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넘지만 얼마전 여중생 폭행 동영상 때문에 이슈가 되어
고통의 나날을 힘겹게 보내고 있을 그 친구와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을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이 글을 보냅니다_
지금 친구들에게 따돌림 받고 있나요?
그 친구에게 제 얘길 해주고싶네요.
먼저 제 소개를 할께요.
저는 몇일후면 23살되는 언니랍니다.
언니는 남들은 평생 안겪어볼 왕따를 두번씩 이나 겪어봤어요.
중학교 3학년 졸업할쯔음 따돌림이란걸 처음 겪어봤는데요_
언니는 사실 평소에 장난으로 욕도 많이하고 잘난척도 많이하고 친구들 무시하고...
지금 생각하면 그땐 한마디로 재수없는 아이였죠.
왜그랬는지~ 막내라서 그런지 막막 철이 없었나봐용 ^^;
평소처럼 학교에 등교를 했고,
일주일에 한번씩 일찍오는 순서대로 앉고 싶은 자리에 앉는
자리바꾸기가 있었어요_
우리 학교는 남여공학이었고 전 어울려다니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근데 그날따라 친구들이 제 책상만 멀리 던져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왜 내책상은 안옮겼냐고 물었더니 다들 웃으면서 화장실로 가더군요_
남자애들은 이미 눈치를 챘는지 조용하더라구요 그날따라...
전 그때 느꼈어요.
'아 이런게 왕따라는 거구나' 시작에 불과했죠_
1교시 수업이 시작되기전에 친구에게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순간 시끄러웠던 교실은 조용해졌어요.
"왜그러냐고? 몰라서 물어?" 라며 갑자기 네명이서 절 무작정 몰아부치더군요_
한없이 작아졌던 저는 눈물이 왈칵 쏟아져 미친듯이 집까지 달려간거 같아요.
엄마가 왜왔냐고 묻길래 전 배가 아파서 왔다고 거짓말을 했고 엄마랑 같이 병원까지 갔어요
꾀병이라고 하면 학교에 돌려보낼까봐 말도 못하고
의사선생님이 맹장이 있는 오른쪽을 꾹꾹 눌러보실때마다 아프다고 거짓말을 해서
맹장수술을 받게 되었죠 ^^;
결국 멀쩡한 맹장을 떼어냈고, 정말 눈물이 났지만 그래도 몇일간 학교를 안가도 된다는 생각에 안도했죠.
그리고 퇴원하는 날_ 친구에게 문자가 하나 오더군요
'너 퇴원 하는거 다 안다고 죽여버린다고 니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그래서 각오하고 집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네명? 다섯명? 애들이 집 앞에 있더군요_
솔직히 무섭기도 했어요.
엄마도 많이 놀라시고, 애들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서 엄마가 타일르셨죠_
우리딸이 뭘 잘못했는진 모르겠지만 엄마도 평소에 친한 친구들이 병문안도 안오고
이상한걸 느꼈다며 엄마가 대신 사과한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친하게 지내면 안되겠냐고 묻더라구요.
애들은 자꾸 엄마한테 따졌고
저는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그 자리에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그 자리에서 울고 말았어요.
그 이후로도 그 애들과는 관계회복이 안되었어요 ^^;
저는 얼마남지 않은 학기를 선생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춥고 어두운 창고 비슷한 곳에 7시부터 5시까지
혼자 공부하고 혼자 도시락을 먹으면서 지냈고_
그래도 2학년때 친구들이 쉬는시간마다 찾아와서 예전처럼 대해준일은 아직도 고마워요 ^^
가끔씩 그곳으로 찾아오는 아이들이 무서워서 야야하고 소리지르면서 문을 두드릴때마다
혹시나 내 방패가 되어주는 그 문이 열려버릴까봐 귀를 막고 눈을 꼭 감고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그때 그일 때문에 그런건지 지금도 혼자 있을때 집에 누가 찾아오면 무서워서 가만히 경직되어버린답니다 ^^;
결국 전 졸업식에도 못가게 되었고 앨범도 친구가 대신 전해줬어요.
내신관리를 못한 까닭에 고등학교도 이름 모를 시골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죠 ^^
고등학교 진학후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겠다 친구한테 잘해야겠다 다짐 했는데
잘 지내다가 3학년때 또 다시 그런일이 생기고 말았어요_ (물론 졸업식도 못갔구;)
예전에 상처 받았던게 남아 있어서 그런지 평소에 친구들에게 말을 모질게 했고
내 친구를 다른 친구에게 뺏길까봐 나쁜말도 했었어요.
