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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심과 소심함의 차이는 뭘까요?

촌무 |2006.08.04 14:15
조회 84,818 |추천 0

네톡오래했지만 베톡먹긴 또 처음이네요 ^^;;

 

대략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구요,

 

종종 보이는 악플러 분들도, 관심 가져주셔서 ㄳㄳ~

 

눈에 익은 닉네임이 대략...

 

@#엄마님, 피터님 밖에 없어서 대략 안습,

 

네톡 식구들의 뜨끔한 한줄들...기다릴게요 ^^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녀'에게 들은 말들중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넌 너무 소심하다고.

 

남자가 여자를 만날땐, 먼저 확 이끌고 가는게 있어야 한다고.

 

전 보통, 영화를 보게되면 2,3편 정도 꼽아두고 그중에 고르라고 하는 편이죠.

 

밥을 먹을때면, 'XX갈래~ 아님 XZ갈래?' 이런식으로 두군데 정도를 권해서

 

그녀가 땡긴다는 쪽으로 가는 편이죠.

 

전 이걸 배려라고 생각하고, 한번도 나쁘게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왜  여자들은 이걸 소심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여자에게 선택권을 준다는게...전혀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게 좋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나중에, 아주 나중에 결혼을 하게되도,

 

잡혀사는 남편( 매맞는 남편 말구요 ㅋ), 공처가, 애처가, 그런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물론 남자로서 해야할 일들은 모두다 하면서 말이죠.)

 

뭐랄까...이런 식으로는 ㅡ,.ㅡ; 청춘이 너무 아까울것 같네요;;

 

젊을때, 철없는 걸 핑계로, 적당히 이기적으로 살아도 될듯 하네요.

 

뭐, 몇번 만나보진 않았지만, 벌써 두번째로 듣는 말이라....

 

조금쯤은 거칠게 리드하는 모습을 원하는 듯 한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배려와 소심의 차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소심한 배려가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지금 전.

 

좋아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걸 하자고 먼저 말하고, 싫다고 말하면 선택권을 넘겨 주게되죠...

 

전 그랬어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내가 하고 싶은것 보다는 그 사람이 좀더 원하는걸 하고 싶고,

 

난, 그 사람과 함께라면  뭘해도 상관 없는 그런~ 느낌?;

 

음~, '만나서 뭘 해야겠다'가 '주' 가 되는 만남이 아닌,

 

'만남' 자체가 '주' 가 되는, 그런 감정입니다...

 

하지만,  여자들의 마음은 알수 없다는거~ ^^;;;

 

  옆집 개 짖는 소리에 살인 사건 이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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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6.08.05 09:01
그건 존중이지 소심이 아니지요...저런거 가지고 소심하다고 하는 여자들은 눈이 흐려져서 좋은 남자를 못알아보는겁니다.^^
베플자겁남|2006.08.05 10:42
이글을읽으실지모르지만 이렇게해보세요.이거저거요거있는데 난 이게 더 날거 같아 넌 어때 라고.. 그 때 머뭇거리면 이걸로 하자 라고 해보세요<<배려와 주도가 합쳤죠>>.. 그럼 소심이라생각하던 그녀에게 새로운모습으로어필될겁니다. 만일 그여자분을 넘 좋아하신다면 그래보세요.
베플그거는요...|2006.08.05 12:28
저도 20대때 똑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이라 자신있게 답변 드릴수 있겠네요. 일단 원론적으로 님의 행동은 위에 글만 보면 절대 소심함이 아니고 차라리 배려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소심한게 아닐지 고민은 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실제 여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느냐 입니다. 현실세계에서는 더 많은수의 여자들이 선택권을 받기보다는 그냥 따라가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실제로 많은 작업선수들이 묻지말고 데리고 가는게 요령이라고 하더군요. 이 이유는 명료합니다. 왜냐하면 판단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즉 '어디로 가자'고 결정을 내려갔다가 그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경우 비평과 책임이 따르는데 그걸 두려워하는거죠. 이것은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인간이 가지는 문제입니다. 인간은 자기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일하기보다는 뒤에서 팔짱끼고 불평하고 싶은 심리가 누구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더 '잘 먹히는' 방법을 택하시려면, 일단 많이 묻기보다 행동을 하는쪽이 낫고, 그리고 그 결정에 여자가 추후 이러쿵저러쿵하더라도 그냥 씩~ 웃어 넘기는게 좋습니다. 물론 모든 여자가 이런것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세세한 배려와 자율적 의사 결정권을 더 중히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숫자가 많은' 경우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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