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득 해질무렵 안압지 풍경을 담고파
경기도 파주에서 미친 듯 달렸습니다
그 결과 5시간여만에 도착은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미 해는 한참 귀향한 뒤더군요
워낙 거센 겨울 바람 탓인지 인적이 없어
이 천년의 오래된 터를 홀로 전세 낸 것 마냥
유유자적 거닐 수 있었던 건
그나마 참 행복한 일이었지요
그리고.. 지금 무척 지쳐있을 당신께
어린날 수학여행의 애잔한 풍경 전할 수 있으니
그 또한 제겐 벅찬 행복입니다
Signature & Photographer CONSTANT/Chul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