되로주고 말로받는다는 속담이 있죠?;
상처 받았던 친구들이 멀어지면서 또 다시 중학교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더라구요_
고등학교는 역시 좀 강도가 다르더군요 ^^;
3학년땐 반장이어서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했는데 따돌림을 당해서 더 힘들었어요
제 어깨가 좀 넓었는데 '뽀빠이' 라고 자기들끼리 별명을 붙여서 절 부르기도 했고...
지금도 뽀빠이는 죽어라 싫어합니다; 뽀빠이 그림만 봐도 갈기갈기 찢어버린다는 -_-
뒤에서 제가 같이 놀았을때 했던 말을 따라하면서 비웃기도 했었고
대놓고 우리가족을 욕하기도 했었고
내 이메일을 해킹해서 비번을 바꿔놓기도 했었고
같이 찍었던 사진을 찢어서 뒹굴어 다니던 제 얼굴을 주워오기도 했습니다
4444라는 번호로 휴대폰으로 욕이 날라오는가 하면
내 미니홈피에 내 자신을 다잡자고 써놓았던 글과 사진을 함께 퍼가서 비꼬았던 글도 있었고
한밤중에 나오라고 하길래 친구 관계가 좀 회복이 될까 싶어서 나가봤지만 남는건 친구들의 비웃음...
놀이터 차가운 흙바닥에 앉아 엉엉 우는것과 죽고싶다는 생각뿐이더군요_
죽으려고 수면제까지 먹었지만 너무 과다복용 한탓인지 토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마음데로 죽지도 못했고 약을 잘 먹지 못하는 후유증만 남았어요 (토할때 엄청 쓰더군요 ㅜㅜ)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커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어요
허나 그 소문이란게 나를 생매장 시키더군요
퇴원하고 학교가니까 정신병원에서 탈출했다는둥 어쨋다는둥...
학교 가는게 두려워서 학교 간다고 나와서는 돌아가신 할머니 묘에 찾아가서 몇시간 동안 펑펑 울었던 적도 있습니다
허나 가장 커다란 상처는 혼자만의 상처로 간직해오던
그러니까 믿었던 친구에게 털어놓았던 이야기를
'니가 그러니까 중학교때 왕따를 당했지' 라는 말이었습니다_
지금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오네요...
선생님께서 삼자대면 하자면서 독서실로 부르셨는데 그곳에 가는것조차 사지가 덜덜 떨리고 두려웠답니다...
학교가는 길이 버스타고 1시간 좀 넘었었는데
같은버스를 타는 그 애들과 안만나려고 학교를 아주 빨리 혹은 아주 늦게 간적도 있고
혹시나 버스에 같이 타면 아줌마, 아저씨들 다른학교 학생들이 있는 곳에서 욕을 먹어야했어요.
때문에 그런것들을 듣지 않으려고 제 귀엔 항상 MP3가 꽂혀있었고, MP3를 집에 놓고 온날엔 학교 갈일이 막막하기까지 하더군요 ^^
그 친구들에겐 내가 정말 잘못해서 벌받는거겠지만 견디기 벅찰정도로 힘들었어요_
사람 만나는게 두렵고 차로도 1시간이 넘는 거리의 학교를 밥먹듯이 드나드는 엄마께 너무 죄송했죠.
그러면서도 나 대신 딸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엄마가 너무 미웠고... 철없죠 ^^;
정말 말로는 하기 힘든 나날들을 약 7개월 동안 보낸거 같아요_
지금도 아주 가끔은 고등학교때 악몽을 꾸기도 해요.
일어나면 온몸이 식은땀으로 흥건히 젖어있다는...^^;
너무 내 얘기만 했나요?
어쩌면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도 힘들꺼라는거 알아요.
눈물이나죠.
안당해보면 그 마음 모르죠 정말_
부모님도 그 마음 모르고 선생님도 모르실꺼예요.
해결책은 안주고 어쨋든 버텨봐라 하고 말만하시니까요_ 그쵸?
나도 정말 죽고싶을만큼 힘들고 눈뜨는게 싫고 사람이 싫었어요 내가 왜 살아있나싶고_
내일은 또 어떤 이야기가 날 죽고싶게 만들지 두려웠죠_
근데 정말 겪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꼭 알아둬요...
언니가 지금 22살이라고 했죠?
