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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외로울 때 하는 헛짓!

이종호 |2008.05.23 08:46
조회 289,006 |추천 1,624



 

 

명치 끝이 쓰라려올 때 쯤 남자는 바바리 코트 깃을 세우고 하염없이 낙엽을 밟고 싶다.

발길 닿는 대로 들어선 선술집, 소주 한잔 들이키며 담배 연기에 고독 한 모금을 내뿜으면 평생

혼자 일 것만 같은 슬픔! 느껴지는가, 이 남자의 외로움이.

그러나 남자가 외로울 때 폼만 잡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황당한 헛짓으로 고독하저 퇴색시킨다.

 

 

과거의 여자에게 전화를 건다

"따르릉~" , "여보세요?", "잘..지냈..지? 나 가끔 니가 생각난다" 여자는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가슴이 콩닥콩닥 된다. "그래도 나밖에 없나 봐~" 하지만 외로우면 습관적으로 번호를 꾹 꾹

눌러대는 남자들이 있다. 심심풀이 땅콩이 되고 싶지 않다면 이런 전화에 반응하지 말자.

 

 

여자라면 무조건 들이대고 본다

절대 애인 사이는 될 수 없을 것만 같던 남자가 은근한 눈빛, 간접적인 대시를 한다면 조금은 의심해 볼 것.

이 남자, 외로움에 숨이 바짝바짝 타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애인 없고, 나이 맞다 싶으면 무조건 들이대고

보는 그! 불쌍하지만 넘어가선 안된다. 레드썬! 외로움이 한꺼풀 벗겨지고  나면 그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할 수도 있다.

 

 

쓸데없이 잠수 탄다

멀쩡히 잘 살고 있던 남자가 하늘로 솟았는지, 땅으로 꺼졌는지 흔적조차 사라졌다? 그는 외로움에 푹 빠져 허우적 대고 있을 지 모른다. 사실 잠수를 탔다 해도 세인의 관심을 사지 못하지만 본인은 '잠수'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 쓸데없이 연락두절하고 사라져 봤자 불편한 건 본인이다. 스스로 외로움을 자처하는데

그 누가 꺼내어 줄까.

 

 

선을 넘는 술주정을 한다

술주정을 평소보다 과하게 한다? 구슬프게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려댄다? 외로운 처지 하소연하며 신세한탄을

한다? 자꾸 기대려 한다? 이 남자, 외롭다. 술김을 빌어 술주정, 아니 칭얼거림을 해 대는 것이다.

그 수준이 귀엽다면 받아줘도 좋지만 과하다면 냉정하게 뿌리칠 것. 끝까지 버릇된다.

추천수1,624
반대수0
베플서영규|2008.05.23 22:36
이희윤님의 댓글을 몰라 김종호님 말에 공감을 못하는 사람추천!
베플김지영|2008.05.24 12:16
이희윤님 댓글 찾고있는 사람 추천!
베플김종호|2008.05.23 20:29
순간 휴지 몇 장 들고 컴퓨터 켰는데 이희윤님 댓글보구 놀랜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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