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국민주권...

김오석 |2007.11.23 12:10
조회 23 |추천 0

내가 법에 의해 내 국민주권을 직접 행사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냐...

 

어떤 사람들이 그런다. 다 도둑놈(?)들이라 나는 선거하러 안간다고... 그 것도 내 권리라고...

그런 주장에 대해 그들도 인간이기에 태어나면서부터 기본권적 자유권을 갖고 있고 투표장에 가지 않아도 어찌 할 수 없는 것임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참정권이 있다. 이 것은 내가 국가의 구성원이며 동시에 주인으로서의 권리가 헌법에 의해 보장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으로 그 도둑놈들이라고 말하는 대상을 심판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선거하러 가지 않는 것에 대해 그건 핑계일 뿐이다. 말하고자 하는 그 도둑놈들을 심판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단지 놀러 가고 싶은 마음일 뿐이다.

선거장에 가서 무효 도장을 찍음으로서 어떤 대상자도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지 못함을 수치로서 보여주어야 함에도 그러지는 않고 도둑놈일 뿐이라고 뒤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은 핑계를 대고 있을 뿐이다.

 

얼마전에 어떤 기사글에 베스트 글로 올라 있던 글이 있다. 글 내용은 모든 정당이 연임제 개헌을 전제로 지난 대선을 치렀지 않냐며 지금 이번 정권에서 연임제로 개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2007년 대선은 거부하겠다며 땡깡을 부리는 내용의 글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준 글이었기에 베스트 글이 될 수 있었겠지만 내 권리에 기인한 내용으로 접근해 보면 우리 국민들은 아직도 그런 선동성 여론몰이에 휩쓸리고 있는 것에 한숨이 쉬어질 뿐이었다.

 

대한민국 헌법이 내 참정권을 보장한 이래 나는 내 참정권을 성실히 그리고 묵묵히 수행해 왔다. 가서 무효표를 던질망정 개념 저기다 팔아치우고 주인으로서의 국민주권 행사일에 놀러다닌적 없이 또 땡깡부린적 없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왔다.

남을 비방하는데 앞장선적도 없고 논리는 없이 무작정 해야된다 말아야된다로 세상 어지럽힌적도 없다.

 

50년대 60년대를 거쳐 70년대와 80년대 초까지 국민들은 배우지 못해 권력계층에 의해 매우 단순한 것만으로도 무시당하고 멸시 당해왔다.

우리 국민은 87년 6월 항쟁을 통해 박정희부터 시작되어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진 쿠데타 세력이 더이상 못배운 국민을 우롱하는데 한계가 있을만큼 국민의 지식 수준이 올라갔음을 알렸다.

 

이제 저런 자포자기 논리에 빠져 내 주인된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똑똑한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