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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5] 가지않은 길(The Road not Taken)

김주경 |2008.02.05 11:38
조회 261 |추천 1


 

프로스트(Robert Lee Frost, 1876-1963)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면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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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많은 길이 있습니다.

선택과 다른 선택으로 만들어진 나의 인생에서

늘 나는 한가지만을 선택할 수 있었고,

그 선택으로 후회한 적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기에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 나는 또 다른 갈림길에서 섰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여 가던지간에

나의 선택은 언제나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고,

최고의 길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가지않은 길을 후회하느니

지금 가고있는 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다운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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