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미디움)
Rating: ★★★★★
드라마는 짧게 짧게 가끔 볼 수 있기에 부담없지만, 실은 시간을 많이 뺏는다. 그래서 정말 재밌는 드라마가 아니면 영화와 달리, 쉽게 포기하고 보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아무리 멋진 드라마여도 쉽게 지겨워진다. 내가 아마 다음으로 중간에 유일하게 지겨워진 적 없이 쭈욱 볼 수 있었으며 좋아하는 드라마가 일것이다.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있는 이 드라마가
좋은 이유
1. 우리에겐 현실감 없어 보이는 실제 세상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Allison DuBois라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게다가, 드브와 본인이 직접 옆에서 의견을 말하면서 만든 드라마이기에 우리 같은 "평범한" 시청자들이 보면서 그러한 능력을 갖은 사람들에 대해 갖은 의문도 조금씩 풀리고 어떤식으로 보이고 돌아가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호기심 많은 타입들에게 매우 흥미롭다
2. 사실적이기 보다는 동화를 선택한 과감한 드라마:
요즘 흔히 보이지 않는 독특하고 개성 강하지만 정말 평범한 동화속 가정을 바탕으로 과학적이던지 논리적이기 보단 어렸을때 보던 어드벤처 만화들과 비슷하다. 그래서 비현실적이단 말도 많지만 실은 대단히 새롭고 유쾌하다. 어렸을때 우리는 오락을 하면서 마리오 형제가 도무지 벽을 어떻게 타고 올라가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지 않는다. 그들이 할 수 있기에 그들에겐 가능한거고, 내가 할 수 없다해서 그걸 모욕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우리는 남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갖은 사람들을 언제나 구석으로 몰고 간다. 이 드라마는 그런 답답함을 해소해주기도 하며 이상적인 설정이 요즘따라 상대적으로 많은 현실적이며 과격한 드라마들 사이에서 빛을 잃지 않는다.
3. 그러나 필요한것들은 꼭 갖고 있고,
적당히!를 외치는 드라마:
역시 완전히 어린이용 드라마는 아니다. 앨리슨, 그녀가 하는 일에 대한 위험과 현실 그리고 공포에 대해서는 오프닝의 무시무시한 음악소리 부터 느낄 수 있다. 이 영화의 장점은, 밝은 화면과 재미있고 때론 가슴 따스해지는 대사들을 갖고 있으나- 섬뜩하고 무서운 현실을 많이 반영하여 마음놓고 아이들과 볼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란 점이다. 어른들도 때론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기분 좋게 부부끼리 또는 친구끼리 볼만한 드라마가 필요한데- 그런게 바로 이것이다.
4. 위에 말했듯 이상적인 가족과 이상적인 사회, 이상적인 모습을 갖춘 드라마이다. 드라마, 와 비슷한 느낌이 들때도 있다.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기본 장르인 의료와 SF(라고 해야하나 잘 모르겠다- sorry if I'm wrong)에서 벗어나지 않지만 그것에 머물지 않고 인간관계와 인간심리를 아주 많이 반영하여 우리가 어렸을때 봐서 익숙했던 소프 오페라스러운 느낌을 잃지 않는다. 그러한 정에 의해 더 사랑하게 되지 않나 싶다. 그냥 시청자들을 위한 그리고 스토리 진행을 위한 보너스로 집어 넣어 맛을 살리는 경우라 느껴지는 (난 베가스 시리즈 밖에 안봤음 ㅡ_ㅡ) 또는 등등과 달리 은 예를들자면 던지 처럼 조금 더 가벼운 느낌으로 산뜻하게 가고, 그것의 장르와 사회적 배경에 비해 오히려 캐릭터 발달을 만화스러운 상황들을 통해 발달시키며 "drama" 자체에 신경 더 쓴다. 그래서 이런 드라마들을 보다보면, 의 경우엔 앨리슨의 특별한 능력보단 그녀의 사생활에 관심이 간다, 어느새 꾸준히 등장하는 귀신들과 꿈들은 그러한 사생활을 맛있게 간을 해주는 역활을 하게 된다. 즉, 위에 적은 드라마들중 첫번째 종류와는 정 반대인 경우다. 물론, 이건 개인생각이며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게 뻔하다.
