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각본감독
알 파치노 주연
내용에 상관없이 꼭 봐야하는 영화지만 미식축구를 소재로 다뤘다는점이 나를 이 영화와 2년이상 떨어져있게했는데...
사실 미식축구만큼 미국적인 경기도 없는거 같다.
미국인만 좋아하고 미국에서만 프로경기가 열리고 딴나라사람들은 규칙도 잘모르고 어떻게 점수가 나는지도 모르고..
그것을 주재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혹 지루하지않을까하는 생각에 가까이두고 너무 오랬동안 멀리한 영화 하지만 진작 봤으면 좋을뻔한 영화다.
사람들은 스포츠에 열광한다.
역전을 짜릿한 승리의 감동을 1-2시간에 걸친 인생의 축소판과도 같은 업치락 뒤치락 역전 드라마를..
스포츠라는 드라마를 바탕으로 올리버 스톤감독은 승부를 인생을 보여준다.
""I Firmly Believe That Any Man's Finest Hour - His Greatest Fulfillment To All he Holds Dear...", "...Is That Moment When He Has Worked His Heart Out In A Good Cause And Lies Exhausted On The Field Of Battle-Victorious.
"(남자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과 가장 큰 성취는 온 마음을 다해 싸운 후 승리감에 싸여, 전장에서 지쳐 누워 있을 때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 빈스 롬바르디(Vince Lombardi: 1913-1970)"
란 오프링맨트는 이영화를 한줄로 표현하는 말이다.
오직 승리를 위해 알 파치노(토니 코치 역)는 쉴세없이 고함을 질러대고 해설자는 끊임없이 코치를 갈군다.
선수들은 12색의 개성으로 뒤엉키고 구단주는 구단을 코치를 선수들을 돈으로만 평가한다.
배트남전을 진지하게 다루던 올리버스톤감독의 드라마는 경기장으로 카메라를 옮겨서 또다른 전쟁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승리를 위해 경기장을 누비는 선수들 속으로 공은 총알처럼 날아다니고.. 경기가 끝난후 마치 전쟁터에 짧은 휴식처럼 병사들..아니 선수들은 술, 여자, 마약에 빠져들고...
이와중에 플래툰의 신병 찰리 쉰처럼 젊은 신예 쿼터백 비멘이 등장 소속팀을 연승가도로 몰아가는데...
경기짬짬이 늙은 코치의 비참한 사생활, 젊은 구단주와 의사의 음모, 프로선수들의 방탕한 생활, 루키의 건방진 사랑얘기가 양념으로 곁들여진다.
제목처럼 Any Given Sunday 어떤일요일 우연히 보게 된 영화치곤 너무 큰 수확이다.
알 파치노의 연기는 정상에 올라있고 카메론디아즈는 나이를 먹지않으면 데니스 퀘이드는 무게를 제이미 폭스는 정열을 잃지않는다.
자막이 올라갈떄 끄지말고 알 파치노(토니 코치 역)의 은퇴사를 끝까지 들으면 짜릿하고 통괘한 반전을 맛볼수 있을것이다.
이 영화가 홀랜드 오피스의 늙은 음악교사나 파인딩 포래스트의 원로작가얘기와는 차별화되는 프로의 이야기 스포츠의 이야기임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지치고 피곤하고 의욕을 잃어가는 분이라면 영화에 투자하는 2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
여러분의 베터리 충전기가 되어줄 영화이다.
영화정보 : http://films.hitel.net/film.php?film=B8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