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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김동효 |2007.08.15 14:08
조회 29 |추천 1


어쩐 일인지 온 세상이 나에게

슬픔을 가르쳐 주려고 아우성인 것 같다

 

이런 슬픔은 어때?

요런 슬픔은 어때?

레모네이드처럼 시고 달콤한 슬픔은?

덜 익은 포도처럼 시큼털털한 슬픔은?

돌감처럼 떫은 맛의 슬픔은?

 

혹은 푹신한 솜이불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애틋한 슬픔은?

......... 라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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