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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어떤 조직인데....

진선영 |2007.11.06 21:37
조회 44 |추천 0
국세청이 어떤 조직인데......사업이야기 대천명 사업이야기 http://www.mediamob.co.kr/hangold블로그 가기 할아버님, 큰아버님, 아버님 그리고 형님 3대가 같이계시니 쓸쓸하진 않으시겠군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어차피 죽은 목숨 그냥 버려두고 벌러덩 누워있으나,
이를 박박 갈면서 엉금엉금 기어오르려하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죽음을 기다리는 공포, 이거 죽는 것보다 더 힘들다.

가끔씩 국세청 직원들이 나의 戰意를 키워주는데 일조를 하곤 했다.
빨간 글씨의 독촉장이나,
금융기관 또는 거래처 미수금의 가압류 딱지 등이 한 번씩 배달 될 때 마다
거의 삼. 사일 동안은 밥 먹기가 힘들다.

먹어도 소화도 안 되고,
밥맛도 없고, 
혈관에는 용암이 흘러 다니는 듯하고,
이러다간 혈관이 터질까 덜컥 겁이 난다.

내가 왜 이딴 걸로 혈압 올라야 하나?
에라이 한번 풀고 가야겠다.
전화번호를 누른다.
빨간딱지 밑에 있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보고서,
그리고 한바탕 쏟아 붓는다.
이날 하루는 온 공장이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떳떳하고 당당함을 직원들에게 전하고자,
일부러 사무실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
신병훈련소에서, 그리고 하사관 교육대에서 배웠던 온갖 욕설들을 다 쏟아 붓는다.
속이 조금은 후련 해진다.
이제 밥도 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상대의 반응이 다양하다.
"국세청 19년 동안 당신처럼 욕하면서 대드는 사람 처음이다."라며 황당해하고 어이없어 하는 사람,
"뭐 이런 사람이 있어! 당신 국세청이 어떤 조직인지 모르나 본데...."라며 맞받아치다가,
그래도 꺽일줄 모르는 기세에 눌려 성질 버럭 내면서 확 끊어 버리는 사람,
"전화기 대고 소리 벅벅 지르지 말고 언제 한번 봅시다"하는 사람,

그래서,
"그래! 그럼 내일 00시에 갈 테니까 기다려!"라고 끊고서
그 다음날 정말로 세무서 갖더니만 여사원이 말하길
"그분 오늘 휴가내고 안 나오셨는데요."
"예 그럴리가!  내가 온다고 시간까지 알려 줬는데...ㅉㅉㅉ"

"그럼 과장님은 어디계시죠?  이러 저러 하니 좀 봅시다."
"이러쿵 저러쿵......미주알 고주알......허허허!"
"과장님 소주나 한잔 사주쇼! 내가사면 부적절한 거래가 되니, 힘 있는 사람이 불쌍한 사람 사 주는 건 위로주 아닙니까? "
"자네 세금 반만 내어주면 소주 한 박스라도 사줄 수 있다."
"에이 뻔히 다 아시는 분이 왜 이러신데요. 그럴 사정되면 뭐 하러 이 고생 하겠습니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말야!"
"세금 내었다가 소송에서 이기면 이자 계산해서 돌려주는데......허허허"
"..............."

내가 세무서 직원들을 가엽게 느끼면 비정상인 거지?
확 ㄱ아 ㅁ셔도 시원찮을 텐데,
우째 나한테 당하는 사람들이 한편으론 안됐다는 생각이....,
戰意가 약해지면 안 되는데....



칼로 쑤신者 따로 있고,
끌어 뭍겠다고 삽 들고 쫓아다니는 者 따로 있다.
목을 조르고 누를때 마다 오기와 깡다구가 倍가 된다.

이놈들 어디한번 죽여 봐라! 
내가 니들 손에 죽으면 쪽 팔리고 부끄러워서,
우리 아버지 앞에 가지도 못하고 구천을 헤메게 될 텐데, 
그렇게는 죽어도 못 한다 이놈들아!

참여정부 2년차부터 시작되었던 세금과의 악연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독이 바짝 오른 살모사처럼,
아무나 걸리면 확 물어서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었다.

내게 참여정부는 아픔, 고통, 좌절, 그리고 또 희망이었다.
원칙과 소신과 명분이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좌절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비켜가지 않고,
정면 돌파해서 죽든 살든 승부를 가리리라.
참여정부와 노무현대통령의 원칙과 소신 그리고 도덕적 기준을 믿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었다.

재판장 "이건 누가 봐도 이중과세임이 분명한데, 청 차원에서 적절히 협의해서 조정 하는 게 맞지 않나?"
국세청 직원 "그래서 저도 위에 물어봤는데요,  행정소송은 합의나 조정이 안 된다고 하던데요"
재판장 "이거 뭐  한 두 푼도 아니고, 이러면 웬만한 중소기업은 망할 수 밖에 없겠네. 국세청에 잘못 보이면 이거 뭐 대한민국에서 사업도 못해 먹겠네 허허 참!   원고는 거 뭐냐!  청와대 고충위원회인가 그런 곳 에는 가보지 않았나요?"
대전지방고등법원의 재판정에서 있었던 일부의 대화내용이다.

