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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채팅채팅채팅. 과연 그 끝은?

채팅녀 |2006.07.25 09:25
조회 1,024 |추천 0

채팅녀입니다.

일단 악플 감사. -_-.

너무 웃겨서 어제 채팅하다가 친구랑 자지러 졌습니다. ㅋ

 

4명의 남자..

 

Set.01

3일전에 문득 제가 만든 방에 들어와서는

"야~ 오늘 함줄래~ 나한테 앵기도~"

이런 미친 메뚜기 뒷다리 튀기다 발톱 빠진 소리를 해대길래.

이런 쉬빠빠 하며, 강퇴를 하려던 찰나.

내사진을 홈피에서 보고선. 뻑이 갔나봅니다. (자랑아님-_- 못생겼음-_-)

갑자기 사람이 180도 변해서는. 그날부터 주구장창  만나자 얘기좀하자 친하게 지내고싶다

아까는 미안하다 3일 내내 계속 대화신청에 24시간 채팅을하는건지,

내가 방만들면 귀신같이 바로 들어옵니다. 제 정보는 모두 비공개며,

블랙리스트에 올려버렸죠. -_- 그런데도 신기하게.. 헐.

계속 나의 채팅을 방해하는것입니다!!

이런 삼류소설같은 시키가 다 있나 싶었죠.

나이는 34살 이랍니다. 아저씨같이 늙은사람 싫다 하니까,

3일이 지나고, 4일째에는,, 이제 내가 이상한 여자라며, 채팅방을 만들고..

내 닉네임을 방제에 써놓고 욕을 합니다. ㅋ

그걸 제 친구가 봤다고 하네요. 완전 어이상실. 같은방에 있던 남자도 어이가 없어서,

같이 막 싸우고 그랬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일이 벌어질지 -_-ㅋ.

 

채팅방마다 파토내는 무개념 러쉬에 잠시 멍해 있을즈음.

 

set.02

능력남이랍니다. 세컨드를 구하고있답니다.

그래서 뭐 늘 오는 쪽지라 한번 떠봤습니다.

"능력남? 돈줄건가요? 얼마줄껀데요?"

뭔가 입질을 해대니, 주구장창 설명을 합니다. -_-

결혼할 여자가 있고, 세컨(파트너)을 구하고 있다. 나이는 30살이며, 매장을 6개나 가지고 있다.

한달에 100-150을 줄테니, 4,5회 파트너를 해달라.

말받아쳐주는 나도 우습지만. 이사람 태세가 더 우습습니다.

거절했죠 당연히. 더 들을것도 없이.

근데 계속 달라붙길래. 그럼 사진을 보여달라 했죠.

보여줍니다. 그래요 매장 6개.. 열심히 일했어야 할만한 모습이었습니다. -_-

사진을 보고는, 됐다면서. 안한다면서. 가버렸죠.

한참있다가 또 쪽지가 옵니다.

250-300 줄테니 꼭 만나자고. 나를 꼭 만나고 싶답니다.

싫다고하니까. 왜 자기가 싫냐고. '난 한달에 3000을 버는데 당신한테 300줘도 사는데

아무이상이 없고. 당신은 돈이 필요하지않냐. 쌔빠지게 한달 벌어도 300 벌 수 있냐.'

라는 말도안되는 이유를 댑니다. ㅋ

 

하여튼 웃겨서 일단 무시 -_-.. 를 하고 친구가 초대한 채팅방에 입장.

 

set.03

3명의 남자가 열심히 채팅중. 친구는 거의 관전중.

내 닉네임이 좀 웃기다. 그래서 가는 방마다 꼭 한놈은 자지러져 웃는다.

거기서도 한놈이 미친듯이 웃더니, 야 너 너무 웃기다면서 100만원 통장에 넣어줄게.

이러는거다. ㅋ

바로 계좌번호 불렀다. (또라이? 그걸 믿냐?)

그치만 새벽 1시까지 넣어준다는 그사람 말을 믿고. 친구와 나와 그 방에 있던사람들은,

잠시나마 1시까지 행복해 질 수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은행원이 방에 있었는데. 가난히스테리인지, 왕따히스테리인지,무개념히스테리인지.

그 돈 준다던 남자와 대판 싸우는거다. 있는척한다고. ㅋ

렉서스가 어쩌고 하면서.  ㅋ

너무 웃겼다. 은행원 이샛키는. 나한테 계속 반말을 하며 시비를 걸더니,

그방에오는 다른 여자들한테는 매너있게 존대하며 살살거린다. (개쉑-_-)

이때부터 이놈 . 비호감이었다.

그렇게  100만원 꿈은 흘러흘러 뭉게뭉게 사라지고.

 

그 방에 어떤 여자 하나가 들어왔다.

직업, 나이 등등 밝혔는데. 조금은 특이할법한 직업이었다.

다짜고짜 친구가.

"님 혹시 어제 29살의 치과의사 만나지 않았어요?!"

그녀가 대답한다.

"네, 어떻게 아시죠?"

친구는 어이없어하며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아침에 채팅한 남자가 있는데,

그남자가 자기 여자친구, 세컨드 이야길 해주더란다. ㅋ 그러면서 친구에겐 써드가되어달라 했단다.ㅋ

그남자는 29살 의대생. 여자친구는 영국소설을 쓰는?-_-;; 아주 바뿐 커리어우먼.

세컨드는 박솔미 닮은 특이한 직업을 가진 그녀!!.

그는 세컨드를 일년동안 만났다고 했고. 나이도 2살이나 어리게 말을 했다.

알고보니 그녀는 지금 이 방에 들어와 있는. 어제 그남자를 처음 만난 여자.!! ㅋ

 

그녀는 그남자가 반반하게 생기고 매너도 좋고 해서, 자주 만나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했었고.

여자친구가 있는지도 몰랐단다. 그래서 내일 만나기로 해놨는데.

전화를 해보면 전화기는 꺼져 있단다.

친구왈, "내가 그남자한테. 세컨 관리 잘하셔야겠어요 하니까.. 전화기는 항상 꺼둔다" 라고 했단다.ㅋ

 

흥분한 그녀를 가라앉히고 어지럽다며 자러간다기에 보내고 나니..

 

아니나 다를까, 그 아침 채팅남이 나타났다!! ㅋ

 

 

 

 

너무길어서 다 못쓰겠노 T^T ;;;;

 

2부는 이따가........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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