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슬픈 현장을 목격했다
XX여중 (여고?)의 학생들이 거리의 무법자(?)로 나선 것이였다...
버스를 기다리던 그녀들은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솔직히 지쳐보이지 않았다) 2차선 도로의 1/4를 차지하고 서있었다. 언덕넘어오는 버스를 보기위해서 였을까, 아니면 버스가 자신이 서있는 지점에서 멈추기를 바랬던 것일까?
하여간 버스가 도착했는데...
우리의 정의로운 4312 버스 기사님, 문은 열지 않고 창문밖으로 소리를 질렀다 - 길에서 비키라고. 차에서 떠러지라고.
그런다고 도로에서 보도로 올라올 학생들이 아니였다. 결국 소리지르던 기사아저씨, 2차선 도로의 한가운데에서 문을 열었다....
가관이였다. 안그래도 더운날에 저렇게 가까이 붙고 싶을까? 밀지 않아도 다 들어가는 걸 모르나? 버스 하나 놓친다고 누가 죽나?
그 여학생들은 정말 이 버스 아니면 난 죽는다 식으로 밀어 붙였다. 그 미친X들의 괴성사이로 들리는 소리는 뒤에 오도가도 못하는 차들의 경적이였다.
양심은, 도덕은, 질서는 어디다 갔다 버린것일까?
학교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