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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사_ 그녀에게 배울 것들

코아미즈 ... |2008.04.15 19:45
조회 352 |추천 1
연애도사_ 그녀에게 배울 것들

 

한마디로 '선수'라 불리는 이들로 가공할 만한 포스를 지닌 카리스마를 보이지 않도록 속에 꽁꽁 감춘 채 온갖 내숭으로 포장된 초필살기를 갖고 있다. 가식과 솔직을 적절히 믹스해 남자를 요리할 줄 아는 기본적인 내공이 있으면서 자신을 가꾸는 일에도 부지런하다. 남자를 사로잡는 무기는 역시 미모라는 사실을 늘 잊지 않아 자기 절제에 능한 면이 있지만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적당한 빈틈까지 연출할 줄 아는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인다.

ㆍ미모는 나의 힘
일단 여자는 예뻐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까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날 거야'라며 최강의 로맨스만 꿈꾸는 이들이여, 애시당초 연애 끼 높일 생각은 하지도 말라! 과일 가게 사과도 반짝반짝 윤이 나게 닦아놔야 손님들 눈길 한 번이라도 더 사로잡을 수 있는 법. 작년과 다르게 뱃살이 늘었다면 다이어트하고 까칠해진 피부에 콜라겐 팩이라도 하는 노력을 해보자.

ㆍ줄다리기는 기본
남자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스타일의 여자는 연애 주도권을 잡을 수 없다. 문자가 오면 0.1초 내로 답장 보내고, 만나자고 하면 무조건 OK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 만났을 때는 입 안의 혀처럼 살살 녹게 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휴대폰을 방 한구석에 둔다. 남자의 연락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기본기를 선보이면서 주변에 있는 단순 남자친구들을 이용해 은근슬쩍 인기도 과시하는 것. 남자를 긴장시키고 애타게 하는 것이 선수의 자격 요건이다.

ㆍ티 나지 않는 내숭
여자에게 내숭은 기본이다. 요즘은 내숭 없는 여자들을 좋아한다고들 하지만 그 말 믿고 내숭을 완전히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신을 너무 오픈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 할 줄 아는 게 많고 해본 것이 많지만 의외로 가리는 것도 있고 무서워하는 것도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남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결정적인 순간 대놓고 나서지 말고 한 발짝 뒤로 빼면서 '난 이건 좀 자신 없는데' 하며 미루자.

ㆍ'친구' 영역 100% 활용
선수들이 다른 점은 '누구도 돌을 던지지 못할 양다리'를 자유자재로 걸친다는 것이다. 주변에 들끓는 남자들을 단칼에 자르지 않고 후보 삼아 데리고 있는 것. 적절히 관리하고 여지를 남겨두어 묘한 감정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친밀한 관계. 이런 관계는 나중에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아쉬울 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ㆍ완벽 연출된 빈틈
말술을 퍼마셔도 멀쩡한 여자, 노래방에서 대놓고 독무대 차지하며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는 여자, 아무리 밤늦어도 씩씩하게 혼자 귀가하는 여자, 불의를 보고 따발총 쏘듯 말발로 밀어붙이는 여자. 이런 여자들 솔직히 남자 눈에는 드세 보일 뿐이다. 정말 잘할 줄 아는 것도 일부러 조금 못하는 척 해보자. 힘들어하고 무서워하고 적응 못하는 모습. 여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의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연애 선수가 되는 비법이다.

ㆍ아, 전화했어?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거든.
전화 연결 너무 잘되는 여자는 그야말로 ‘대기조’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놓고 잠수 타라는 말이 아니다. 적당히 애 먹일 수 있을 정도로 대처하자. 전화와 문자에 초연한 모습을 보여주자.

ㆍ물론 사랑하지, 하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거잖아.
'이 여자는 나 말고는 어디 갈 데도 없어' 라고 상대가 생각하게 되면 끝장이다. '언제든 나를 떠날 수 있는 여자'라고 생각해야 긴장하고 잘해준다. '너를 사랑하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니겠어?'라고 말하자.

