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는..... 신인가수. 입니다.
아직 앨범도 나오지 않았지만. 녹음 다 끝나고 올해 나올 예정인데요.
사실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고 잘 하니까 어떻게 하다보니 가수가 되는건데
사실 이 친구는 노래나 음악을 좋아하는 거지 '연예인'이 되는 걸 바라지 않습니다.
저랑도 거의 못만나잖아요. (마지막으로 만난게 7월 17일 입니다..ㅠㅠ)
그래도 이왕 하기로 한거 열심히 해보겠다고 요새 스트레스 팍팍 받아가면서 사는데..
저도 조금 못만나는 거 정도는 참을 수 있다고 말해주면서 다독여 주고 있습니다.
이 친구가 데뷔해서 혹시 1%의 가능성이라도 매우 뜰 수도 있잖아요?
유명하게 되면 그땐 아예 사람들 있는데선 저랑 못만나는 거죠...
지금도 걔는 회사에다 "여자친구 있어요." 라고 당당하게 말해서 좀 마음에 안들어한답니다.
"데뷔하면 여자친구 없다고 말해야 된다"는 소리 들었다고 나한테 어쩌지? 하길래 "당연히 없다고 말해야지.."라고 하긴 했지만...TT
신인이라 회사랑 많지않은 계약금에 의무적으로 7년 계약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저와 그 아이... 20대 중반입니다.. 7년 후면 30대 넘어갑니다.. ㅜㅜ
걘 "만약 내가 망하면 그땐 회사가 놔주겠지~ 그럼 언제라도 결혼할 수 있어 ㅋ"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합니다.
그래도 어떻게 망하길 바랍니까? 제가......
늦어도 30살에는 결혼하고 싶어요....... ㅠㅠ
엄마 아빠도 그 친구랑 만나는 거 나쁘게 생각치도 않고.. 그렇지만..
역시 하나밖에 없는 큰딸이 너무 늦게 결혼하는 걸 보고 계실까요?
아직 데뷔도 안했는데 이렇게 만나기 힘들면.. 데뷔하면 정말 힘들겠죠?
또 주위에 예쁜 여자 연예인들을 많이 보고 할텐데.. 그러면 못생긴..(지는 않으나 일반인인-_-;;)제가 얼마나 못생겨보이겠어요...
그것두 걱정돼구
흑흑흑흑...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기에 하소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