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완도 청해포구 해넘이 페스티발 & 2008 완도 선상 해맞이 webmaster@lieto.co.kr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방에! 건강의 섬, 완도

바야흐로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는 의미심장한 의식이 펼쳐지는 시기가 도래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인류가 공감하는 이 의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가장 보편적인 것이 한 해의 마지막 날엔 지는 해를 보고 반성하고, 새해의 첫 날엔 뜨는 해를 보고 1년의 지표로 삼을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전망이 좋은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건 해 지고 뜨는 것을 볼 수 있으나, 도심 한복판에서 보는 것은 아무래도 맛이 덜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동해로, 서해로, 남해로 떠나는 해넘이 해맞이 행렬에 동참하는 것이리라. 2007년을 보내고, 2008년을 맞을 곳으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고, 덤으로 좋은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를 취할 수 있는 완도를 적극 추천한다.
드라마 `해신` 청해포구 촬영장 해넘이 페스티발

2004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6개월간 방영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KBS 특별기획드라마 `해신` 촬영장인 `청해포구촬영장`은 완도교를 건너 우회전하여 모감주나무군락지를 지나면 찾을 수 있다.

15,000평 규모의 `청해포구 촬영장`은 청해진 본영을 비롯해 객사, 저자거리, 양주포구, 청해포구, 해적 본거지인 진월도 등 본영 17동을 비롯한 59동의 건물과 촬영용 목선이 전시되어 있어 신라시대로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곳이다. 평시에도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 번은 들리는 `청해포구 촬영장`에서 2007 완도청해포구 해넘이페스티발이 열린다. 다도해의 비경 속으로 내려 앉는 2007년의 마지막 해는 물론 해신 장보고 역사체험, 송년음악회, 청해포구 해신제, 띠배띄우기, 불꽃놀이, 해신의상입어보기, 장보고 탈과 장신구만들기, 소원지쓰기, 다도해 일출공원 레이저쇼 등 다양하고 이채로운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2007 완도 청해포구 해넘이 페스티발]

1. 일 시 : 2007년 12월 31일 오후 3시 ~ 6시
2. 장 소 : 드라마 `해신` 청해포구 촬영장 일원
3. 주 최 : 완도군
4. 문 의 :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323, 5152
5. 주요행사 : 완도 해넘이 해맞이 디지털사진콘테스트, 해신 장보고 역사체험, 청해진 송년음악회, 청해포구해신제, 띠배띄우기, 해신의상체험, 장보고 탈 및 장신구만들기체험, 불꽃놀이, 소원지쓰기, 청해포구셀프카페, 불꽃놀이, 다도해 일출공원 레이저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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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상작
횡간도 사자바위 앞바다 선상 해맞이

완도군 소안면 횡간리, 사자바위를 품고 있는 횡간도 앞바다는 청산도, 대모도, 서모도, 소안도 등 다도해의 그림 같은 섬들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남해안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꼽힌다.
해수욕장이나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보다 더 이채로운 해맞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선상 해맞이는 유료로 운영되나, 아침식사로 나오는 전복죽과 다도해의 진주라 불리는 소안군도(보길도, 소안도, 노화도 등)를 둘러 보는 선상관광은 물론 자유관광까지 가능하니 오히려 더 혜택이 많다. 불꽃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지만 새해소원을 적은 풍선을 일출에 맞춰 날려 보내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좋다. 소원을 적은 풍선이 남해와 동해바다를 가로질러 일본에 도착한 전례도 있다.
[2008 완도 선상 해맞이]
1. 일 시 : 2008년 1월 1일 오전 6시 ~ 11시
2. 출발장소 : 완도군 화흥포항
3. 해 맞 이 : 횡간도 사자바위 앞바다
4. 주 최 : 소안농협
5. 접수문의 : 소안농협 홈페이지(www.soannh.com) 및 전화(061-553-8188)
6. 참 가 비 : 성인 3만원(어린이 2만원), 선착순 1,500명까지
7. 행사일정
• 청해진 카페리호 승선 / 06:00 ~ 06:30 / 새해소원문구 작성
• 횡간도 사자바위 이동 / 06:30 ~ 07:20 / 출발직전 불꽃놀이
• 선상 해맞이 / 07:20 ~ 07:40 / 새해소원풍선날리기, 행운권 추첨
• 아침식사 / 08:30 ~ 09:30 / 전복죽(또는 떡국)
• 보길도, 소안도, 노화도 선상관광 / 10:00 ~ 11:00 / 다도해 유무인도 선상 관광
• 보길도, 소안도, 노화도 자유관광 / 11:00 ~ / 해맞이 티켓으로 카페리호 무료 승선
고산 윤선도의 채취가 숨쉬는 보길도

1651년 고산 윤선도는 보길도 부용동에서 `어부사시사`를 지었는데, 겨울을 아래와 같이 노래했다.
지난 밤 눈이 갠 후에 경치가 달라졌구나.
노 저어라 노 저어라.
앞에는 넓고 맑은 바다, 뒤에는 겹겹이 둘러 있는 흰 산
선계(仙界)인지 불계(佛界)인지 속세는 아니로다.
인간이 사는 속세가 아니라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는 어느 정도이어야 할까? 보길도는 직접 보지 않고 상상하기 어려운 곳이다. 부황리의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는 부용동 격자봉에 자리잡은 낙서재를 비롯해 석문, 석천, 석폭, 석대 등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동천석실, 작은 연못과 담 사이에 자리잡은 세연정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 양식으로 세워진 건축물들이 있다.
상록수림 울창한 소안도

천연기념물인 미라리 상록수림(339호)과 맹선리 상록수림(340호)를 품고 있는 소안도는 과목해수욕장, 소강나루해수욕장, 부상리해수욕장 등의 소규모 해수욕장이 많고, 바다낚시로 유명한 곳이다. 원래는 2개의 섬이었던 것이 1.3km에 이르는 사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
미라리 해안에서 바라본 빼어난 경관을 일컬어 `미라8경`이라 하는데, 가학산에 머무는 구름, 마을 뒷산의 맑은 시냇물, 미라포구에 들어오는 범선의 모습, 아부산에 떠오르는 밝은 달, 미라리 상록수림의 울창한 장관, 마을 앞 강빈에 뜬 태공들의 정담, 오산으로 떨어지는 붉은 낙조가 그것이다.
갈대꽃이 장관인 노화도

갯벌에 피는 갈대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져 `갈대 노`자에 `꽃 화`자를 써 `노화도`로 불리는 노화도는 진도의 영등사리와 같은 바닷길 열림이 월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다. 당산리에서 노록도 사이의 바다에서 볼 수 있는 이 광경은, 노록도에 살던 사슴들이 노화도로 옮겨올 때, 늙은 사슴 한 마리가 건너가지 못하고 슬픔에 젖어 용왕께 기도하자 용왕이 바다를 갈라주었지만, 늙고 지친 사슴이 미처 바다를 다 건너지 못하고 도중에 바닷물에 휩쓸려 죽었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
슬픈 전설을 안고 있는 바닷길이지만 매월 영등사리가 일어날 때에는 소라와 꼬막, 바지락 등의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주고 있다.
[문의처]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421 해신 드라마촬영장 061-554-2216 화흥포항(카페리호) 061-555-1010
[자료제공:http://www.liet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