5. 위에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을 제대로 못했다. 이상적인 느낌으로 오기 때문에, 뭐든지 완벽한듯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역을 맡은 배우 Patricia Arquette는 정말 아름다우시다 ㅠ_ㅠ 완전 이상형이다. 아무튼 그런 그녀는 완벽한 남편(줄거리는 나중에 설명하겠다..) "조"는 그 특유의 아일랜드스러운 마스크를 갖고 있는 멋있는 Jake Weber가 맡았다. 정말 딱이다 ㅡ_ㅡ, 어쩌다 그가 다른 드라마에서 아주 악역을 맡는걸 보았는데 아주 생소하고 꿈속에 나타날까 무서웠었다. 그 정도로 "조"라는 캐릭터는 완벽한 남편이고 완벽한 아빠다. 이런 완벽한 남자를 보다보면 너무 뿌듯하다. 이상적인 드라마다. 그가 내뱉는 대사들은, 테리우스 조차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느끼함울 부여해, 이 대사들은 절대적으로 여자가 썼을꺼란 생각이 들곤 한다. 정말 대사를 외우고 싶을 정도로 닥닥닥닥닥~~♪ 그래서 여자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 마구 행복해진다. 그리고 부러워진다. 앨리슨이란 캐릭터는 자기 멋대로이고 패미니스트를 보는듯한 터프함과 고집이다. 그런데 그걸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언제나 양보하는 남편이 있기에 그녀를 한대 후려치고 싶을때가 많다. 특히 시즌1에서는 정말 머리 뽑힐 지경이다. 그러다가 어느새 시청자 자신도 그녀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행복한 부부 사이에선 또 완벽한 아이들이 있다. 모두 어리기 때문에 성장과정이 딱 눈에 보인다. 옛날에 장근석이 아역으로 많이 나왔을 시절 그가 서서히 성장하는 모습에 뿌듯해했었는데 그거와 비슷하다. 단, 이들은 세자매다. 실은 처음엔 어린 녀석은 갓난 아기여서 출연 안한거나 마찬가지다. 집 전체가 금발이며 다 대단히 귀엽고 예쁘게 생겼다.
말했듯, 아주 이상적인 집안이다. 자기들만의 문제점도 있고 그렇게 여유롭게 살지도 부족하게 살지도 않지만 아침마다 산만하고 사람사는 집 같으며 가끔 집에서 시켜먹고 주로 남편이 설거지하고 바쁜일이 많더라도 남편이 아무말없이 아이들을 학교로 차를 태워주는 날들이 훨씬 많다. 게다가 무서운 꿈을 꾸고 벌떡 일어나는 아내를 매울 보고 시즌 3으로 접어든 현재 약12년~13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오면서 거의 매일 그리 벌떡 일어나는 아내를 보고 함께 깨던지 깨워지는 남편은 아침마다 출근하는 연구원이다. 그런데도 아무말없이 오히려 아내를 위로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아- 정정하겠다. 이것은 여성들에게 이상적인 드라마였던 것이다. 그는 정말 진정한 Average Joe로 나온다. 최강이다. 이 이상의 캐릭터를 본적이 없는것 같다.
제목에 대한 설명.MEDIUM
여기서 미디움이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그 뜻의 미디움이 아니다. 실은, 같은 뜻이기도 하지만 다르다. 미디움이란 중간인것이고 삶과 죽음 중간에 선 그들을 우리가 미디움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미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그들과 영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그들을 말하는 단어다.
줄거리 STORYLiNE & 드라마에 대해
법대생 앨리슨은 고민이 있다. 남편과 세명의 아이들을 갖은 그녀는 뒤늦게 법공부를 끝내기로 했다. 하지만 언제나 자신 편이라는 남편은 그녀가 꼭 공부를 마치고 원하는 일을 했으면 한다. 그녀에겐 특별한 비밀이 있다. 죽은 사람들이 보인다. 실은 그 외에도 능력이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것은 그녀의 꿈들이다. 그녀는 꿈을 자주 꾸고, 그 꿈속의 일은 현실로 옮겨진다. 예언을 하는 여자다. 그래서 갈 수록 일이 많아진 그녀는 우연히 인턴쉽을 채우게된 지방(피닉스) 검사 사무실에서 짤리게 될 판이다. 그녀는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운명인지는 몰라도 그녀가 사건을 해결하고 그곳에 남아서 컨설턴트로 일을 하게 되며 자신의 예언들을 막으려 그곳 사람들과 노력을 한다. 그러면서 평범한 주부로써의 이런 저런 일들을 극복하고, 재미있게 살아가기도 한다. 언제나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꼭 오리지널하지 않더라도 색다르게 표현되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로 길고 복잡한 스토리를 되풀이하면서 마지막 5~10분 사이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마치는 특징을 갖고 있다.
.The 8th Deadly 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