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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귄여자친구는 된장녀였다~

이런된장 |2006.08.02 01:13
조회 10,385 |추천 0

요즘 뜨는 단어 된장녀..

멀리 프랑스에 있는 나한테도 들리는 단어다.

 

불과 2주전까지만해도 된장녀란 단어는 없었는데 말이다...거참..

 

제목대로 내가 사귄 여자친구도 된장녀였다.

이제서 느낀거다.

 

4년만에 생긴 여자친구였어요.

4년전에 가슴아픈 상처가 있어서 잊기도 힘들고 그래서

4년이란 시간이 걸렸죠. 아마 그애를 못만났으면 지금까지도 못잊고 있었을지도.

정말 한눈에 반했죠 이애를 본순간.

아~내여자구나 ..

그래서 대쉬를 하게됐고..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 딱 이틀째부터 본색을 들어내더군요.

 

그애 인터넷쇼핑 중독자 입니다.

이곳저곳 들어가서 맘에 든다 싶으면 사야 합니다.

아니면 죽습니다.

 

맨처음에는 아~처음이니까 선물해줘야지 하고..

비싼 원피스 하나 사줬죠.

드디어 문제가 시작된거죠~

 

일주일에한벌꼴입니다..

내가 수영복을 봐놨다..

내가 자전거가 너무 갖고 싶다..

 

다 사주었죠..

이렇게 사주게 된 이유가 또 있어요.

어느날 그러더군요.

너무 이쁜옷봤는데 사달라고..

저는 야~돈없옹.. 좀만참아 월급받으면 사줄께..

이랬더니 일주일간 능력도 없으면서 사귀자고 그랬냐..는둥

그거 못사서 밥도 못먹었다는둥...암튼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꼬박꼬박 사주었습니다.

 

저 월급 좀 많이 벌긴 합니다.

근데 저는 이미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거든요.

 

저는 차가 없습니다..

그애는 차가 있죠.

그걸로도 시비 아닌 시비를 걸더군요.

 

매일 오빠 보러 가기 힘들다.

차좀사라 .. 돈없냐? 이런식으로

 

저는 이렇습니다.

차보다는 집을 먼저 사길 원합니다.

차는 소모품이지만 집은 두고두고 재산입니다.

가격이 오르기때문에 ..

차는 오래타면 10년 왠만하면 6년정도면 바꾸게 되죠

집은 아닙니다.

 

매번 난 먼저 집을 사야지..

차살돈으로 더 큰집 좋은집을 살수도 있잖아..

하면서 말을 돌려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번 그애 친구들이랑 만난적이 있는데.

우와~여기까지 오는데 무지 걸리네.

힘들겠다.. 어케 사겨? 이러더군요.

햐~나참 ..

 

속으로 그랬죠

그래 그럼 너희들은 돈더 많고 좋은 사람 만나서

차도 좋은거 몰고 다녀라..

난 이정도로 만족할란다.

 

저 사진찍는일 합니다.

그애 예전부터 쇼핑몰 한다고 해서.

사진 공짜로 찍어줬습니다.

저 한번 사진찍어주는데 돈 많이 받습니다.

 

사귀는 사이니까 당연히 공짜로 찍어주는건 좋습니다.

근데 그뒤가 문제죠.

사진다찍어주고 제시간 쪼개서 잠도 못자면서

수정다해서 넘겨주었더니..

 

다음날 우리 잠시 시간좀 갖자 하더군요..

제가 힘이 있습니까?

말려봤지만 소용없어서 그래 시간좀 갖자 했죠.

또 그다음날 알고보니 바람이 난거더군요.ㅋ

 

결과적으로 이거인겁니다.

 

쇼핑몰을 할려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사진이 반을 먹고 들어가는데

내가 사진을 찍으니까 찍구나서 수정본 받고 헤어져야지~

이거죠~

 

완전 제대로 된장녀 였습니다.

 

완전 배신에 배신

자 ~

이여자 어케 할까요?

 

신상명세서 발표해?

 

얼마전에 들은 바로는..

클럽 디제이랑 같이 자고

또 아는 남자애랑 같이 자고 그런다던데.

 

확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릴까부당...쯥..

 

이상. 된장녀를 사귄 사람이였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ㅎㄴ|2006.08.02 10:58
글쓴님처럼 차보단 집먼저 사야된다는 생각 가진 남자 만나고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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