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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박수진 |2006.12.29 18:39
조회 21 |추천 1


 

나비는 죽었다.

 

맑간 하늘, 산들 바람에

꽃향기를 맡고

너울 너울

사랑을 속삭이던,

나비는 죽었다.

 

님도 지고,

마음도 지고,

시린 겨울이 오기 전에.

차마 그 곁을

떠나기 서러워

 

꽃을 두고,

님을 두고,

 

나비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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