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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人의 무덤에 이 책을 바칩니다

김형석 |2008.08.21 16:18
조회 447 |추천 0
故人의 무덤에 이 책을 바칩니다To 유치환 시인 : 대표작 100편 소재로 한 그림집최현미기자 chm@munhwa.com<STYLE type=text/css>/* google ads style *//* style link */a.ltitle:link { text-decoration:none; color:#333333; }a.ltitle:visited { text-decoration:none; color:#333333; }a.ltitle:hover { text-decoration:underline; color:#ff6600; }a.ltitle:active { text-decoration:none; color:#333333; }a.lurl:link { text-decoration:none; color:#A89A6F; }a.lurl:visited { text-decoration:none; color:#A89A6F; }a.lurl:hover { text-decoration:underline; color:#A89A6F; }a.lurl:active { text-decoration:none; color:#A89A6F; }a.lcontent:link { text-decoration :none; color:#666666; }a.lcontent:visited { text-decoration :none; color:#666666; }a.lcontent:hover { text-decoration :underline; color:#ff6600; }a.lcontent:active { text-decoration :none; color:#666666; }/* style etc */.google_title { font-size:13px; font-weight:bold; }.google_vurl { font-size:11px; color:#A89A6F; font-family:돋움; }떠난 사람을 기억하는 두 권의 책이 나왔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깃발’의 시인 청마 유치환(1908~1967)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시 그림집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교보문고)과 25일 5주기를 맞는 아동문학가 이오덕(1925~2003)을 추억하는 화집 ‘일하는 아이들이 그린 봄 여름 가을 겨울’(보리)이 그것.

‘일하는 아이들이 그린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이오덕이 1960년대 상주 청리초등학교, 경주초등학교, 안동 임동동부초등학교 대곡분교장에서 가르친 아이들의 그림을 묶은 것이다. 평생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해온 그의 글쓰기 교육 성과를 담은 어린이 시집이나 산문집 등은 여러 권 출간됐지만 그림 교육과 관련된 책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생전에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죽이는 색칠공부나 성인들의 그림을 흉내내는 학원 미술 교육을 비판하며 아이들이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자유롭게 그려야 한다며 ‘삶을 가꾸는 그림 그리기 교육’을 펼쳐왔다. 한편 보리 출판사는 그의 5주기인 25일, 이 화집을 들고, 그의 무덤을 찾아, 이를 바칠 계획이다.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은 ‘생명의 시인’ 청마 유치환의 대표작 100편과 그의 시를 모티프로 한 그림을 엮은 것이다. 이를 위해 시인 정호승씨가 1000여편이 넘는 청마의 시 중에서 시인, 평론가, 일반 독자들이 선정한 애송시를 100편으로 추렸고, 이를 각 시에 투영된 세계관에 따라 다섯 마당으로 나눠 담았다. 여기에 37명의 화가들이 각기 자유롭게 청마시를 선택해, 청마의 시를 그림과 조각으로 형상화했다. 이 작업에는 강승희, 김선두, 김성호, 민정기, 안병석, 이숙자, 장태묵씨 등이 참가했다.

시인의 셋째 딸 자연씨는 “시와 그림은 하나의 근원에서 비롯됐다고 하는데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청마의 시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 시그림집이 독자들의 가슴 속에 항상 샘솟는 시의 샘물로 오래 남겨지길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최현미기자 ch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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