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곁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람
생각해보면 그렇게 좋은 날도 없던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날에도 곁에서 느껴지는 체온에
늘 마음까지 따뜻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곁에 둘 순 없었나 봅니다
가지고 싶다고 다 소유할 순 없나봅니다
곁에 있고 싶다고 다 머물 수 있는 곳은 아닌가 봅니다
그 사람의 옆자리는 지금도 그리운 자리지만
내가 머물 수 있는 곳은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이런 내 맘조차 모르고 있을 사람이 참 야속합니다
Written by 트리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