ㆍ이건 자신없는데, 너만 믿을게.
뭐든 잘하고 뭐든 능한 여자는 솔직히 여자로서 매력이 별로 없다. 어느 정도 남자에게 의존하는 여자가 오히려 인기 있다. 이것저것 잘하지만 어느 한 구석 남자로서 나설 수 있게 해주자.

ㆍ화끈할 때와 소심할 때를 알아라.
주변에 연애 끼 꽉 찬 친구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면 대놓고 드세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심히 보면 은근슬쩍 남자를 가지고 노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말발과 화끈함만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밀었다가 당겼다가 하면서 살살 녹이는 것이 그들만의 비법이다.

ㆍ체중계와 거울을 끼고 살아라.
뚱뚱한 자여, 자신을 반성하고 투철한 극복 정신으로 자신을 새롭게 하라! 고금을 막론하고 예쁜 여자가 남자 눈에 들게 된다는 진리를 잊지 말자. 특히 남자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자신을 만들려면 외모부터 가꿔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ㆍ눈을 보고 말하고 눈으로 웃어라.
눈웃음 치는 여자들이 남자를 잘 낚아 올린다. 연애 끼가 충만한 여자일수록 연애 제구력이 뛰어나 원하는 상대를 향해 추파를 던지는 실력이 보통을 넘게 된다. 어느 정도 괜찮은 남자와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고 웃어주면 묘한 감정의 기류가 생겨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기 쉬워진다.

남자를 적당히 요리할 줄 알고 주변에 남자도 많지만 연애를 시작했을 때 자기 제어력이 떨어지는 스타일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론은 빠삭하지만 실천하는 데 애를 먹는 것이다. 줄다리기에는 능하지만 티 나는 내숭을 구사한다든지, 주변에 많은 남자들과의 양다리에 강한 죄책감을 느끼거나 서툴러 연애하는 동안은 남자 품귀 현상을 겪는 것. 하지만 늘 자신을 가꾸고 멋과 개성, 센스를 발산해 남자들이 눈길을 받는다. 결국 친구와 애인의 선이 확실히 그어지지만 새로운 남자들이 끊이지 않아 마음 제대로 먹으면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ㆍ연애는 올인이 맛이야!
사실 연애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푹 빠져야 한다. 연애의 달콤함을 흠뻑 느끼지 못한다면 연애를 하는 보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 생활을 희생해가며 상대방에게만 올인하면 연애가 휘젓고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게 없다. 게다가 단순한 남자의 습성이 발동해 완전히 내 것이 되었다는 판단이 서면 여자에게 잘해주지 않는다. 그런데 끼가 반 정도만 찬 여자들의 경우는 일단 연애를 시작하면 푹 빠지는 일이 잦다. 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다스려가면서 '너무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지' 생각은 하는 편. 푹 빠지면 밀고 당기기가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갖가지 책이며 TV, 영화, 인터넷을 섭렵해 연애의 정석에 대해 잘 알지만 이론과 실제가 약간 삐걱거린다.

ㆍ남자에 따라 스타일 변신
물론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려고 애쓰지만 결국은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맞춰주는 일이 다반사. "난 역시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려. 남자들은 긴 머리를 좋아하지만 남자들의 눈에 맞출 필요가 있어? 나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수해야지" 라고 말로만 거창하다. 결국은 긴 머리에 목숨 거는 남자친구 만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어중간한 길이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ㆍ소개팅에 강하다
기본적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매력이 많고 끌어당기는 기술 또한 현란해서 소개팅에 아주 강한 스타일이 많다. 말하자면 기본기는 갖췄으나 그것을 100% 활용하는 힘은 어딘가 모르게 부족하다는 것. 연애의 시작에는 주도권을 쥐고 흔들지만 일단 남자의 반경에 접어들면 주도권을 쥐도 새도 모르게 넘겨주고 나몰라라 하는 스타일이다. 첫 만남에서는 남자를 안달나게 만들고 적당히 튕길 줄도 알아서 끼 100%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쑥맥인 것이다.

