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05-03-25 16:12]
초중고생 31%가 외상으로 이를 다친 경험이 있으며 손상된 이는 앞니가 5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아치과네트워크(회장 민병진)가 전국 초중고교생 3천3백4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천37명(31%)이 외상으로 이를 다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 다고 25일 밝혔다.
손상된 이는 앞니가 59%(6백12명)로 가장 많았다.
이를 다친 원인은 넘어져서(42%)가 가장 많았고 딱딱한 음식물을 씹거나 장난을 치다(30%),물건에 부딪쳐(30%),스포츠를 하다(17%),싸움(7%),교통사고(3%) 등 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종류별로는 축구를 하다가 부딪혀 이를 다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농구 ,인라인스케이트가 뒤를 이었다.
민병진 회장은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의 경우 입안에 넣는 치아보호장치인 마우 스가드를 착용하면 치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마우스가드는 치과에서 자신의 치아 모양대로 만들 수 있고 재질이 실리콘이어서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다"고 설명했다.
민 회장은 또 "부러진 치아는 우유에 담가 치과에 가져가면 붙일 수 있다"며 " 부러진 이에 묻은 흙이나 모래를 털거나 씻으면 치아와 뼈를 연결해 주는 막이 손상돼 제대로 붙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
였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