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보냈지.
하나하나 짐들을 챙기면서
눈물은 안나는데 가슴이 아픈거야.
아직도 사랑하나 이런 생각 했지만
부질없는 짓일 뿐이라는 것..
그저 내가 더 아프려고 그랬었던 것..
그래서..
내가 지금 아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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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
나 이제 아픔에 무뎌져서
니 흔적 찾는 일도 금새 잊을테니까
지금은 좀 추하게 집착하더라도
절대로 뒤돌아 보지말아.
그래야 내가
미워해보기도하고
원망하기도 해보고
그러다가 잊겠지.
아무대답없는 니 뒷모습에
더이상 아프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