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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을 살아오면서.. 기독교에 대한 생각..

고C |2006.07.17 16:24
조회 19,894 |추천 0

저는 불과 3년전.. 그러니깐 20살때까지 교회를 다녔던 사람입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진 신앙이라든지 믿음이라든지 그런건 몰랐죠 그저 놀러다니는 거였죠..

 

고등학생이 되고 나니 점점 교회 목사님이나 선생님들이 뭔가를 요구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봉사 있잖아요? 하나님이 뭐 우리를 구원해 주셨으니 우리는 그 은혜를 보답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봉사를 하고.... 그런것들이요

 

제가 4~5살때부터 교회를 다녔으니..

 

15년여간 교회를 다니면서 보고 들은 바로는 개신교의 신앙은 대부분 이렇더군요..

 

우리는 원래 죄인이다 태어날 때부터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지은죄를 가지고 있고 그 죄를 구원해주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고 우리는 그를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다..

 

하지만 아직 믿지 않는 사람 또는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들에게 사랑으로 전도를 해야 한다..

 

대충 이런거 맞죠?

 

그런데............. 다른거 다 제쳐두고 가장 이해할수 없는것은..

 

어째서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진짜 존재했을지도 확실치 않은 아담이라는) 인류의 조상이라는 인간이 저지른 죄를 그것도 과일하나 따먹은것(결국은 뱀으로 변신한 사탄이라는 존재의 꼬드김으로)가지고 여태까지 원죄니 뭐니 하면서 자신의 피조물들에 그 죄를 씌우고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자신의 피조물들이 죽이게 하여 피조물들의 죄를 구원하였다 하고 그 뒤로 자신의 아들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고 그 외에는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 성자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 불구덩이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다는 것이 제 머리로는 왜 그래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않갑니다

 

그 기독교의 진리를 생각해보자면 오직 예수를 통해서야만 구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갈수 있고 그 외에는 모두 지옥행이다 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당을 자신의 목숨바쳐 막아낸 슈퍼맨도(실존한다면) 만병통치약을 발명해내고 그것을 전세계에 무상으로 제공해서 수많은 불치병 환자들을 살려낸 의사도(실제 이런일이 있다면) 평생을 모은 돈으로 기관단체나 학교등에 기부하고 아름다운 생을 마감하신 독거노인분들도 그외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들 또는 우리가 알고 못하고 잊혀져간 모든 사람들 사랑을 실천하고 이 세상에서 잊혀져간 모든 성인들이 만약 모두들 예수라는 존재를 알지 못했거나 알 기회조차 없었거나 알아도 믿지 않았다면 그들은 영원히 지옥에 가서 오직 예수를 믿지 않았다 라는 죄목하나로 인생을 살면서 행했던 모든 선행을 무시당한채 영원히 타오르는 불구덩이 속에서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겁니까?

 

언젠가 교회 수련회를 가서 지옥을 경험하고 왔다는 사람의 간증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갔다왔다는 사람마다 다 이야기가 다르죠

 

마귀들이 뜨겁게 달군 쇳덩어리로 사람몸을 여기저기 쑤셔놓고 조금 지나면 원상태로 돌아오고 그 뒤에 또 다시......... 그런 일이 영원히 반복, 또 어떤이가 보았다는 것은 온도를 잴 수 없을 만큼 뜨거운 불속에서 쌔까맣게 타들어가며 고통받다가 원래대로 되돌아오고 그 뒤에 또 영원히 반복.. 예수를 믿지 않아서.. 저런 지옥에 우리가 알던 사랑을 실천했던 위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그들도 지금 지옥에서 그런 고통을 받고 있을까요?

 

가장 쉬운예를 들어볼까요?

 

좀 극단적이지만..

 

방금 태어난 아기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태어난지 불과 몇분도 안된..

 

그런데 그 아기가 돌연 죽고 말았습니다 태어나서 눈도 못뜨고 울음소리도 내지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분명 그 아이는 생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라는것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겠죠

 

근데 문제가 되는것은 원죄를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아야 천국에 갈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 아기는 다른 생명과 같이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아무 기회도 주어 지지 않은채 구원을 받지 못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기독교에서 말하는 '불신지옥'에 따라서 지옥... 영원히 고통받는 지옥에 떨어져야 하는 것이죠..

 

저 아기는 아무죄도 없습니다 태어났다는 것뿐..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다 하셨죠

 

그래요 하나님이 만드신대로 태어난 것 뿐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전지전능하신 분께서 그 아기에게 단 한번의 기회조차 주지 못하고 죽음이라는 것을 내렸을까요?

 

자신이 선포한 바에 따라 지옥행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실텐데..

 

그리고 애초에 사탄이 뱀의 형상으로 아담의 아내인 하와에게 접근할 때 미리 막지 않으셨던 건가요?

 

막지 않으신 건가요? 막지 못하신 건가요?

 

인간의 믿음을 시험해 보신 건가요?

 

그렇다면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은 죄가 맞긴 하지만.. 그 전지전능하신 분이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분이 자신이 만든 동산에서 자신이 만든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자신이 만든 인간에게 접근하여 죄를 짓게 하는 사탄을 막지 않으신 건가요? 막지 못하신 건가요?

 

만약 막지 않으신 거라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가 돌아가기만을 기다린다는 하나님은 그렇게 냉정하신 분인가요?