ㆍ알고 보면 남자 재무부
알고 지내는 남자도 많고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남자들도 꽤 된다. 하지만 그것을 남성 편력이라 부를 수 없는 것은 그 남자들을 골고루 요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에게 인기가 많은 반면 그 인기를 스스로 관리하는 힘은 부족한 것. 그래서 지쳐 떨어져나가는 남자들도 꽤 된다. 휴대폰 리스트에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경우도 있다.

ㆍ이별 감당력이 떨어진다
연애를 너무 열심히 하다보면 이별 후유증을 심하게 앓게 된다. 연애의 끼가 반 정도만 찬 사람들의 최대 단점은 자기 제어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헤어지고 난 후의 준비가 미흡하다. 헤어진 후 다음 연애를 위한 준비는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힘들지만 혼자 감당해내는 스타일이다.

ㆍ긴 머리가 최고? 그거 남자들 편견이야!
연애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상대방에게 너무 휩쓸려가지는 말자.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죽도록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반대로 자신에게는 어울리지도 않는 치렁치렁한 긴 머리를 그가 좋아한다는 이유 만으로 고집을 부린다던가 하는 등의 행동은 오히려 그를 질리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보다는 "네가 긴 머리 좋아하는 건 알지만 솔직히 나에게는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려"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커트하는 당신에게 그는 더 매력을 느낀다는 것.

ㆍ이건 꼭 너에게 물어보고 싶었어.
주변에 있는 남자들을 적절히 활용하고 관리하자. 남자는 자신이 능력있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여자 앞에 섰을 때 더 남자다워지고, 그래서 신이 나고, 결국은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주는 여자를 진심으로원하게 된다는 것을 아는지. 그러니 누구에겐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는 먼저 주변에 있는 남자들을 하나씩 떠올려보자. 물론 당신의 상황을 잘 이해해 주고 이에 합당한 현명한 제안을 해줄 수 있는 그여야 하겠지만. 그냥 친구로 지내던 남자라도 "이건 네가 제일 잘 알 거라고 생각해서 연락했어" 혹은 "나 좀 도와줄래?"라는 식의 솔직한 맨트를 띄워주면 그와 당신은 이를 계기로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더불어 대화 도중 당신에 대한 정보를 흘리면서 그에 대해 자연스럽게 묻게 되니 서로를 가깝게 만들어 주는 동병상련식의 관리법이 되는 것이다.

ㆍ나 소개팅시켜줘!
남자친구와 싸웠을 때. 무작정 아파하고 괴로워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치유책을 찾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방법이다. 에를 들어 소개팅하는 것. 이 방법을 구사하게되면 연애의 끼 50% 벽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된다. 머뭇머뭇 하다보면 당신만 힘든 게아니라 당신을 바라보는 이들도(그를 포함하여) 답답함을 느낀다.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건 진정한 고수들만이 구사할 수 있는 처세술. 단, 당신의 소중한 경험이 결국은 피가 되고 살이 되게끔 정리할 필요는 분명 있다. 정리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시간이 짧을 수록 연애고수의 목표점과 더욱 가까워질지니.

ㆍ남자들에게 '여지'를 남겨주자
모호한 멘트와 행동으로 '친구와 연인의 중간쯤' 되는 후보들 몇 명을 거느리는 것도 괜찮다. 비록 각자 연애를 하는 상태라 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고, 또 그 사람이 가지를 쳐줄지도 모를 일이다.

ㆍ항상 예뻐야 한다!
연애할 때 예뻐졌다가 이별하면 망가지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러지 말자. 연애가 끝났다고 술 마시고 화장도 안 지우고 자고 이것저것 마구 먹어대는 위험한 행동은 금물.

ㆍ남자친구를 객관적으로 보기
사랑하면 주름까지 사랑스러워 보인다지만 그 콩깍지를 조금만 벗겨놓고 연애를 하자. 사진을 놓고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못난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이런 남자와 사귀는 내가 착한 거다. 나 같은 여자 만난 네가 행복한 거다! 주문을 걸어라.

