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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때문에 숨을 못쉬겠어요

마이베스트... |2006.07.15 12:01
조회 369 |추천 0

남친이랑 6개월정도 만났는데요

요지는 남친이 절 너무 자기 가족구성원에 집어넣을려고 한다는데 있어요,

또한 말을 심하게 합니다.

서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긴 하지만  아직 전 여자친구잖아요

(그래도 말같은거 함부로 하지말아줬음 하는데..)

 

그런데 자꾸 주말마다 가족 모임에 항상 절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가족들간의 화합도 엄청 잘되서 그런지 무슨 모임이 너무 많아요

가끔 가는건 괜찮겠지만 한달에 2~3번씩 부모님댁 찾아뵙고 오빠네 집 윗층에

큰형님이 사셔서 큰형님 식구들 역시 평소에도 자주 보는 편이예요

 

제가 뭘 식구들한테 잘못할까봐 항상 이렇게 하라고 지시하고 시키는데로 안하면

난리치고 정신이 썩었다며 욕합니다.

휴 앞으로 결혼하면 더할것 생각하니 결혼이 무서워 지더군요

오빠의 강압과 시댁이란 부담스러움에...보는눈이 너무 많거든요

 주말에 뭐할까? 물어볼때 마다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오빠가 또 부모님댁에 가자고 할까봐서요.

가면..큰형님 작은형님 식구들 다 모입니다..

어머님 기분맞춰줘야 하니깐 배드민턴도 같이 쳐드려야하니 담날 온몽이 쑤신채

회사가는걸 감수해야합니다..

부모님들은 좋으세요

다만 오빠의 강압스러움에 하고 싶은 일도

하기 싫어진다는것에 있죠

재즈댄스도 못다니게 해서(춤바람난다며) 큰형수님이랑 요가 다니다가 후...몸에 안맞는거 같아

한달만에 때려치고 에어로빅 다닌다고 그랬더니 여성전용으로 다니랍니다.

오빠와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든든하지만 제 목소리를 낼수가 없어요 ,

두가지 다 가질순없는가봅니다.

항상 제생각을 말하면 들어주지도 않고 무조건 잘못되었단 식으로 만 말하니..

속이 점점 타들어갑니다.

 

만난지 얼마안되서 주말 어디갈까 하다가 오빠가 좋은데 있다면서 차에 태우드라구요

그리고 어딘가로 갑니다. 도착해보니 부모님댁이더만요.ㅋㅋ

당황스럽더군요  내 의견은 묻지도 않고 ....솔직히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지만 서로의 부모님을

만난다는건 의미로운일 아닙니까..

그런첫 만남을 그런식으로...준비도 암것도 못한채..그후로 계속 가게 되더군요.

휴..나의 일주일에 한번쉬는 휴일..오빠랑 단둘이 잇고 싶은데 대가족들 틈에서 기한번

못펴보고 설겆이 하고 일도와주고 그러다 보면 밤입니다..

주말에 책도 못읽고  친구들도 못만난고 계속 그런식이엿죠.

안가겠다고 하면 난리 칩니다 또 제 정신이 썩어서 그렇답니다..

영화보러 갈때도 큰형님부부가 따라 가신다 할까봐 이미 큰형님이 보신 영화 보러 간다고

둘이 말맞추고..

같이 가자고 그러시거든요..전 단둘이 영화 보고 싶은데

같이 일하니깐 매일 보는 얼굴인데..좀 남동생 데이트 하는것까지 같이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어머님이 아푸셔서 병원에 하루 입원하시고 담날 퇴원한다시더군요 오빠가 전화하라면서

전화번호 가르쳐 줍디다..전 제가 알아서 할려고 했죠 강압적인 그 말투..<전화해라011****>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해야하는거구요

오빠가 주말에 집에 가서 밥해야할것 같다고 하더군요.혼자가면 이상하니 제가 같이 가면 모양새가 살겠다고 그러더군요...일개 여친이 남친부모님댁에 가서 밥해줘야할 상황이 된겁니다.

병문안차 간건 좋아요..근데 밥같은거 오빠가 도와준다고 해도 제가 나설 상황이 아니잖아요

큰형수님도 계시는데...그말했더니 또 저보고 정신이 썩었답니다..제정신이냐구 미친거 아니냐고.발벗고 나서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말듣고 눈물이 났어요..오빠는 울 할머니 암걸려서 암센터에 있었을때 먼저 가잔소리도 안하고

있다가 저희 아빠가 동생한테 이럴때 와서 점수 따면 얼마나 좋냔 소리를 전해 듣고 부랴부랴 허겁지겁 찾아 갔으면서...울집에 전화한번 안하면서 저보곤 부모님댁에 전화하라고 강요하고..무조건 가족들 생일 모임에 내가 안끼면 난리쳐놓고선 우리 부모님 생일 조차 모르면서, 묻지도 않고..

 

제 생각이 잘못된걸지도 모릅니다. 오빠가 너무 집착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그럴수도 있는건지도 모르죠 그런데 제 생각 제 커리어 이런거 다 무시합니다. 본인은 얼마나 잘하길래...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자기가 외롭게 컸다며 학창시절 방탕하게 산거 면제받으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그렇게 해서 버신돈으로 자기가 지금 사업하려고 하는건 생각도 안합니다.

오빠가 저보고 막산다고 할정도로 저 놀면서 지내지않았어요 공부도 잘했고 4년제 대학도 나왓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부모님 속안썩히고 살았다구요 ..오빠는 고등학교때 출석일수도 모자를뻔하다가 1일차이로 간신히 졸업했다고 들었어요..대학은 공부를 안해서 못간거구요..머리는 좋은사람 같아요...저희 부모님이 오빠 학교는 어디나왓냐 물었을때 솔직히 실망할까봐 그냥 모른다고만 하고 넘어갔죠. 모른다는게 말이되냐고 물으셨지만 동생들이 말을 했는지 더이상 물어보시진않으셧어요 결혼에 있어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잖아요...결혼도 내가 하는거지...그래도 전 오빠 기살려주느라 부모님이 오빨 별로 맘에 안들어하신다는걸 말 못했습니다...부모님을 속이려고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떳떳하지못한 제자신이 싫어지드라구요...그런데  짐까지 오만방자하게 살다가 결혼할때 되니 저보고 자기 부모님께 같이  효도하자면서 저에게 가족구성원이 되라고 무리하게 제 자존감을 꾸깃꾸깃 집어 가족이란 틀에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숨이막혀요..

 

결혼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불행의 씨앗을 자기 역시 들일수없다며 제가 뉘우칠때까지  절대 용서하지않겠답니다..그냥 맘을 놓았어요 다~ 오빠가 나한테 잘해줫던거 이런거 다

잊기로 하고 오빠가 저한테 말심하게 하고 욕하고 그런거 역시 다 잊기로 했어요 헤어질거니깐요.

어제 그렇게 싸우고 서로 오가는 문자는 없었습니다. 그냥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제 목소리는 내고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오빠 덕분에 제 스타일을 알게되었단 걸까요...보호받고 그러면나중에 그에 합당한 댓가를 요구 하게 된다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즉 공짜는 없다..이런거죠 휴 오빠랑 헤어지고 잘살수 있을까...있어야죠,,

그래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악플 ....그런거 제맘에 상처 되긴할테지만. 뭐 저희관계를 잘모르시고 하는 소리라 생각하겠습니다..그래애 맘이 편하죠..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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