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제 올라온 톡 보고 생각나서 쓴글인데 톡이라뇨-0-^
제목 어디서 참 많이 본거 가튼데 싶어 보니깐 제글이네요^^;;;
답글도 하나하나 다 봣써요*^^*
맞춤법 지적해주신분들.ㅠㅠ^^
죄송하네요*^^* 버릇이 되서~~ 아들 유치원 보내기 전까지 공부 다시 할께요~~^^
참!!!! '그렇게 자란 당신애기' 란 닉네임으로 글 쓰신분.,ㅋ
이제 12개월된 아기한테 하는말 치곤 좀 심하시네요!!!!!!
당신의 개념은 아직 안녕하지 못하나 봅니다!!
무튼~~ 자.연.분.만. 모.유.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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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글을 씁니다.
이 이야기는 울 아들 9개월때 일입니다.ㅠ 지금은 12개월~
울 아들~ 물고기를 넘넘 조아라 합니다.
물고기 보여줄겸 전 큰맘먹고 아쿠라리윰을 가기로 햇죠
한번도 못가봣는데 아들 핑계로 저도 넘 가보고 싶엇구요.ㅋㅋㅋㅋㅋ
신랑은 출근해야 되니깐 아는 애기엄마랑 갓씁니다.
수원역에서 버스타고 내려서 택시타면 쉽게 갈수 잇다고 해서.ㅋ
근데. 저희 두 아기들이 아쿠아리윰까지 가는데 넘 힘들엇썻나 봅니다.
아쿠아리윰 도착하자마자 울고불고 하더군요.ㅠㅠ
딱 점심시간 이어서 배도 고팟쓸테고ㅠ;;
저랑 그 언니는 모유수유 중이라 수유실을 열씨미 찾앗습니다.ㅠㅠ
허나 말씀드렷듯이 전 코엑스란곳 처음 가봣거든요,ㅠㅠ
그언니도 그렇고.ㅠㅠ;;;
수유실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글고 애기 둘이서 우니깐 찾으러 다닐 정신도 없엇구요~
그래서 넘 급한맘에 구석진 곳으로 가서 아이 젖을 물렷습니다.
그당시 언니나 저나 남방을 입어서 옷을 치켜 올릴 필요도 없엇고~
또 잠바를 벗어서 아이를 가리고 젖을 물렷기 떄문에 가슴이 보인다거나 하는일은
없엇습니다.
글고 그날은 평일이라 그런건지 저희가 날을 잘 마춰서 간건지 유치원에서 온 애들 뿐이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당당하게 물렷죠!!!
솔직히 모유수유가 창피한 일도 아니고!!!!
근데 저멀리 여고생으로 보이는 여자애들 5명이서 뭐라뭐라
저희예길 하고 있는거 갓타 듣고 잇는데~
"저여자들 창피하지도 안나봐.^^"
"젊어 보이는데 미쳣나봐~^^"
"저여자들 노출증 아냐?^^~"
그리고 한마디!!!!
"존내 내가 저 애기라면 난 드러워서 저거 안먹는다!!!!!!!!!!!!!!!!!!!!!!!"
그리곤 깔깔 거리며 웃고 지나가는 그 학생들~
그 언니랑 저 그 순간 아무말 못하고 그냥 울어버렷습니다.
딱 보아하니 고2~3갓타 보엿는데
저희.ㅠ 솔직히 젊은나이에 애기낳고 살고 잇는거요.
저 아직 25살도 안된 20대 초반 엄마들^^;;
저희는 나름 젊은나이에 모유수유까지 하고 잇다는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잇썻습니다!!
어른들께선 잘한다 이쁘다 대견하다 칭찬도 많이 해주셧고~
그래서 창피하지 않앗습니다.
근데 그 상황에선 눈물만 나더군요.,ㅠㅠ
노출증 이라뇨.ㅠ;
미쳣다뇨.,ㅠㅠ;;
그리고.,ㅠㅠ 더럽다뇨.,ㅠㅠㅠㅠ
정말 서러워 습니다.
지금은 이제 아기들 돌도 지낫고 해서 모유수유를 끊을려고 노력중이지만
아직도 그때생각하면 눈물부터 납니다.ㅠㅠ;;;;
갑자기 오늘의 톡(직장에서 유축기로 모유짜서 아기 먹이시는분 글 읽고)
읽다가 그때일이 생각나서 끄적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