수수방관형 연애 패턴의 여자들이여, 반성하라! 이들은 연애를 할 수 있는 여건도 안 되어 있고 연애를 시작하면 스스로 한 곳에만 집중해 다음 연애를 위한 여력을 남기지 않는 스타일이다. 한 번 잡은 남자는 '이게 웬 떡이냐' 하는 생각에 풍덩 뛰어들기 일쑤. 하지만 그 점에 질린 남자로부터 이별 통보도 적지 않게 받아봤다. 밀고 당기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설령 안다 하더라도 실천 자체가 안 되는 스타일. 메이크업할 줄도, 옷을 고르는 안목도 별로 없어서 그냥 편하게 입자는 주의. '이런 나의 모습까지 사랑할 남자를 만나면 돼'라고 위로하지만 실상 걸려 넘어지기만 하는 연애 때문에 죽상이다.

ㆍ김태희에게만 먹히는 생얼이 당신에게도 먹힐까?
뭘 믿고 그리 당당한지. 메이크업할 줄 모르니 어설프게 손대는 것보다 그냥 다니는 게 낫다며 너무 당당하게 생얼 들이밀고 다니는 여자들. 솔직히 그런 상태에서 연애에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자만 아닌가? 할 줄 모르면 배우고 조금씩 하다보면 늘게 된다는 진리를 절대 간과하지 말자. 옷 하나를 사도 여성스럽게 얼굴을 화사하게 받쳐줄 수 있는 스타일을 고르자. 고를 줄 모르면 옷 잘 입는 친구에게 부탁하거나 자신과 가장 흡사한 연예인 벤치마킹이라도. 연애도 공부와 같아서 모르는 것을 하나씩 배워나가다보면 점점 실력이 향상되는 법이다.

ㆍ요즘 시대엔 이래도 돼… 운운하는 건 잘못
요즘엔 여자도 씩씩해야 하고 공부 잘해야 하고 능력 있어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그대들. 외모만이 경쟁력이 아니라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로지 일이나 공부에만 매달리는 사람들이 바로 연애 끼 전무 상태의 주인공들이다. 옛날이든 요즘이든 여자는 여자다운 것이 좋다. 단, 여자다운 것의 의미가 변하고 있다는 것에주목할 필요는 있지만. 능력을 키우는 것은 연애와 별개로 자신의 인생을 위해 투자해야 할 일. 두 가지를 병행해서 다 잘하게되면 그야말로 남자들이 간절히 바라마지않는 이 시대의 킹카가될수 있을 것이다.

ㆍ연애 도중이라도 방심은 절대 금물
곁에 있는 남자친구가 전부인 양 믿고 있는 당신이라면. 그리고 그와 사귀는 동안은 어떤 여자에게도 눈길을 주지 않는다고 믿는다면. 그렇다면 무방비 상태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울며 후회할 일이 곧 생길지도 모른다. 혹은 오래된 남자친구에게는 숨길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대충대충 하고 다니는 여자들도 있다. 이건 그야말로 최악이다. 자고 있는 남편도 다시 보는 마당에 결혼도 안 한 남자친구를 그렇게 방목해도 되는가? 뭘 믿고? 언제나 긴장하고 감시와 자기 관리의 끈을 늦추지 말 것. 적당한 긴장이야말로 연애 성공의 열쇠니까.

ㆍ심지어 돈까지 선뜻
연애에 목숨을 걸다 못해 자신을 인당수에 던지는 열부 심청이 된 여자들. 주변에 심심찮게 돈까지 보태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 남자친구 학비, 급한 수술비, 카드 값, 친구에게 뒤통수 맞고 뒤집어쓴 술값 등. 돈을 여자에게 요구하는 남자들은 여자친구를 우습게 보기 때문이다. 그것도 모르고 '사랑하는데 그런 게 뭐 그렇게 중요해?'라고 말하는 건 자신을 죽이는 일이다.

ㆍ차이는데 이골이 난 상태
남자에게 너무 질질 매달려 다니다보니 지겨워진 남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도 자주 받아봤다. 처음에는 울고불고 매달려봤는데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을 몇 번의 경험으로 깨달은 후 담담해지기까지 했다. 여자로서 자존심 상할 일이다. 연애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에 달린 일인만큼 자신을 곰곰이 돌아보자.

