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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바다 (PartⅠ- 여정)

장기영 |2007.05.31 19:43
조회 15 |추천 0

하이얀 파도가 요란하게 춤을 추는 성난 바다위에

작은 종이배 하나가 유유히 떠간다.

 

얄팍한 살랑 바람에도 이리 흔들 저리 흔들,

맥을 추지 못하는 여린 난파선...

 

아무런 정처없이

그저 일렁이는 파도와 불어오는 바람에 모든걸 맡기고서

위태로운 몸짓을 이어간다.

 

언제쯤 이 지리한 항해의 끝이 보일까?

 

기약없는 그 날을 그리며

오늘도 힘없이 떠어가는 고독의 갑판위에 내 그림자가 비춘다.

 

- 070531 AM09:12 -

Written by.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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