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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사람이 한사람 바보만드는 거 아주 쉽죠!

정의 |2003.02.16 13:59
조회 299 |추천 0

 

만약 곰방대 당신이라면 내가 관리비 명세서의 수도요금, 전기요금, 난

방비를 입주자들이 사용한 만큼만 부과하지를 않고, 입주자들이 관리비

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하여 "눈가리고 아웅"하는걸 그냥 묵과하지 않

고 밝혀내니까 관리사무소의 직원들이 그 후부터 내게 반감을 가지며

기계실 직원을 보내서 시비를 걸고, 저의 집만 정전이 되고, 내가 시청

과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자 협박하고, 자신들의 밥그릇이 줄어드니까

무척 불안에 떨고, 추석때는 저의 아파트 1100세대의 모든 수도요금 2톤씩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모든 입주민에게 부과한 것도 밝혀내서 모든 입주자들이 돌려받았습니다.  

 

 

그랬더니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컴퓨터가 고장나서 실수한 거라며 오히려 큰소리치며 입주자대표회의에 건의해서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그 후론 제게 계속 불쾌하고 나쁜일만 생깁니다.  그래서 아파트 문제만 담당하는 변호사를 찾아가 물어보니 관리사무소의 비리를 밝혀내는 것은 여러사람들의 힘이 필요하고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벅차고 관리사무소의 직원들이 몇몇 주민을 앞세워(돈으로 매수해) 저에게 계속 피해를 주거나 해코지를 해서 결국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떠나게 하는게 주 목적이랍니다.

 

 

제가 아파트 비리를 밝혀내서 관리소장만 해도 4번이나바뀌었으니까요

 

 

곰방대씨! 아파트 관리비 가지고 장난하고 입주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잘했다는 하는 겁니까?

 

 

관리비 문제로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보면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한결같이 "왜 항상 당신만 추궁하고 따지러 오냐? 라고 해서 그 다음부터는 몇몇 주민들을 데리고 함께 가니 이제 그런 말은 안하더군요.

 

 

저만 없다면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들춰내서 자신들의 위치가 흔들릴 염려가 없으니 당연히 절 내쫓고 싶지 않겠어요?

 

 

정당하게 땀흘려서 일한 댓가로 월급을 받는 것이지, 그냥 편하게 앉아서 놀고 먹으며 남의 것을 빼앗으려는 게 정당하다고 하는 겁니까?

 

 

그건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여름에 주민들은 한푼이라고 절약하려고 선풍기 틀어놓고, 아무리 더워도 전기요금 절약하려고 에어콘 사용하는 걸 자제하는 데, 관리사무소엘 가면 겨우 4명의 직원들이 추워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에어컨을 사용하는 걸 보면 무척 화가 납니다. (모두 입주자들이 내는 공동전기료니까요.) 어떤 때는 직원 혼자서 컴퓨터로 게임하면서 입주자가 온 것도 모르고 게임삼매경에 빠져 있더군요.

 

 

매번 출근시간은 지켜지지 않아서 지각하는 직원들이 태반이고, 퇴근시간은 항상 20분일찍 끝나더군요

 

 

위층집, 옆집의 옆집은 제가 반장을 할 때, 반상회때 왜 출입문을 "쾅"하고 닫느냐?" 하고 두번씩이나 추궁한 적이 있고, 옆집의 옆집은

"의식하지 않고 문을 닫아서"라고 했고, 그 이후에도 타인의 불편과 소음공해는 생각치 않고, 조심성없이 출입문을 "쾅"하고 세게 닫았습니다.  그후부터 저를 대할 때 좀 껄끄럽다는 표정을 보이곤 했지요.

저의 아파트가 복도식인데다가 바람이 세게 불긴 합니다.

 

 

옆집부부가 늘 말하는 요지가 "널 이 아파트에서 쫓아내는 게 목표다."

라고 했는데, 제가 그 얘기를 듣고 더욱 더 이사가기가 싫어졌지요.

 

 

특히 옆집남자의 Wife는 임신한 상태인데도 욕설과 폭언을 서슴치 않고 하는 걸 보면 참 어떤 아이가 나올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옆집남자 형사에게 조사받을 때 들으니, 카센터에서 일하고 월급도 13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요즘  회사원들의 평균 급여수준은 150만원정도라고 알고 있고, 저역시 230만원을 받으니까요.  옆집남자는 일하고 옆집여자는 늘 집에서 놀고 먹고, 그래서 저에게 시기와 질투심이 생겼나보죠?  게다가 전 대졸인데, 옆집남잔 공고출신이라고 하던군요.

 

 

글쎄 이렇게 굳이 학벌과 급여수준을 논할 이유가 있겠냐만은,

주변의 사람들이 얘기하길 저에게 열등감과 질투심 때문에 더욱 더 시비걸고, 부러워서 이기고 싶기때문에 라고 하더군요.

 

 

물론 혼자 사니까 만만하고 우습게 보이기도 했을 거구요.

 

 

어떤 책에서 인용한 겁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는 빠르고 거친 일상사에서 피해의식과 열등의식에

시달리고 있으며, 다시 심층심리적으로 항상 그것을 해소할 희생양을 찾고 있다. 더욱이, 왜곡된 사회와 인간관계속에서, 박탈당하고, 상처받고, 위축된 사람들의 마음에는 피학적 및 가학적 정념의 불길이 사납게 순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정념의 불길은 기회만 되면, 나약한 희생양에 대한 부당한 혹은 가혹한 폭력으로 뿜어져 나온다.  사랑이 메마르고, 정의가 박약해져 버린 사회는, 그처럼 가공할 인간성의 왜곡과 포악함을 키운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우리의 삶에 그러한 폐해가 없다고 볼 수 없다.  아니 어쩌면 벌써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지도 모른다.  이럴 때 참으로 우리에게는, 부당한 폭력이 아니라, 정당한 힘으로써 자신을 세우고 또 지키는 참된 용기와 높은 정신이 요구된다.

 


한편으로는, 작은 것에 분노할 것이 아니라, 그 작은 일에 숨어 있는 커다란 불의에 물러서지 않아야 할 것이다.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고 해서 말을 쉽게 내뱉을 게 아니라 좀 더 신중한 자세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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