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원을 가기 위에 지하철에 탑승!!
삐리리리리
열차 소리와 함께
지하철 6호선을 탔는데..;;;
뭔가 시끌벅적한 어느 한 할머니의 소리..
난 또 누가 젊은 사람이 실수 했나?
하고 귀를 기울였는데...
어느 한 아가씨는 뻘쭘한 미소를 띄우며
주변사람이 혹시
이 할머니랑 아랑 아는 사이인줄 알면 어쩌지라는
그런 모션등등
아는 사람이 아니라는 모습은 살짝씩 표현해 주고 있었고..
그 할머니께서 하신말씀은
약 15분 동안만 전 들었지만 죽을 것 같았습니다.
소리는 거의 120db 의 소음정도로
볼륨은 거의 확성이 100개는 달아 놓은 듯한 소리;;
"이봐 아가씨!!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일 많이 하고
사람들 돕고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천국에 못가는 거야
주님을 믿지 않으면 못가...
살인자도 주님만 믿어도 천당에 가는거야
사람들이 몰라서 하는 말인데
좋은일 다~~ 필요없어
실속차리게 살고 교회다니면 천국가는건데 그걸몰라"
이 소리를 별별 예를 들어가면서
계속 말씀하시는데;;
시끄러운 소리와 동시에
말같지도 않은 기독교 정신;;;
어떻게 살인자가 좋은일 많이 하는 사람보다 천국에 갈 확률이 높다는 것인지..
그래서 우리동네 목사님들은
헌금걷어 어려운 사람 돕기 보다
아들 유학보내고 차사주고
빌딩지어 헬스장 골프장 수영장 차리고
주일에 기도 하시는구나.... 라는 생각...
정말 별짓 다해서라도 세상 편히 부유하게 살고
주님만 믿으면 끝???????????????????????????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서의 명언..
"왜 그 형제는 헌금봉투가 하나지?? 따로 내야 같이 천국가는거야.."
그뒤로 전 교회 안갔습니다.
그 전에도 한번 있었죠..
교회를 시험공부하다가 못갔습니다
그 다음주에 뒤에서 엎드려 있으라고 하더군요
싫다고 했죠 (제가 좀 성질이 있어요)
전도사와 결국 욕까지 하면서 싸웠는데..
"야! 공부한다고 대학가냐?? 주님만 믿어 그럼 서울대도 간다!!"
그때 교회 열심히 다니던 친구들 3수하다가 군대감;;; 풋;;;
어이없음..
그렇게 주님 믿으며 공부하신 전도사님 목사님...
왜 서울대 못가셨나요?
왜 의사 박사 못하셨나요?
진정 좋은일을 한다면
의사나 박사가 되어서 어려운 사람 돕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예전 다니던 교회에
어려운 친구들 많았습니다.
돈없어서 학교도 잘 못나오고...
그 친구들은 그래도 착하게 자라서 지금 어렵게 돈 벌며 즐겁게 삽니다.
그때 당시 목사님 아들..
첼로 배우러 유학;;
단지 찬송가 반주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아들 결국 음대 입학과 동시에 에쿠스 한대;;;;
그 돈으로
내 친구들 좀 도와줬다면
대학 갔을텐데.. 라는 아쉬움...
여러분..
뭐가 옳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