고등학교때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볼까도 했었는데 그래도 학교는 끝까지 다녔어요 ^^
같은반 남자친구녀석들과 지금의 가장 친한친구가 많이 보살펴줬던 까닭도 있을꺼예요 :)
한번은 정말 나도 화가나서 체육시간에 뒤에서 조잘거리는애 멱살 잡고 발칵 뒤집어 엎어버렸더니
몇일동안은 잠잠하더군요;
나중엔 하도 괴롭히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면서 내 갈길 내가간다 하면서 대학도 갔어요_
항상 끼고 살았던 MP3도 던져버리고,
그 애들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진 못하게 훨씬 신나고 멋진 나날들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3학년때 제대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한 탓이었는지
진로가 맞지 않아서 다시 수능을 보고 지금은 유학준비에 한창 바쁘지만...^^*
따돌림이 사회 생활 하는데 절대로 걸림돌 되는건 아니예요
부끄럽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안됩니다! 왜? 뭐가 부끄럽나요?
일단 한발 내딛으려고 하면 처음엔 세상은 눈이 부실정도로 턱없이 밝아서 두려움이 많을꺼예요
사람을 만나도 '혹시 저애가 내 과거 아는거 아냐?'라는 생각도 들꺼고
친해지면 그 친구를 내가 편하게 대해서 또 다시 그럴까봐 망설여지는것도 있을꺼예요_
뭘 하려고 해도 온통 머리속에선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란 생각밖에 안들꺼예요
일단 솔직해져야해요
과거에 그런일이 있었다고 자꾸 숨기는 버릇이 생기게 되는데
나중에 들키고 나면 똑같은일이 반복되더라구요_
일단 솔직해도 비웃거나 뭐라고 하는 사람 없을꺼예요 ^^
지금 언니는 고등학교때 평소 사이좋게 지냈던 친구와
지금은 인생에 없어선 안될 가장 소중하고 든든한 존재가 되었고,
많은걸 잃었지만 가장 중요한 하나를 얻었다고 생각했어요 ^^
지금은 주위에 친구들도 많고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었네요_
물론 조금의 상처는 있기 마련이지만_
그래도 지금은 내곁에 내사람들을 만나고 내 인생에 감사하며 정말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요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그런일이 있었다고 누군가에게 말하면 거짓말 하지 말라는 말까지 듣기도 해요 ^^;
지금은 너무 활발하고 장난도 잘치고
너무 왈가닥인 탓에 아마 제 친구중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정도예요 :)
힘들다고 좌절하거나 죽고싶다는 생각하지 말아요_
빨리 학교 졸업해서 예쁜옷도 입고 화장도 해보고 멋진 남자친구도 사귀어야죠
힘들다고 죽어버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친구들... 제일 가슴 아픈일이예요
절대 그러지 말아요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목숨이잖아요
언니의 지금 목표는
그런일이 있었다고 해서 평생 흔히 말하는 '왕따'로 살아가는게 아니고
나도 아픔을 딛고 일어나서 보란듯이 잘살고 있다_
그때에 이랬던 내가 지금의 나다. 하는거예요 ^^
이만큼 성장했다는게 반절은 성공했다고 스스로 위안삼고 만족해한답니다_
(예전에 절 따돌림 시켰던 친구가 미안하다고 연락하곤 했는데... 한번 받은 상처는 깨끗히 지워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서로에게 상처가 되었겠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노력해요.
남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상처는 더 이상 상처가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_
저도 한없이 나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였지만 잘극복했고 더 이상 예전의 일은 상처가 아니죠.
솔직히 말하면 오늘 이글을 쓰는걸로 끝인지도 모르겠네요
조금은 홀가분 하네요
과거는 과거일뿐이예요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힘들지만 현재에 충실하세요.
그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_
정 힘들다면 언니가 썼던 방법인데 마음속으로
그래 나 왕딴데 어쩌라고? 하고 생각해보세요
뭐라고 하면 뭐라고 하는가보다 하고 생각하시고요 강하게 마음 먹으세요 ^^
글이 너무 길고 지루했죠?
제이름이 정말 특이해서 미니홈피 비공개 하나마나일꺼 같아요ㅋㅋ
또 가끔씩 광장에 리플을 굉장히 많이 달면서 놀고 -_-
그냥 공개 해둘께요 ^^
그리고 지금 따돌림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친구들
힘.내.세.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힘든일 있을때 쪽지주면 위로라도 해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언니가 친구의 편이 되어서 정말 온 마음을 다해서 기도할께요.
힘내요 친구들 화잇띵!
