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언을 여쭙고자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쓰니 |2026.05.14 20:18
조회 1,527 |추천 1
안녕하세요.
남편과 저는 크게 싸우는 일 없이 아이 둘을 키우며 평범하게 지내고 있는 부부입니다.
제가 예민한 건지, 서로 입장이 다른 건지 조언을 얻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
이번 주말에 시고모부님 칠순이 있어 진해에 있는 집에서 가족들이 모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부산에 살고 있고, 토요일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진해에 내려갈 예정입니다.
시부모님과의 관계는 좋은 편입니다.
남편은 토요일이 쉬는 날이지만, 저는 토요일도 오후 1시까지 일을 하는 상황이라 피곤함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갔다가 언제쯤 내려올 거야?”라고 물어봤는데, 남편은 아직 출발 시간도 정하지 않았는데 왜 벌써 돌아오는 시간을 묻냐며 서운해하고 화를 냈습니다.

남편 입장은 이렇습니다.
명절 때 저녁8시에 시댁식구들이 부산에 모여서 저희는 밥 먹고 조금시간을 보내다 먼저 왔었는데, 다른 가족들은 2차로 진해까지 가서 더 시간을 보냈다 보니 본인이 마음이 좀 불편했다고 합니다.

당시 식사가 끝난 시간은 밤 10시쯤이었고, 아이들 잘 시간도 있어 양해를 구하고 가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남편도 그 당시에는 이해하고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남편이 애초에 “토요일에 진해에 가더라도 자고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 상태였는데, 제가 내려오는 시간을 물어본 것 자체를 못마땅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반면 저는 시고모부님과 평소 왕래가 많은 편은 아니라 조금은 불편한 자리이기도 했고, 일을 마치고 이동한 뒤 돌아올 때 운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단순히 일정이 궁금해서 물어본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남편 입장도 이해가 가고, 제 질문 역시 이상한 질문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태도가 맞는 걸까요?
제가 배려가 부족했던 걸까요, 아니면 남편이 조금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4
베플ㅁㅁㅁㅇ|2026.05.15 02:56
애들도 있는데 대략적인 일정이 아내입장에서는 당연히 궁금하지. 왜 급발진? 아내가 불편할걸 알지만 무시하고 가는게 찔려서?
베플ㅎㅎ|2026.05.14 20:54
그냥 담백하게 몇시에 갔다가 몇시에 올 계획인지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왜저렇게 급발진하는건가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