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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지방쓰는법

김상훈 |2008.02.06 16:06
조회 2,671 |추천 8
[[지방 쓰는법]]    ---- 첨부파일에 실지크기의 지방표본이 있음,프린트해서 사용가능

 

 

  1. 종이재단법
       지방에는 원래 정해진 규격이 없지만 신주를 약식화한 것이므로 신주의 체제에 유사하게 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지방은 깨끗한 한지에 길이는 주척(周尺)으로 한자(尺) 두치(寸)이고 너비(幅)가 세치(寸)인 바 길이는 22cm 에 너비가 6cm정도이다. 이 크기에 맞추어 직사각형으로 절단하여 위쪽을 둥글게 오려서 만들었다. 위를 둥글게하고 아래쪽을 평평하게 하는 까닭은 천원지방(天圓地方 :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을 상징한 것이다.


  2. 지방서식(紙榜書式)
       ㅇ 기제(忌祭)때 가문(家門)에 따라 단설(單設 : 돌아가신 본인 한 분만을 제사 지냄)로 도 지내고, 합설(合設 :돌아가신 내외분을 함께 제사 지냄)로도 지낸다. 현대에는 거의 합설로 지낸다.


       ㅇ 지방(紙榜)을 쓸 때 단설(單設)일 때는 돌아가신 분 한분만을 쓰고, 합설(合設)일 때는 돌아가신 내외분(內外分)을 함께 쓴다. 만약 전후취(前後娶)일 때는 세분을 함께 써야 한다. 이때 서고동비(西考東비 :서쪽은 고위(考位)이고 동쪽은 비위임)이므로 좌편에 남자의 신위를 쓴다.


       ㅇ 아내의 제사에는 자식이 있어도 남편이 제주(齊主)가 되고 장자(長子)의 제사에는 손자(孫子)가 있어도 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아버지가 제주(齊主)가 되며, 남편의 제사일 때는 자손(自孫)이 없을때만 아내(妻)가 제주(祭主)가 된다.


       ㅇ 지방(紙傍)을 쓸 때는 관직(官職)이 있을 때는 그 품계(品階)와 관직(官職)을 쓰고, 관직이 없을 때는 남자는 학생(學生) 또는 처사(處士), 수사(秀士)또는 수재(秀才)라고 쓰며, 여자는 유인(孺人), 여사(女士)라 쓴다.


       ㅇ 조선조(朝鮮朝) 때는 남편(男便)이 9품이상의 관직자(官職者) 일때 그 아내에게 외명부(外命婦)의 품계(品階)를 주었으므로 지방을 쓸때 남편이 9품이상의 관직이 있으면 아내도 그에 상응하는 품계를 쓰는데 조선조 후에는 그런 제도가 없으므로 여자 자신이 관직에 있었을 때만 그 관직을 써야 한다.


       ㅇ 벼슬이 없었던 분의 경우에는 관작 대신에 처사 또는 학생이라고 쓰는데, 조선시대에는 이 말이 과거 시험을 준비 중이던 예비 관원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던 용어이다. 근래에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와 같이 쓰는 것이 관습처럼 되어서 이를 마치 지방 문안의 표준인 것처럼 여겨 관직을 지낸 사람이건 아니건 이렇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풍습이라 할 수 있다.


       ㅇ 오늘날에도 공직에 있었던 분들의 지방에는 당연히 관직을 써야 하고, 일반 사회 단체나  기업체 등에서 중요한 직위에 있었던 분들 모두 공공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직에 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관직을 쓸 때는 대표적인 직함 하나만을 간략하게 쓰는 것이 좋다.


       ㅇ 박사, 석사, 학사와 같은 학위를 가진 분은 그것을 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전의 진사나 생원도 일종의 학위로서 신주나 지방에 쓰였기 때문이다.


       ㅇ 여성의 경우에는 오늘날은 남편의 벼슬에 따라 봉작하는 법이 없으므로 봉작은 쓸 수 없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에 준하여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곧 관직이나 사회적 직함 또는 학위를 쓰는 것이 무방하다. 관직이나 사회적 직함은 전통 시대의 봉작과 같은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이는 남녀 평등의 정신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일정한 직함이 없는 여성은 그냥 유인이라고 쓰는 것도 좋다. 조선시대에도 봉작을 받지 못한 여성은 모두 유인이라고 썼기 때문이다.

 

첨부파일에 실물 크기의 지방의 표본을 내용만 바꿔 그대로 프린트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①고조부모 ②증조부모 ③조부모 ④부모⑤백부모 ⑥숙부모 ⑦형내외 ⑧제내외 ⑨남편
⑩아내 ⑪자내외
 

 ㅇ 현대 관직을 쓰는 경우의 예
  . 현조고국회의원부군신위
  . 현고대법관부군신위
  . 현조고고등검사장부군신위
  . 현조고육군중장부군신위
  . 현고충청북도총무과장신위
  . 현고원통면장부군신위

 

 ㅇ 현대의 사회직함을 쓰는 경우의 예
  . 현조고은성물산주식회사장부군신위
  . 현조고문화출판이사부군신위

 


 


※ 각 지방이나 가정의 전통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추석 차례 상차림법
 1열 : 시접(숟가락 담는 대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메를 올린다. 
 2열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의 머리는 오른쪽을 향하게 한다. 
 3열 : 고기탕, 생선탕, 두부탕 등의 탕류를 놓는다. 
 4열 : 좌포우혜(左鮑右醯) -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 
 5열 :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 배 등의 과일과 약과, 강정.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오른쪽.
 
