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4일 새벽 굶주린 한도둑이 대전시 중구 문화동의 한식당에
들어갔다.도둑은 식당 주인니 밑반찬으로 만들어 놓은 간장게장을
꺼내 "한상"차려먹고 나갈때는 자신이 먹던 게장과 냉장고에 있던 맥주 몇병을 가져 가면서 현장에 편지를 남겼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한 글에는 힘들게 살아가야 하는
도둑의 고민과 애환이 녹아있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이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인간이다 보니 먹을것에 욕심이 났습니다.
죄송하고요! 나중에 언제 일지 몰라도 꼭한번 손님으로 와서
있겠습니다.
다시 이야기 드리지만,배고프고 잘곳 없이 떠돌다
어쩌다,사장님들에게 고통을 들인것 같슴니다.
죄송하고요 천벌을 받을 죄이지만
너그러이 용서 해주세요.죄송합니다.
나중에 그죄 달게 받겠습니다.
죄공합니다."
주인은 "이렇게 딱한 사람에게 어떻게 죄를 묻겠느냐?"라며
도둑을 용서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차라리 식당에 남아있던 음식전부를 가져 갔더라면
내 마음이 더 편 할것 같았다."
아직까지 무료급식소에서 한끼를 해결하는 사람들많고.
아직까지 굶주림에 시달리는 아이들많고....
고유가다,해서 서민들 힘들고....
이제 좀더 달리 봐야지 않을까요.
촛불을 이젠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비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