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잠에서 깨어났을때 낮선방의 침대에서 자고있던난.. 이곳이 어딘지
신경쓸틈도없이 머리 맡에있던 핸드폰을 집어 슬라이드를 열고서
시간을 보았다...11시간 갓 넘은 시간을 보고 난 짜증을냈다
"아 짜증나.."
내 폰엔 문자들이 엄청 많이 와 있었고 난 그 문자를 확인했다
[형 어디예요?] 김정회
[전화 받아요 형 ~ 쌤 화났어요] 박광욱
[형 학교 안와여? 일어나여] 이동규
문자를 확인하고 난 서둘러 학교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슬기 ,
"야 일어났음 집에가 .. 너땜에 뭐야 내 침대에서 냄새나겠다"
난 이집이 슬기의 집이라는걸 짐작했고,
슬기가 들어오며 열어둔 문에 스윽 나타나는.. 은혜
"야 이종진! 너땜에 집에두 못갔잖아!!"
"어, 은혜야 미안!!"
난 두손을 싹싹빌며 은혜에게 미안하다고 빌었다
"어제 상우가 너 죽일려구했어 , 엎고 오느라 짜증난다구"
"하하 ;; 설마 상우가 이런일로 날 죽이겠나 ㅎㅎ"
아니 이정도면 명분이 될려나 -_-;
그때 문앞에 서서 멍하니 날 쳐다보며 여전히 까칠하게
말을하는 윤슬기
"야 토쟁아 집에안가냐? 냄새난다니까"
"갈거야 .. 보채지마 -_-; 뭐이리 까칠해 여자애가"
"뭐? 까칠해? 너같으면 화 안내겠니? 웃겨"
난 슬기의 말을 무시한채 슬기를 스윽 지나쳐.. 거실로 나왔다
"야 여기 화장실 어디냐?"
"방 옆에 문 안보이니?"
"그래 -_-;"
난 화장실로 들어가, 살짝 토가 묻은 셔츠를 물로 씻어내는데
문뒤에서 쳐다보는 슬기와 은혜
"뭐하니?"
"아 씻고 가야할거아냐 -_-; 문좀 닫어"
난 눈치를보며 세수를하고 머리를감았다,
꽤나 넓은 방 하나와 거실이 있는 집 , 슬기는 자취를하는 모양이다
"야 종진아 집에가면 좀 씻어, 토냄새나"
"그러게 내집에서 토냄새가 진동하네.. 짜증나게"
그때 거실에서 자고있던 상우가 일어났다
"아 왜케 시끄러워;; 늬들"
"상우야 ㅜ ㅜ 얘네가 자꾸 냄새난다구 놀려"
난 상우에게 달라붙어 내 편을 들어주길 원했지만..
그냥 여자아이들 말에 씨익 웃기만 하는녀석.. -_-
'상우는 지금이 몇시지' 하며 ,시계를 보더니 나에게 물었다
"근데 종진아 너 학교 안가냐? 시간 꽤 늦었는데 ..
너네 담탱이 속 안썩힌다며 또 결석이냐 ㅋㅋㅋ"
"아 몰라.. 요새 맨날이래 1학기땐 잘 다녔는데 요샌 맨날 밤새놀다
점심시간에 가고 -_- 우리쌤 요새 삐졋어"
"아 ㅋㅋ 죤나웃겨 중딩세끼 이번엔 졸업해라 좀 ㅋㅋ"
"해야지 .. 빛나는 졸업장 ...........따야지 ㅜ ㅜ"
그때 슬기가 내뱉은 한마디에 난 빡돌았다
"중딩이야 너? ㅋㅋㅋ 어디학교 다녀 중딩아?"
"죽을래?"
슬기의 질문에 웃어재끼는 녀석들...
그렇게 슬기의 집을 나와.. 난 우리집으로 향했고
집에서 모든준비를 마치고 , 나가려는 순간 엄마와 마주쳤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