나는 대한민국 법원의 판사님이 "당신 억울한 줄은 알겠는데 그래도 세금 내라"라고 판결한다면,
세금 전부 다 낼 것이다.  평생을 벌어서라도 전부다.
12억 인가 아마!  그리고 평생 공직자들의 감시자가 될 것이다.
어디 걸리기만 해 봐라 그냥 확!  허허허



바싹 마른 줄기는 두번다시 회생하지 못한다. 말라 비틀어진 農心을 보는 듯...


불쌍한 형님! 눈가에 슬픔이 어린 듯 하구려


죽은 형님이 불쌍하다. 
내 이름 자 포기하고  신용불량자로 살아가려고 마음만 먹었어도,
돈에 치여 허덕이다가 허망하게 죽은 하나뿐인 형님은 죽지 않게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얼마 전 모 복지단체에서 전화가 왔다.
"사장님 여러 번 도와주셔서 고맙구요, 이번에도 우리 불쌍한 아이들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게 도움 좀 주시지 요"
"보십시요! 이제 앞으로는 나한테 당분간은 전화하지 마쇼.  전화 올 때 마다 거절하기도 힘드니까 솔직히 깨 놓고 예기해서 앞으로 적어도 2년 동안은 나한테 전화하지 마쇼. 제가 세금을 십이억을 내야 합니다. 내 집 한 채도 없이 14년간 제조업해오면서 떼먹은 기억도 없는 세금 수억을 내야한단 말 입니다.  그리고 내가 열심히 일 잘해 돈 벌어서  낸 세금이 얼만데 그건 다 어디다 쓰고 나보고 또 돈 달라는 거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부가 다 먹여 살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장애우이건 노약자이건 자력으로 생명보전이 안된다면 당연히 국가가 알아서 보살피고 도와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내가 낸 세금, 앞으로 내어야하는 세금이 얼만데......"  
일 열심히 잘해서 돈 많이 벌고 세금 낼 많큼 내었으면 떳떳한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근데 왜 자꾸 강제로 뜯어 갈려는 것인지?  그것도 국민의 정부를 지나서 참여정부에서.....

오블에는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플라치도님께서도 좋은 일을 하신다는 예기를 보았다. 순간 '나도 한 삽 보태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돌아서서 오 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아 세금! 이건 어떻하구......'

자본주의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각 개인들에게 성공이나 성취에 대한 강열한 욕구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시장에서 경쟁을 촉발하고 경제 발전의 모티브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본주의 시장경제하에서 양극화는 불가피한 사회현상이다.
단지 성실하게 열심히 잘 하면 극복할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



백금 1Kg은 사천오백만원 2Kg이면 구천만원, 비자금 조성을 위한 작물인 듯 하다.


하지만 정당한 경쟁이 아닌 부적절한 경쟁이 승자가 되는 사회라면,
정당한 부가 비난받거나 심지어 강제로 빼앗길 수 도 있는 사회라면,
원칙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비자금이나 리베이트로 양심을 사고파는 사람들을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사회라면,

누가 열심히 잘해서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며,
누가 돈 많은 부자들을 존경하고 우러러보면서 자신의 목표로 삼을 것이며,
누가 날밤 새워가며 기술혁신 하려 할 것인가?

권력과 투쟁하고 싸우시는 분들이 많다.
청치암흑시대에 민주화투쟁을 하신 분들
민주화시대에 자신의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신 분들
부정부패와 부적절한 권력과 투쟁하시는 분들
나처럼 자신의 이익과 비현실적인 국가의 관리시스템에 저항하는 사람 등등....



내가 저항하는 방법은 좀 남달랐다.
전후사정을 이해할만한 사람들에게는 처음부터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 하였고,
자신의 업무실적을 위해서 앙탈부리는 者들에게는 표독스러울 만큼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물론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적인 공격과 방어의 수단은 다 강구 하였다.
죽지 않고 살아있어야 자신을 지키고 나아가 적을 섬멸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목청 높여 떠들고 꽹과리 치는 대신,
날밤 새워가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하였고,
그것이 성공적이었으며 약간의 운도 따라 주었다.
조상님이 보살펴 주신건가?



얼마 전 모 세무서의 서장님을 찾아갔다.
3년가량 지났으니 잘 기억을 못 하는 게 당연 하겠지,
하지만 비서 아가씨 무시하고 서장실로 들어갔다.
회사와 이름을 예기하니까 그제서야 기억이 나는가 보다.
12월 30일자로 고지서 보내고 1월3일자로 다른 곳으로 옮겨 가신 분이다.
30분 가량 이런저런 예기들을 나누었다.
물론 징세과 직원들에게처럼 막 대하지는 않고 조용조용하게 예기했다.



