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11월군번.......
어느덧 이등병 시절......일병시절.......상병..6계월째....
아픔과 시련을 견딘 모진 시간이 흐르고 제 군생활에도 ....빛이 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근무에 찌들어 근무를 서던 중이었습니다......
3병 5호봉인데....엄청 꼬였습니다.....밑에 후임은 3명....위에는 6명정도....ㅠ.ㅠ....
아직도 기도 못피고 삽니다....다른 소대에가면....설치고 다니는데....아직도 설치고 다닌다고 욕먹
다닙니다....ㅋㅋ....
근무시간은 2시간........
그...한시간은 후임 갈구는데....쓰고 30분은 미안하다고 달래는데 썼습니다....
근무선지도 1시간45분...지났을때쯤....인터폰으로 연락이 옵니다......
다음근무자 선임입니다....제 바로 윗선임 10월군번이신 그분이 오늘 축구한다고 근무 않올라간다
오전 말뚝 근무 서라하는겁니다........윽.......-_-........ㅗ 씨벌.....ㅠ.ㅠ......
그러면서 뚝 끊어 버리는겁니다......ㅠ.ㅠ......어떻하라는거야.....
50분쯤.....또 인터폰으로 연락이 옵니다.....
이번은 당직사관님....."음....오늘....축구하니깐......오전 말뚝 부탁 아찌???......"......ㅠ.ㅠ...
뚝.......띠~띠~띠~......통신보안 아무리 왜쳐도 아무 대답없습니다.......
욕 나오죠.....ㅠ.ㅠ.....성질나서 후임 시비걸고...ㅠ...ㅠ.........
55분쯤 다음 근무자 나옵니다.....
엥....머지.......다음 근무자가....근무지로 옵니다.......선임 하는말....."오늘 만우절이 잖아"...ㅋㅋ..
"미안 내가 너무 심했나???? 만우절이 잖아 용서 해죠....." 쿠엑....이배신감.....끓어오르는 증오감.....
다음에보자....용서하지 않으리....제 눈에서 불꽃이 피어 오릅니다...ㅋㅋ.....암튼 제 후임만 불쌍하
게 됐죠....그래서 오후에 px에 가서 맛난거 사줬답니다....ㅋㅋ....저도 다음 만우절엔 대박한번 내볼
예정...그때는 민간인!!!! 아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