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두아르 마네, , 1866
캔버스에 유채, 161 x 97 cm, 오르세 미술관, 파리
Edouard Manet, Le Fifre, H/T, 161 x 97cm
ⓒ Photo RMN-Hervé Lewandowski / GNC media, Seoul, 2007
서양 근대미술의 선구자인 마네의 대표작인 은 살롱전에서 낙선한 후 6년이란 세월이 흐른 1872년이 되어서야 파리 최고의 화상이었던 뒤랑 뤼엘 Durant-Ruel에게 1500프랑에 팔렸습니다. 20년이 지난 1894년 이작 드 카몽도 Isaac de Camondo는 20배의 웃돈을 주고 이 작품을 사들였고, 1911년 루브르 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1986년 오르세 미술관이 개관하면서 오르세 미술관으로 옮겨간 이 작품은 바로 오르세 미술관의 상징이 되었고, 오르세 미술관을 소개하는 책자의 표지에 사용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초의 근대회화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일본 전시에도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모더니즘을 상징하는 작품인 만큼 오르세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장거리 여행을 용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마네의 의 한국 여행은 한국 관객만을 위한 특별한 감동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네가 1866년 살롱전에서 낙선했을 때,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에밀 졸라Emile Zola는 마네를 옹호하다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졸라의 소설 에는 마네와 모네 등이 일으킨 인상파 운동의 경향이 소설의 형식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세잔Cézanne과 마네를 모델로 한 주인공 화가 클로드Claude와 졸라 자신을 대변하는 상도즈Sandoz라는 인물을 통해 작가의 체험과 사상 및 감정을 밀도 있게 담고 있습니다. 졸라는 실제 친구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