ㆍ이번 주는 못 만나겠는데?
주변에 사람이 많고, 늘 바쁘고, 자신만의 시간을 침범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여자로 인식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남자친구가 부르면 득달같이 달려가는 일은 이제 그만. "이번 주는 스케줄이 꽉 차서 못 만나겠는데? 너도 지난번에 얘기한 그 친구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경쾌하게 말해주자. 뭔가 자기가 끼어들지 못하는 것이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당신은 그를 리드하는 채찍을 갖게 된다. 연애 고수들에게 남자를 다루는 채찍과 당근은 필수니까.

ㆍ영화표? 그거 내가 갈래!
남자친구가 아닌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시도해보자. 다른 남자가 공짜표가 생겼다며, 하지만 자기는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할 때. 망설이지 말고 표를 받아들자. "자기는 비쁘니까 나 OO랑 보고 올게" 어렵쇼? 당황해하는 남자친구에게 윙크를 날리는 센스도 잊지 말 것. 솔직히 남자친구가 아닌 남자와 영화 보는 건 죄가 아니지 않은가. 가끔은 다른 남자와 영화도 보고, 당당하게 만나 우정을 나누는 일은 연애를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한 향신료가 된다. 단, 선을 넘어서는 일을 하지 말아야 겠지. 그건 신뢰의 문제니까.

ㆍ우리 잠시 떨어져 지낼까?
아무런 감정도 남아 있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서 말하지 못했거나 그나마 아쉬워서 그대로 두었다면 슬쩍 이별을 먼저 제안해보자. 헤어지자고 말할 용기까지 내기 힘들다면 잠시 떨어져 지내자는 제안 정도는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남자에 대해 담담해지는 훈련이 될 것이다.

ㆍ자신만의 시간을 반드시 내라
혹시 당신의 일주일 시간표가 오로지 학교, 집, 남자친구 만나기로 되어 있지 않은지? 자신은 없고 상대만 있는 연애야말로 하수들이나 빠지는 함정의 연애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취미나 공부 등 자기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떼어놓고, 다른 친구들을 만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다른 친구들 만날 때 남자친구는 절대 부르지 말고 휴대전화도 진동으로 해놓고 가방에 넣어두자. 남자친구 전화가 오지나 않을까 귀 쫑긋 세우는 것은 절대 금물.이러한행동은 결국 그로 하여금 당신의 존재를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도록 만들고 나아가 당신을 당당하고 독립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무기가 된다.

ㆍ다다익선 원칙을 기억하자
오는 소개팅 막지 말고 가는 남자 잡지 말라. 최대한 많은 남자를 곁에 두겠다는 목표로 소개팅 시장에 뛰어든다. 심지어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 당신이라도 시도해보자. 친구들과의 모임에도 함께 나가 전화번호나 메신저 주소를 교환하자. 아는 남자 모두가 당신과 연인관계는 아닐지니, 죄의식을 느낀다거나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들 중 누가 당신의 새로운 연인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모든 가능성을 애써 닫아줄 필요는 없는 일이다.

ㆍ제발! 거울 보고 살자
예뻐야 한다는 일념하에 패션지를 섭렵하고, 안 된다면 메이크업 강의를 신청해서 배우는 것도 좋다. 예쁜 친구와 다니고 스타일 좋은 친구를 쇼핑에 함께 데리고 다니면서 많이 배우는 것이 좋다.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다면 더욱더 신경 쓰자. 점점 예뻐지는 여자친구 옆에서 남자들은 긴장을 하게 하는 법. 남자들이 바라는 여자는 만난지 1년 되었는데 10년 만난듯한 그런 여자가 아니라, 만난지 10년 되어도 1년밖에 안된듯한 바로 그런 여자니까. 그들이 욕심쟁이라고 탓하지 말라. 남자들이 원래 그렇게 생격 먹은 걸 어쩌랴. 한 수 위인 여자들이 이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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