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톡톡에 돈 돌려주는 택시아저씨 분 애기 있었다고 그러던데... 진짜 부럽네요...
아빠가 월급을 현금으로 탔는데(건설현장에서 일하면 보통 현금으로 주더라구요. 요즘은 바뀌여서 무통장 입금 해주는 분도 있는데 아직도 오너분들이 현금으로 줘요) 게다가 그날따라 수표로 받았다고 합니다.
돈도 있겠다...집에 가려니 너무 멀어서..일산에서 부천까지... 교통이 불편하잖아여..
버스 대신 타지도 않던 택시를 탔는데 자세히 정황은 모르겠는데요
만원짜리인줄 알고 백만원 수표를 냈다지 뭐예요 ㅠㅠ (눈이 좀 안좋으신데..이렇게까지ㅠㅠ)
택시기사도 뻔히 알면서 잔돈까지 거스러주고...
택시에서 내리고 알았나봐요. 너무 속상해서 그자리에서 계속 주저 앉아 계셨데여.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혹시 다시 올까봐... 수표번호도 모르고...
요즘은 연로하셔서 일 잘 나가지도 못해서 힘들게 번돈인데...
게다가 요즘 제가 결혼해서 집에 돈이 하나도 없거든요.
(결혼진짜 간소하게해도 집안기둥뿌리 흔들리는 말 실감했어여 ㅠㅠ)
백만원이면 진짜...-_-; 작은 돈도 아니구...
택시기사님도 나름대로 힘들겠지만... 속상해여..너무나 속상해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