장애우들이 만든 작품이다

내가 한 예기의 요지는 다음과 같았다.
“3년 전에는 죽거나 살거나의 문제 였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더라도 죽지는 않을 수 있을 만큼, 그간 회사를 서너 배로 키웠습니다. 죽이겠다고 따라다니는 세무서 직원들과 처절하게 싸워가면서 말입니다. 그때도 분명히 말 했듯이 대법원 판사가 ‘그래도 세금 내!’라고 한다면 세금 다 낼 겁니다. 한 푼도 남김없이 언젠가는, 그리고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피하지도 않습니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겁니다. 그러면 이제는 제가 서장님을 이긴 것 이지요 그렇지 않나요? 서장님은 나 같은 놈 잡고서 출세하셨어야지 아직도 서장이십니까? 제가 뭐 행패 부리러 온 것은 아니구요, 서장님 잘먹고 잘사나 볼려고 왔습니다.”
얼굴 벌겋게 붉어지신 서장님, 세무서 현관까지 내려와 배웅을 하시네. 거참, 뭔가 미안하긴 한가 보다.


요즘 국세청장님 얼굴이 화면에 자주 보인다.
저분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잡아먹고 저기까지 올라갔을까? (나 혼자 생각)
기를 쓰고 올라간 자리인데 하루아침에 깽 당하면 얼마나 속상하고 창피할까?
그러게 떳떳하게 살았으면 지금 그 자리까지는 못 올라갔을지 라도 온 동네 창피는 당하지 않았을 텐데.....
'주었다'라는 증인이 있으니 안 받았다라는 것을 입증해야 할 텐데, 그 입증의 책임은 당연히 안 받았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있을 것이다.   하하하

나도 돈 일억 정도만 썻으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지나갈수도 있지 않았을까???
사업하는 놈이 돈 계산이 이렇게 안되니 원!  그저 몸으로라도 떼워야지 뭐!  별수 있겠어!



소시적에는 다 예뻣겟지요 ㅎㅎㅎ

그런데 아내가 무슨 암이란다. 
하늘이 노랗게 무너지는 느낌이다.
십여일을 숨도쉬지 못하고 지냈다.



비싸지 않은 선물이면서 아주 소중하게 보관되고 있다.

다행히 괜찮텐다. 십년감수했다. 
물론 요즘 암은 수술하면 고칠수도 있는 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행 한번 제데로 다녀본적없이 허구헌날 공장에서 일해왔는데......
그 서릿발같은 원망을 어떻게 받아낼 것이며,
나는 또 무슨 힘으로 굴러갈 것인가?

죽었다 살아난 옆지기가 일본으로 여행을 간단다. 친구들이랑
누구랑 언제 어떻게 가는지 한마디도 묻지 않았다. 언제 오는지 조차도...
본인이 원하는 일이면 아무것도 말릴 생각 없다.
나도 쉽고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내게 있어서 이번의 대통령 선거는 유별난 의미를 갖는다.
경제계출신의 모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사업 일선에서 물러날지도 모르겠다.
대신 권모술수에 능하고 탁월한 로비능력을 지닌 전문 경영인에게 전부 맡겨버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나는 연구실에 처박혀서 조용히 하고 싶은 일이나 하든지,
세상구경이나 하러 다니든지,
아니면 또다른 세상을 준비하기 위해 못다한 공부나 하든지...

노무현 대통령처럼 준비가 좀 덜된 분이 대통령 되는 것도 싫다. 
권력의 속성도 잘 모르고 관료사회의 속성도 잘 모르고 그들에게 이용당하면서 우왕좌왕하시는 것도 피곤하다.  차라리 노무현 대통령이 한번 더 대통령을 했으면 좋겠다. 
이제는 웬 만큼 수준있는 지도자가 된 듯도 싶다. 
할만하면 내려가야하니 많이 아깝다.  너무 자주 바뀌는 것도 많이 피곤하다.

4년 동안 골머리 썩히던 부동산이 국세청장 출신의 건설교통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별일도 아닌 것 처럼 해결된 듯 하다.
부동산 문제는 부자들의 문제이고 대한민국 부자들 중에 뒷골 땡기지 않는 사람이 별루 없으니,
부자들의 취약한 부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아닌가! 하하하

박근혜의원은 권력의 속성과 관료사회를 정확히 알고 있는 듯 하다. 
나도 반 민주적 군사독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박근혜의원께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권력과 관료사회의 속성 그리고 조국과 국가라는 개념도 어느정도 깨우쳤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도덕적인 기준이 가장 높을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다. 

후보자가 아닌 사람들 예기는 편하다.
후보자들 예기는 가능하면 안 하는게 좋을 듯....
조금 해 버렸나!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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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한 사람이 있어 이렇게 소개합니다...

국세청이란 엄청난 기관과 싸우고 있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한 평생을 정직하고 바르게만 살아오신 한 기업가의 애타는 속마음입니다.

그저 남들처럼 잘 살기 위해 정직하게 피땀흘려 노력한 죄 밖에 없는 한 사람입니다.

세상과의 타협도 정당하고 정직하지 않은 일이면 절대 행하지 않은 그런 분입니다.

 

너무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을 이 기업가에게 용기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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