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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 한산도 제승당

심가현 |2008.07.19 20:36
조회 18 |추천 0


080405-06

통영 한산도-제승당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 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배에서 내려 처음 본 제승당은

폭포수 속 깊이 숨어있는

동굴안과 같은 느낌인듯..

 

호수처럼 잔잔한 바닷물결과

뱃나루에서 보이는 망망대해가

색다른 정취를 느끼게 해주었다.

 

섬 안쪽에 조용히 자리잡은 제승당은

목숨 내놓은 전쟁속에서도 끝까지

명예를 지키며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명장 충무공의 넋을 기릴수 있는

더없이 좋은 곳이리라..

 

'한산섬 달 밝은밤에...'

유람선 가이드 아저씨가 

굵직한 음성으로 낭독해주었던

이 유명한 시를

수루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읊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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