 

또 한가지 예를 들어봅시다 그 경우와 똑같이요

 

아버지가 정원에 심은 사과나무가 있습니다  어린아들은 사과가 열린것을 보며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 사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셨죠 그런데 아들은 어느날 찾아온 친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사과를 따먹고 맙니다 하지만 집안에 계셨던 아버지는 그걸 보시고 진노하시어 아들을 사과를 따먹은 죄로 내쫒고 친구도 벌하고 그 아들의 아들 자신의 자손을 대대로 죄를 씌웁니다

 

하나님도 아담을 내쫒고 에덴동산에 인간이 들어올수 없도록 하시고 그 자손대대로 원죄를 씌우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구원을 해주겠다 하시고 그 외에 자들은 모두 지옥으로 보냈죠..

 

성경에 보면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이야기 중에는 사탄이 믿는자들을 현혹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전지전능하신 분은 어째서 그걸 미리 막지 않으시는 건가요?

 

언제나 시험을 하시는 겁니까?

 

그렇다면 우리를 시험하는 것은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닐까요?

 

전지전능하신 분이 시력만 빠지는 것일까요? 아니면 청력만? 세상모든 이치를 알고 계시는 것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분이 어째서 시험받는 자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내버려 두시고 시험에 빠져 결국 예수를 믿지 않으면 가차없이 지옥으로 던져버리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었던 것인가요?

 

요즘 비가 많이 오죠..

 

매년있는 비 피해.. 그속에서 사람이 죽기도 합니다 그 죽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건가요?

 

물속에 빠져 보신분은 아실겁니다

 

그 때의 공포와 절망 고통.. 그때 어째서 하나님은 구해주시지 않고 그대로 죽게 하신건가요? 남은 가족들은 슬픔에 몸을 떨고 있을것인데.. 만약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지옥에 떨어졌을 것이고 믿는 사람이었다면 천국에 갔겠죠..

 

기독교 신자중에는 부자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이 어려운분들이 많죠..

 

그분들은 모두가 믿음이 부족해서 축복을 받지 못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예수를 믿지도 않는데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잘 살고 있는 세상 모든 악인들은 어째서 잘 살수 있는 것인가요?

 

그들에게는 왜 하나님이 심판을 내리지 않는 것인가요?

 

인생은 잠깐 머물렀다 가는 것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여기서 아무리 못살고 돈 때문에 죽을 고비를 몇번이고 넘겨도 아무 상관이 없는 건가요?

 

그래서 나중에 그 악인들은 지옥에 갈때 가난했던 신자들은 천국에 갈수 있으니 만족하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그렇게 인생이 모두 헛것 뿐이라면 어째서 이렇게 고학력화의 사회가 되도록 하나님은 내버려 두신 건가요?

 

자본주의 사회가 되서 돈이 없으면 집도 없고 먹을것도 없이 내버려 두신 건가요?

 

그렇지 않다면 신자들이 공부할 시간 돈벌시간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좀 더 시간을 투자 할수 있었을텐데..

 

아닌가요?

 

왜 인생은 헛것이라면서 신자들 또한 그렇게 사회에서 경쟁을 하고 돈을 벌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일까요?

 

헌금 때문에?

 

기독교에 대해 생각해보면 의문 투성이 입니다..

 

전세계의 종교 중에 전지전능을 주장하는 종교는 기독교 뿐입니다

 

그런데 전지전능의 신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어째서 예수가 이 땅에 온뒤로 200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세상을 지배하지 못한 것일까요

 

하나님은 전지전능인데..

 

그리고 고대부터 기독교 신자들의 전도에는 왜 항상 큰 어려움이 따르는 것일까요

 

옛날에는 대부분의 신자들이 전도를 하다가 죽었죠

 

성경에 보면 물론 다들 마지막에 순간까지 하나님을 믿으며 천국에 간것으로 되어있는데..

 

어째서 그렇게까지 해야만 하는 것이죠?

 

오늘날에는 그런 일은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종교문제는 크게 대립되고 있네요..

 

어째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자신을 전파하려는 성도들이 고통받는것을 두고보시기만 하는 걸까요?

 

천국에 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이런 수많은 의문들(이 외에도 질문만 늘어놓으려면 한도 끝도 없을것 같아서 그만 합니다)을 모두 생각하려니 머리가 깨질것 같아서 스무살 때 군대를 가면서 이제부터는 무신론자가 되리라 하고 마음먹었습니다

 

이젠 저런 의문들은 제 신앙의 고민이 아니라 단지 수수께끼 퀴즈 정도의 의문점일 뿐입니다

 

혹시라도 저런문제에 답을 얻으신 기독교 신자분들이 계시다면 답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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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호랭이|2006.07.17 19:26
태어나서 그렇게 들었고 그런사람들 사이에 컷으니 생각에 한계가 있는 집단들 같애요..자기와 다른것들은 무조건 배척시키고 믿음 기도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나쁜짓도 참많이 했자나요.. 십자군전쟁 마녀사냥 아직도 하나로 통합안된 기독교... 신은 가만히 있는데 인간들의 혀로 신의 이름을 짓고 신의 역사를 만들고 천국 지옥을 만들고 법을만들고 더 웃긴건.. 그걸 지네가 제대로 지키지도 않는 기독교인들 ....병신들 조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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