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왔음*
우리집 옆에는 지은 지 30년도 훨씬 더 되어 보이는 아파트
한 동이 서 있다.
이름하여 복지 아파트다.
개발독재 시대에 건축되어서인지 몰라도 이름이 구냥 그런가부다.
년놈노소가 옹기종기 모여 아웅다웅 칼부림하며 다정하게 살아가던 이 아파트에
언론에서 조차 보도하지 못할 세상을 경악케 하는 일(전직 국정원직원의
양심선언따위는 쨉이 안되는)이 발생 하였던 바 이름하여 복지아파트 사건이다.
그 날은 내가 한 달 빨래를 몰아치기 하던 날(참고로 전 빨래는 궂은 날에만 함)아침
였습니다.
빨래를 널기 위해 옥상에 올라가는 데 간 밤에 태풍이 지나가서 구런지 옥상 풍경이
장난 그 자체였슴다.
헌데 빨래를 널면서 뒤통수가 여간 아햏햏하지 않아 뒤돌아 본 순간 일이 벌어지고야
만것이다.
아! 보지아파트......
난 내눈을 특검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
간밤에 비바람이 몰아쳐 그 아파트 벽에 붙어 있던 ' ㄱ'자가 그만 떨어져 나가 버린 거시어따.
그날 아침
어린아해들은 끼득끼득 나 많은 사람들은 안절부절 이 일을 어짤까나.
허나 악천후로 인해 보수공사가 짹깍적으루 되지 않은 것은 더 큰 참사를 예고하고 있었으니...
그날 밤 뉴스에선 저번 태풍은 이번 것에 비하믄 좃도 아니라문서 정행그니 폭로하듯이
게거품을 물었으니 ...
폭풍우가 휩쓸고 간 담날 아침
담바구를 할려구 옥상에 올라 간 나는 차마 못 볼것을 보고야 말았으니.....
"트'자가 사라져따따...........
-▷결론은
" * * 아 파 " 가 돼어 버렸군-_-ㆀ
*-_-*최고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