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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우울증 누구나 조금씩은 있나요?

휴,, |2006.07.25 11:04
조회 557 |추천 0

너무 답답하고 힘든 마음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방법 좀 제시해 주세요...

 

올해초 헤어진 남친때문에 우울증과 멍함을 쭉 안고 살고 가고 있는데요...

 

시간 지나면 괜찮겠찌 했는데, 몇달이 지나도 늘 제자리 걸음이네요...

 

오래 사귀다 헤어진 사람에게 당한 배신이라 그런지 그 상처가 쉽게 가라 앉지 않더라구요...

 

평소엔 그래도 밝게 지낼려고 애쓰고, 제 자신을 컨트롤 할 정도의 힘이 있지만,

 

문제는 생리 시작하기 전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완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제 자신도 이런 모습들이 너무 적응 안되고 , 힘듭니다... 이러면 안돼 안돼 하는데두,

 

생각과 다르게 몸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ㅜㅜ

 

작년까지만 해도 생리때 되면...그냥 몸이 많이 안좋아서 힘들다... 괜히 울쩍하다.. 이정도였지...

 

우을증 증상이 이렇게 극에 달하지는 않았거든요...

 

생리 시작하기 전날엔.... 너무 우울해서 정말 하루종일 웁니다...

 

집에서 있으면 이불 뒤집어 쓰고, 정말 서럽게 울고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사장님이랑 대화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서 운적도 있구요...

 

컴퓨터 자판 치면서도 계쏙 눈물이 줄줄줄....

 

내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눈물이 나고... 헤어진 남자친구랑 헤어질 당시의 상황이 떠올라

 

맘이 찢어집니다.. 별별 안좋았던 상황을 죄다 끄집어 내서 힘들어 합니다...

 

입맛도 없어서 계쏙 굶기도 하구요, 문뜩 걸어가다가...

 

저기서 뛰어내리면 죽을까? 아플까.... 이렇게 힘든데 차라리 뛰어 내려볼까...

 

이런 극한 생각까지도 합니다.. (멍하게 그런 생각하다가 제자신이 깜짝 놀랍니다...)

 

그러다가 한없이 슬퍼져서 내가 멀 이렇게 잘못한걸까....

 

그래 난 벌받고 있는거야... (대체 무슨 벌을 받는다는건지 ㅡㅡ;) 내가 그렇치..

 

내주제에 모 잘난게 있을까................ 흐음...

 

또 누가 조금만 건들여도 앙칼지게 화를 냅니다...

 

정말 별거 아닌데도, 너무 짜증나서 미칠꺼 같습니다.....

 

어떤 한친구는 제 증상을 보더니, 쏘아붙이며 제발 정신병원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말에 충격 받아서, 그뒤로는 생리할때 되면 아무도 안만납니다...

 

생리가 끝나고 나면... 다시 평온이 찾아온거 같은 느낌입니다...

 

예전엔 항상 밝고, 씩씩하고, 아무때나 잘 웃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살아서 친구들이 넌 걱정거리도 없냐고 놀리곤 했는데,

 

지금은 온통 암울합니다....

 

친구들한테두 너무 미안하구, 주위 사람들한테 괜히 피해주는거 같아서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치료를 받아볼까 하는데...

 

이게 치료가 될까요? 예전에 밝았던 저로 너무 돌아가고 싶습니다...

 

자꾸 눈물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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