리그 해설에 호평 텍스트만보기    이준호(junolee) 기자    <EMBED src="http://ad.ohmynews.com/adsvr_file/skylife_500_70_061206.swf?clickthru=http://adcount.ohmynews.com/click.kti/ohmynews2005/ad@top5?ads_no%3d928%26cmp_no%3d921%26img_no%3d932"quality=high bgcolor="#FFFFFF" WIDTH="500" HEIGHT="7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 ▲ 김C(왼쪽)가 2003년 11월 18일 오마이뉴스 '김C의 시사콘서트' 에서 연기자 홍석천씨(오른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오마이뉴스 남소연본론에 앞서 일화 한 토막.

2003년 11월 12일이니까 벌써 3년 전 일이군요. 밴드 '뜨거운 감자' 보컬인 김C가 가 기획한 '김C의 시사콘서트'를 진행하려고 당사 편집국을 찾았을 때의 일입니다.

김C "안녕하세요, 김C입니다."
정운현(당시 편집국장) "김씨 반가워요. 우리가 김씨, 이씨, 박씨 이렇게 부르는 게 참 정겹죠. 그런데 요즘은 그런 말 잘 안 써요."
김C "(황당한 표정으로) 네?"

'김C' 하면 지금도 이 때의 인상적인 대화가 떠오릅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가수이자 라디오와 TV에서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는 김C가 요즘 케이블 TV 채널 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해설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위건과 리버풀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첼시와 아스널의 경기까지 지금까지 모두 두 경기를 해설했습니다.

이 중 10일 경기 해설을 축구팬들은 어떻게 평가했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축구전문가보다 더 깔끔" vs "마니아 해설 수준에 그쳐"

   오늘의 브리핑 '사이버 촌지' 받고,
학교가 업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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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선수 개개인에 대한 정보나 개인사 혹은 장단점도 비교적 정확하게 알고 있고, 그 지식을 말로 풀어서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도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경기 상황 전달은 아나운서가 하는 만큼 경기 상황에 대해 분석과 예측을 해야 하는데 그 점이 좀 부족했다"며 "프리미어리그 평점기준으로 보자면 6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역시 에 축구 기사를 올리는 심재철 기자는 "김C는 준비가 잘 된 해설가였다"며 "평소 프리미어리그를 꾸준히 시청해온 축구팬들이 듣기에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깔끔한 해설이었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는 또 "선수끼리의 충돌이나 이에 대한 심판 판정 등 경기 상황에 대하여 판단을 섣불리 내리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심 기자는 "첼시나 아스널, 리버풀 등 유명 클럽의 경기 말고도 지명도가 낮은 프리미어리그 클럽간 경기 해설도 들어봐야 어느 정도 해설가로서의 자질을 논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축구 전문 사이트 에도 김C의 축구 해설에 대한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송상훈씨는 "(처음에는) XTM이 별 것 다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축구해설자로서 충분히 조사한 것 같아 보기 좋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디 '새롭게'도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평가했습니다.

▲ XTM 채널에 실린 김C의 프리미어리그 해설 예고편 ⓒ XTM채널 사이트반면 아이디 '곰발바닥'은 "축구경기는 경기의 흐름을 적절히 해석하며 즐겨야 제맛"이라며 "경기 흐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이디 'NO 17'은 "비전문캐스터와 비전문해설가의 만남으로 축구해설이라기보다는 만담의 냄새가 나는 느낌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이트에는 "축구전문가가 하는 중계보다도 더 깔끔하고 명쾌한 해설에 감동 받았다(아이디 '불도우저')"는 등의 '해설 잘 했다'는 소감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다만 아이디 '액니'는 "전문적인 해설은 아니고 그냥 축구를 좋아하는 마니아가 해설하는 딱 그 정도 수준으로 해설을 했다"고 낮은 점수를 주기도 했습니다.

김C "역량 발휘하지 못해 아쉬워"

그렇다면 김C는 자신의 해설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김C는 11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아직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C는 "해설이 끝나고 나서는 많이 아쉬웠다, 생방송이다 보니 순발력이 필요한데 자료 확인하랴 방송하랴 정신이 없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부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C는 "그냥 옆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축구를 볼 때는 좋았는데 이게 일이 되니까 힘이 들더라"며 부담스러워했습니다. 아무래도 즐기는 것과 일하는 것은 다른가 봅니다.

한편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김C는 "언제까지 해설할 지는 결정된 바 없다"며 "방송국 편성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2006-12-11 19:03 ⓒ 2006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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