제수의 종류 
메 :
밥을 뜻한다. 밥을 아주 수북하게 담는다. 추석 차례상에는 밥 대신 송편을 수북하게 담아 올린다.

편 :
떡을 뜻한다. 제사의 떡은 요란한 색깔을 피한다. 팥고물을 쓸 때도 하얀 팥을 쓴다. 보통 떡은 시루떡처럼 네모지게 썰어  사각 제기에 담는다. 격식을 차리자면 편 위에는 찹쌀로 빚어 기름에  튀긴 떡을 얹기도 한다. 차례상에는 송편이 올려지기 때문에 편을 놓지 않기도 한다.

갱 :
탕국을 말하는데 보통은 쇠고기와 무, 두부를 깍둑썰어 끓인 것을 국물을 넉넉히 해 국그릇에 담는다.집안에 따라서는 추석 차례상은 밥이 올라가지 않는 상이라고 해서 국을 빼기도 한다.

탕 :
밥 옆에 국으로 올려지는 갱과는 달리 건더기만 건져서 수북하게 담는 것을 말한다. 탕의 수는 1, 3, 5 홀수로 올려지는데  3탕의 경우는 재료가 고기, 생선(주로 북어), 무나 당근 등이 있고 간소하게 할 때에는 고기 한 가지만 올리기도 한다.집안에 따라서는 홍합이나 대합을 넣기도 한다.

적 :
일종의 구이로 보통 고기, 생선,닭 3적을 사용한다. 고기는 산적용으로 큼직하게 준비해 양념해 굽는다. 생선은 조기를 많이 쓰는 편이다. 닭은  한 마리를 통째로 준비해 굽기보다는 찜을 해서 올린다. 어적 (생선적)을 제기에 담을 때는 동두서미라 하여 머리가 동쪽으로 가게하고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도록 놓는다.

전 :
제전은 보통 두부, 호박, 생선, 고기 등이 기본으로 사용되는데 두부는 빠지지 않는 재료이다. 그 외에 버섯 전 등을 준비하기도 한다. 제기에  담을 때는 길이를 반 듯하게 맞추어 잘라 담는다. 두부는 보통 1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 부치는데  다른 전과 섞지 않고 따로 담는다. 다른 전은 한 가지씩 따로 담기도 하고, 몇 가지 종류를 섞어 올리기도 하는데 적을 담을 그릇 수와 합쳐 홀수가 되게 놓는다.

숙채 :
익힌 나물로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삼색 나물을 담는다. 한 그릇씩  따로 담기도 하고 어울려 담기도 한다.  고춧가루는 사용하지 않는다.

침채 : 김치를 뜻하며 하얗게 담은 물 김치나 동치미를 올리는데 건더기만 건져 소복하게 담는다.
포 :  안주, 북어 포, 육포, 문어 포를 주로 사용한다.
혜 : 식혜를 담는데 밥 알 건더기만 건져 소복하게 담는다.
과일 :
생실과와 대추, 곶감, 밤, 사과, 배, 약과, 산자,  다식 등이  올려지는데 가짓수는 집안마다 다르므로 형편에 맞춰 준비한다. 홀수로 담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과일은 홍동백서니, 조율이시 등  진설 방법에 있어 의견이 제각각이므로 두 가지 방법 중 한가지를 선택해 따르면 무난하다. 밤은 껍질을 벗기고 가장 자리를 모양있게 쳐서 담고, 사과와  배는 위아래만 잘라내고 담는다.
진설      
진설(陳設)이란  제사에 사용하는 제수를  제상에 배열하는 것을  말한다. 제수 진설하는 방식은  지방마다 혹은 가문의  전통에 따라 다르다.
즉 집집마다  나름대로의  제사 지내는 법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 이다. 이를" 가가례(家家禮)"라 한다. 진설 용어 풀이를  맞추어 보면서 제수 배열을 익히도록 하자. 동서 구분은 제주가 제상을 바라보아 오른쪽을 동,  왼쪽을 서라 한다.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둔다.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한다.
생동숙서(生東熟西) :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둔다.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는 왼쪽에 식혜는 오른쪽에 둔다.
어동육서(魚東肉西) : 어찬은 동쪽으로, 육찬은 서쪽으로 한다.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한다.
                                              (생선의 배는 지방쪽으로)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둔다.
반좌갱우(飯左羹右) : 메(밥)은 왼쪽에, 국은 오른쪽에 둔다.
남좌여우(男左女右) : 남자는 왼쪽에, 여자는 오른쪽에 선다.
 

 

 

 



첨부파일 : gibang00[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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