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가는 기차에서 아무 걱정 없이 수연이와 이야기를 했다.
같이 일할 날이 또 올꺼라고. 지금은 그렇게 믿는다.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따뜻한데도 마음이 춥다.
바람이 들어온다.
미썬을 어제 만나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다.
우리 기숙사의 추억, 잊을 수 없지.
돈을 번다는 것은, 무언가를 가진다는 것은,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고
좋은 선물을 해 주고 하나님께도 드릴 수 있게 되는 것,
그래서 2007의 목표는 더욱 확고해진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내 겉치장을 위한 것도 아닌,
내 속을 강하게 하고 내가 지켜야 할 사람들에게
열심히 일하고 벌어서 번 돈으로 따뜻함을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