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귀신과잡담하는넘을 친구로 둔넘임돠...
그 칭구넘도 제가 쓴글 보더뉘... 웃더군요... ㅋㅋ 추억이라 뭐라나...
그녀셕이 워낙 글 재주 없어서 저보고 써준걸 고맙다고 하더군요..ㅋㅋ
암튼.. 오늘은 외전 하나 올립니다. -_- 제가 몇일 전에 겪은.... -_-
지금 생각해도 화가 치밀어 ... 에휴... 제가 능력이 없는건지... ㅡㅜ 아 짜증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서... 때는 바야흐로 지난주 ...
나름대로 출퇴근하는 직업인지라... 그날따라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거 있잖아요... 가위눌림의 전초분위기.... ㅡㅡ
느꼈습니다.
참고로 전 지금까지 가위 눌린적이 5손가락안에 듭니다. -_-
나름대로 기가 쎈거죠... 저도 옆에서 맨날 귀신 이야기 들으니까 무관심했는데..
피곤한 그날... 그분이 찾아오셨더군요.. 거참.. 피곤해 죽겠는데.. 이건 또 머냐구.....-_ㅠ
웬.. 이상한 아저씨가... 내 위에 올라 양반다리로 앉아계셔서... 내리 깔아 보시더군요..
그 기분... 대충 아시죠? 처음에는.. 무서웠죠.. 아 아자씨 왜그러냐... 왜...
"아 저씨.. 내려와요... ㅠㅠ 무서워요.. 피곤해요.. 나좀 내버려둬요..... ㅜㅜ "
이렇게 이야기 했슴돠.... -_- 너무 착하지 않습니까? 아저씨니까 바른말 고운말 쓰고..
근데 들려온 답변.... " 시끄러... 넌 죽어야돼... 가만히 있어라.. 곧 숨이 멎을거야... "
ㅆㅂ ?? 뭐? 죽어? 내가 ? 왜? 왜? 왜? 왜? 왜~~~~~~~~~~~~~~~~~~~~~~~~~~?
나름대로 막 소리 지르고 난리 피웠습니다. 가위 안깨더군요... 완전 발악했슴돠.
누구는 가위 눌리면 주기도문 외운다니... 불경 외운다느니.. 하는데... -_- 아는게 있어야죠..
철저한 나신교(나를 믿는 종교) 신자인걸..... ㅠㅠ
울고 불고 막 쑈하다보뉘.. 풀리더군요... 기진맥진해서 바로 무당같은(?) 내칭구한테 전화했슴돠
나 : 야야야.... ㅜㅜ 나 방금 가위눌렸어.. 미치겠다.. 피곤해 죽겠는데...
친구 : 아.. 그래? 생까라....
나 : 뭐라카노... 죽겠는데.. 숨 멎어서 죽는줄 알았다.
친구 : -_- 선빵 날려라.. 니 내보다 기 쎄잖아.... 뭐 어렵나.. 먼저 욕하고 즤랄떨어라...
나 : 그게.. 되냐? 난 못 움직이는데... ㅡㅜ 니 일로 좀 온나....
친구 : 귀찮다.. 잘란다... ㅂㅂ2 걍 생까거나 니가 먼저 즤랄 떨어라... 욕 하면 귀신들 참 좋아한다.
-_- 저게 웬수지 칭구입니까? ㅡㅜ 저는 저 나름대로... 다짐했슴돠..!! 다시 가위 걸리면..
내가 선빵 날리리라..... 그리고 생각했죠.. 설마.. 또 가위 눌리겠느냐...
나름대로 정신 좀 차리고 다시 잘려고.. 마음먹고... 베게 받쳐 벽에 기댄체 앉아있었습니다.
날도 더워 죽겠는데.. 미치겠더라구요... 서서히... 눈꺼풀이 천근만근되어 가더군요..
아...! ㅈㅈ다.... ㅠㅠ 자야지... 퍽~! 쓰러졌슴돠..!! 진짜..... 그리고... 그리고..
꿈이길 바라면서... ㅡㅜ 아 놔.... ㅆㅂㄹ
그 아저씨 또 왔슴돠... 또.. 또.. 내 위에 있었습니다.
전 생각했죠.. 친구가 해준 말대로.... 생깠습니다.... ㅡㅡ 근데.. 이게.. 생깔 분위기 아닌거 아시죠?
아까처럼.. 또 양반다리로 내 위에 앉아있는데 숨 못 쉬겠더라고요....
한마디 날렸습니다. "야이.. ㅆㅂㄹㅁ 내려와 ㄱㅅ 야....@%#$%@#^%$^%^#%@#$%$ "
마구 욕을 했슴돠. -_- 그 아저씨.. 저를 생까더군요... 사람 미치고 환장하겠더라구요...
여전히 묵묵히 내려깔아 보더군요... ㅡㅜ 난 죽을것 같은데...
근데.. 한번더 질렀슴돠.... " 이 ㅆㅅ야.... 노총각같이 생겨먹은 @#%@$%@%@$%4 "
놀랐슴돠.. 순간.. 덜컹... 그 아저씨 눈이 부릅떠지더니.... " 니 시방머라한겨? 노총가?"
"그래.. 내 노총각인데.. 보태준거 있냐? 아 미치겠네... 너 죽고 나살자.. 너도 죽어라"
그러면서 앉은채로 방방 뛰는거 아니겠어요? 오~ 신이시여..... ㅜㅜ 진짜 너무한다고 생각했슴돠.
제가 그 아저씨 노총각인지 우째 알겠습니까? 더 흥분하더군요.. 이런 줵일...ㅠㅠ
노총각이란 한마디에 진짜 죽는줄 알았슴돠.. 그리고 느꼈죠.. 노총각귀신인가? 암튼... ㅡㅜ
그 와중에도 전 이런 생각했슴돠. ' 내 칭구 그 쉐이.. 죽여버린다고... 뭐? 선방 날려? 아 ㅆㅂㄴ'
그리고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발버둥 쳐서 가위에서 깼습니다. 탈진하고 그대로 쓰러져 잤습니다.
다름날 아침.. 그 칭구 보자고 했슴돠.... 만났슴돠.. 그리고 따졌죠...
"니가 선빵 날리던가 생까라메..... 하라는데로 했는데 왜..... 왜...... 왜 안되는데... "
전 너무 화나고 어이없어서 친구에게 마구마구 따졌습니다.
그러는 저를 보고 칭구가 진정시키면서 딱~! 한마디해주더군요...
친구 : " 첨엔 원래 다 그래~! 나도 그랫는걸 ^____________^ "
나 : " ㅅㅂㄹㅁ" ㅡㅜ
암튼 이렇게 일이 끝나긴 했는데.. 가위 자주 눌리시는분들.. 존경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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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글 하나 남깁니다.
잼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조낸 쌩유 베리 감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