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 그녀는 어린나이의 맑은날들을 자신의 꿈을향해 철저히 반납하였다.
그것이 기계로 보이던 외로운 영혼으로 보인다해도,
그녀는 아직도 20살밖에 안된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보아'라는 성공한 거대한 기업을 이루었다
2001년 14살의 어린 나이로 일본에 데뷔한 가수 보아가 지난 1월 14일 일본 NHK 토크쇼 프로그램 ‘TOP RUNNER’에 출연해 평범하지 않았던 10대 시절을 보내면서 겪은 외로움과 방황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보아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캐스팅돼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하며 양국 최고의 가수로 자리잡았다.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앨범 5장은 모두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항상 당당하고 화려한 모습만 보여주던 보아는 이 프로그램에서 한번도 언급한 적 없는 외로움과 방황을 허심탄회하게 소개해 한일 팬들에게 인간적인 면모를 각인시켰다.
가수가 되고 싶어 초등학교 6학년 때 집에서 2시간 반이 걸리는 연습실까지 오가며 열의를 다진 그녀지만 자기보다 늦게 들어온 연습생이 빨리 데뷔할 땐 일을 그만두고 싶었다고 했다. 당시 연습도 게을리하고 레슨도 빠지면서 방황했지만 소속사의 향후 계획을 듣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2001년 일본에서 데뷔 후 1년 동안은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보아. 부모와 친구들과 떨어져 언어도 통하지 않은 낯선 곳에서 활동도 없이 한가하게 있을 땐 자신이 왜 일본에 있는지 회의가 들었다. TV를 봐도 왜 웃는지 이해되지 않아 연습에 매진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4번째 싱글 ‘LISTEN TO MY HEART’가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갑작스런 성공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사회자는 이후 꾸준한 상승세만 있지 않았냐고 질문했지만 보아 스스로는 굴곡이 많았다고 답해 톱스타로서 느끼는 고독과 외로움이 컸다는 점을 시사했다.
보아가 처음 일본어로 작사한 ‘MOON&SUNRISE’는 보아가 느낀 외로움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인쇄되는 일본어는 대부분 한자가 주를 이룬다. 대부분 히라가나로 돼있는 이 곡의 유일한 한자는 눈물 루(淚) 뿐. 가사 중 유일하게 알고 있던 한자였다고 설명했지만 당시 보아의 절박했던 심정을 보여주는 듯 하다.
올해로 20세 성인이 된 보아는 이제는 노래를 부를 때 감정 전달이 제대로 되는 것 같단다. 10대 때 겪었던 다양한 경험이 설득력있게 가사를 전달하는 데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묵묵히 이야기를 듣던 사회자는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는 보아가 앞으로 어떤 가수로 성장할 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7년 보아는 새로운 앨범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것 같다.
주목하고싶은 그녀 '보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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