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철주야 모든고객님의 물건을 원스탑서비스로 제공하기위해 조빠져라 뗘다니는 모택배기사
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작은 에피소드하나 올려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작년 12월 군 전역후 할거없이 빈둥빈둥 놀바에 남는게 성한몸뚱아리와 군대에서
다져진 체력뿐이라 "택배"란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참 힘들더군요 사람상대하는게..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는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빨리 퇴근을 하기위해 조빠지게 뛰어다니던중
전화가 오더랍니다..
-예 xx택배입니다"
-아~~택배죠~~?
-예 맞습니다 고객님
-여기 xx아파트 몇동 몇호인데 몇시쯤에 오세여?
핸드폰 건너에서 들려오는목소리.....이상하게 야릇하고 소름돋더군요-
-아예~ 30분후면 도착하겠네요 조금만 기다려주시겠어요?
-빨리오세요 추워요~
배달할 물건이 겨울에만 엄청난 호황을 누린다는 그 "옥매트"
욜라무겁습니다 택배기사들이 젤 시러하는 기호물품중 하나로써 걍 빨리 처리하자는맘으로
다른곳 제껴두고 야릇한 음성을 가지신 아주머니 댁으로 향했습니다
띵동~~~~~~~~ 누구........세요?
안녕하세요~~~~~~~~~~xx택배입니다
문이 열리면서 아주머니인지 아가씨인지 검으스름한 물체가 제 눈에 포착되는순간..
허걱.............ㅡ.ㅡ
한겨울에 그렇게 춥다면서 잠옷인지 란제리인지..
여자분들 그거있잖아요 실루엣인지뭔지 원피스처럼 끈으로되서 속 다 비치는거요..
솔직히..다보였습니다 슴가며...슴가는 거의 100%노출상태였구요(비치는대도 선명히 다보였음)
저도 모르게 눈을 피한다는게 본능? 아니면 의식적? 혹 의도적?인지 몰라도
하반신을 보았습니다 다행이도 빤쮸는 착용하셨습니다..
순간 아주머니께서 물건을받으시고 택배비를 가지러 간다고 하시면서 뒤돌아스는순간
허거거거거거걱~~~~~~~T빤쥬................
솔직히 야릇한생각 안했다면 거짓말입니다..
하지만 웃음먼저 나오덥디다.. T빤쮸는 실제로 처음본 관계로..
킥킥대며 웃다가 아주머니께서 방문을 열며 하시는말....
저기 음..........동생 .......내가 팔이삐끗해서 그런데 매트좀 방으로좀 옮겨줄래요?
동생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하하하 딱봐도 이모뻘은 되는데
솔직히 매트 왠만한 장정이들어도 무겁습니다
좀 꺼려졌지만 옮겨드렸습니다 안방까지..
그리고선 인사하고 뒤돌아스려는순간!
저기....들어온김에 매트좀 이침대에 깔아줘요..미안해요 자꾸 무리한 부탁해서...
자꾸 이상한 기분이들었습니다..
걍 얼른깔아주고 나가자 하고 잽싸게 깔고 인사하고 나가려는데 아뿔사!
또 부릅니다..
저기 진짜 미안한대요..여기한번누워볼래요?
여기한번누워볼래요?
여기한번누워볼래요?
헉...............................
순간~ 저는 왜그러시는대요?
아니 매트가 따뜻한지 안따듯한지 알아야될거아니에요~
그러니까 한번 누워봐요.....내가 뭐 이상한짓할까봐그래요?
네 이상한짓할까봐그래요!!!!!!!!!!!!!
이렇게 말하고싶었지만
죄송한데 틀어보고 안따듯하면 반품하세요! 그럼 안녕히~~~~
하고 문을 박차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아주머니가 나오십니다
차한잔하고가라고.....
못본척하고 엘레베이터만 보고있었습니다
이 아줌마! 안되겠다 싶은가봅니다 제팔을 덥썩잡더니 끌고 들어갈려합니다
솔직히 맘같아선 확!!!!!!덮치고싶었지만(좀 괜찮았음ㅡ.ㅡ)
괜히 코끼면 저만손해아닙니까?
그래서 정중히 거절했더니.......아주머니께서 하시는말
명함하나달랍니다
줬습니다...그리고 담날핸드폰번호바꿨습니다......
전여지껏 남자만 그러는줄알았는데 예외라는것이 존재하더군요,,
오싹합니다 으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