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어머니 반찬투정

양파 |2026.05.11 08:06
조회 1,335 |추천 4
지금 제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글로 적어봅니다.
결혼 한지 7년정도 됐고, 초등학교 자녀가 한명있는데 맞벌이다보니 얘기때부터 시어머님이 봐주시고 있는데요.
그동안은 어머님과 차로 30분정도 되는 집에 떨어져 살다가 얘기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신랑이 얘기 픽업이 힘드니 어머님댁 근처로 이사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제부터 한시간 조기퇴근 하면서 우리가 케어 하자고 하니까, 신랑이 어머님 나이가 팔순이 넘으셔서 어머님댁 근처로 가서 어머님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님댁 근처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사 하기전에 상황이 어머님이 얘기 아침식사엔 빵을 매일 주시고, 점심은 어린이집에서 먹고 오면 저녁때 차타고 저희집에 오면 깨워도 잠이 깊이 들어 일어나지 않아 저녁을 못 먹고 잠들때가 많아서 제가 고민끝에 새벽에 좀 일찍 일어나서 몇달동안을 도시락을 싸서 어머님댁에 보내 저녁 좀 먹여달라고 부탁드렸었고, 몇달뒤에 어머님이 저보고 주말에 반찬 몇가지 해서 보내면 저녁을 먹여준다고 하셔서 주말마다 반찬을 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사 후 신랑은 퇴근후 어머님댁 가서 얘기를 픽업해 오고, 그 시간에 제가 퇴근해서 국과 반찬을 만들어 어머님 드실꺼까지 양을 넉넉히 해서 보냈는데...정색하시면서 카레가 짜다고 저한테 면박을 주시고, 된장찌개를 일부러 싱겁게 만드니 너무 싱거워서 먹을수가 없다면서 간을 보면서 요리를 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신랑한테 속상한 마음을 몇번이나 이야기 했는데.. 신랑이 어머님께 '엄마가 요리할거 아니면 그냥 먹어' 라고 여러번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얼마전엔 제가 한 불고기가 찔기다면서 키위라도 하나 갈아넣으라고 하시고, 제가 한 시금치나물도 찔기다고 본인이 임플란트를 해서 입안에 남는다고 하시는데... 퇴근해서 저도 쉬고 싶은데.. 힘들게 음식해서 어머님댁에 갖다드리면 저한테 돌아오는건 반찬투정 뿐인데.. 이 상황이 너무 화가 나고, 우울합니다.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추천수4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