언젠가는 이 세상에 밝은 빛이 될꺼라는거
알고 있답니다.
그렇게 믿고 응원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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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너무나도 많은분들이...
제 방명록에 혹은 쪽지에 힘들다고 말하는
지금 웃고 뛰어놀고 한창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야 할 학생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 씁쓸합니다...
힘내시라는 말 조심히 전해볼께요
여기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정말 고맙구요 모두 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글쓴이 올림-
+ 덧붙이기 !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은
한번 그런일을 겪었던 아이들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때문에 소심해지는건 당연하거니와 남모르는 상처 때문에 극도로 예민하기도 하죠-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인데 한번 따돌림을 당한 아이는 그 기억을 평생토록 못잊고,
그 따돌림을 주도했던 아이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살아간다고 하더군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요?; 맞기도 한거 같은데; 워낙 억세고 남자같고 제가 봐도 좀 이상해요 흐흐
흠 이게 아니라 -_-; 지금 저에게 글을 남겨주신 분들의 케이스만 봐도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아시나요?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커다란 고통을 받았는지?
저는 정말이지 그 많은 쪽지와 방명록을 읽고 경악했습니다.
저보다 더 많은 심한 더 고통받고 더 많은 시간을 힘들어했습니다.
저에게 고생했다느니 힘내라느니 그런말은 마세요_
지금 중요한건 제가 아니고 저는 멀쩡하게 잘살고 있으므로;
지금 이일을 남몰래 겪고있는 아이들 일껍니다_
아이들에게 말해주세요_
애썼다고, 조금만 더 버티라고_
- 제가 일촌신청을 다 받고 이 글을 쓴 뒤부터 새벽 3:36 된 지금 시간까지
많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천성은 착한 아이들이고 자기가 무얼 잘못했는지도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걸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이런 힘든일을 겪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알았다면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며 고쳤겠죠.
외로움 탓인지 '언니' '누나'라고 호칭을 붙이며 답답했던 자신의 비밀들...
힘들었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고 또 곧 잘 따르더군요.
그런 아이들에게 성격에 문제가 있다니요... (전 성격 드러워여 쳇...)
성격에 문제가 있다해도 호되게 당했고 또 이런식으로 따돌림해서 그 아이의
나쁜 성격을 고치는건 안좋다고 보는데요?
제 말의 요점은 그 친구들에게 이런 나도 극복했으니
니네들은 더 잘할수 있다 라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거라구요오오~~~!
심한말은 다들 삼가하세요.
한가지더 붙이겠습니다 -_-
자꾸자꾸 늘어나네요.
따돌림 당했던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힘들었을꺼라는 말 같다고
기분이 나빴다고 지적해진 분이 계셨습니다_
저는 절대로 그런식으로 말한게 아니구요.
그런데 처음 시작하는 글을 보시면 아시겠듯이 저는 지금 따돌림 당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그나마 작은 위로가 되어보고자, 생각하며 쓴글이었습니다.
저도 지금은 왕따? 쟤가 왕따였어? 할 정도로 이 사실을 몰랐던 친구들이 훨씬 더 많고
연애도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따돌림 당했던 사람들 다 이랬지? 힘내라? 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논점을 제대로 파악해주셔야죠...
지금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일뿐입니다_
지금 그 학생들에겐 말 한마디가 앞으로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을만큼 아주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거든요.
그리고 하나 더! (그만해 -┏)
이유 없는 따돌림은 없다구요?
뭔가 행동을 잘못하지 않았냐구요?
네... 전 충분히 잘못해서 그 댓가를 치뤘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그 아이들은 저처럼 매일밤 악몽을 꾸고, 한동안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던 일은 없었을테니까요.
그리고 다른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_
자기 자신의 잘못을 아주 '잘' 알고 있고 저에게도 말합니다.
이제 다시는 그러지 않을텐데 그걸 몰라주는 친구들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외모가 못생겨서 따돌림 당하고 집이 불우하다고 왕따당하고
그게 따돌림당한 이유라면 어떻게 고쳐야 하는거죠?
오히려 제가 되묻고 싶은 질문이었습니다_
철없고 일부 개념없는 아이들이 우월감 한번 느껴보려고 시작한 터무니없는 따돌림은 이유가 있기에 정당한건가요?
'넌 이유가 있으니까 왕따 당했어'
지금 당신의 발언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가져다 줄수도 있습니다
제발 최소한 태클을 거실때 제 글을 10번 이상 읽어보시고 걸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